욕해도 마땅한 전 개쓰레기입니다..
총각시절 우연히 신점을 봤는데..여자가 주위에 끊이질 않는다고 하던군요..
이건 본인의 잘못도 아니고 그냥 팔자가 그렇다고...
근데 돌아보면 제 잘못이었네요..다른여자를 찾아서 랜덤채팅을 하고..
결혼 3년차에 첨으로 다른여자와 톡을 주고받는걸 걸렸네요..(그땐 돌 전인 아기 한명이었구요..)
그것도 랜덤채팅에서 연락을 주고받다가 카톡으로 연락을 했구요..
처음에는 직장생활, 육아에 지쳐서 누군가라도 대화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기혼인 그 여자와 몇번 연락을 주고받았고 만나서 커피도 한잔 했습니다..
그러다가 걸린거죠..그것도 딸과 사위가 육아로 힘들다고 생각하셔서 장모님이 오신날에..
정말 잘못했다..다른 기혼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연락을 주고받았다...
이렇게 첫번째 외도는 와이프가 넘어갔습니다..
그러다가 협력업체 여자분과 또 연락을 했었고..또 카톡을 하다가 걸렸죠..
'보고싶다..'등의 내용으로..
처음에는 회사사람 핑계를 대면서 그사람이 다른여자랑 바람을 피는데 내 핸드폰을 빌렸다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넘어갔죠..
그러다가 둘째가 태어나고 얼마 후 세번째로 협력업체 여자와 연락한게 걸렸습니다..
그때는 핑계거리가 없더라구요..
와이프는 이혼을 요구하였고,,그날 저희 엄마가 찾아왔습니다..
엄마도 이혼을 하라고 하셨고..(저희 아버지도 젊은시절 여자문제로 엄마가 힘드셨습니다..)
결국 제가 빌고 빌고 빌어서 또 그렇게 와이프가 용서를 해줬죠...
그로부터 몇개월뒤..어제 또 랜덤채팅을 한게 걸렸습니다.
채팅내용은 정말 입에 담기도 어려운 외설적인 내용이었구요..
전 정말 쓰레기입니다...
와이프는 정말 모든걸 용서해주려 했는데 계속 왜 이럴까요..
이러면 안되는지 알면서도..
이 상황에서도 참 쓰레기 같은게..이혼하면 다른사람들과 우리가족, 처가집 식구들은 날 어쩧게 생각할까?
이제 갖 두돌된 아이와 갖 백일을 넘긴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이런 개같은 생각이 머리에 맴돕니다..
저같은 쓰레기는 재활용도 안되니..그냥 폐기처리 하는게 맞겠죠?
이 여자를 밝히는건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개 쓰레기는 고쳐지지 않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