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학 동기 모임을 했습니다.

공대에다가 다른 여동기들은 다 빠지고 저만 홍일점이었는데요

동기들이 자기들끼리 하는말로
다섯이서 노래방에서 250정도 썼다는둥
저번에 자기들끼리 클럽?에서 모여서 논 얘기를하면서
이득먹은건 누구 하나밖에 없었다고 그날 헛빵이었다,
어디에 20만주면 쩌는 여자 먹는다 등등 얘기하더라구요

아정말 듣다가 불쾌해서 그러고노냐고 듣기싫은티를냈더니
이런거 안해본 남자 없다면서,
맨날 남초 환경에서 지내니까 오히려 저를 우쭈쥬 해주느라
다들 티를안내는것 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치만 저는 제 남자친구를 보면 그럴사람이 아닌것같고..
주변에 그런거 정말 모를것같은 친구들이 많거든요..?

정말 다들 경험을 해봤을까요..??

그리고 여담으로 저렇게 쓰는 250안아깝나요..????
한번에 어지간한사람 월급이나가는데...????

어제 너무 멘붕이와서..
하소연겸 질문겸 글을씁니다..

혹시 일반화로 느껴지신 남성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정말 여자 사람으로써 동기들이 한말이 진짠지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