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을 얻어서 같이 살고있어요
보증금도 반반했구요
방 구한게 쓰리룸에 방 크기가 어정쩡해서 
침실,옷방,거실 이렇게 구분하고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물건은 제가 침대를 사면 친구는 다른걸 사는 식으로
한명이 하나씩 샀구요
하지만 방을 같이 쓴게 잘못이였나봐요
제 남친은 데려오지 말라고 하더니
제가 외박하면 자기 애인을 데려와서 애인이 자고 가요
그럼 침대에서 잘거 아니에요?
그게 너무 찝찝해요ㅠㅠ
또 친구랑 제가 집에 들어가는 시간이 너무 달라서
친구 혼자 있는 시간이 생기거든요?
그때 애인을 데려오나봐요
같이 하는 게임이 있는데 제 컴퓨터에 그분 아이디가
자동 로그인되어있더라구요...ㅋㅋㅋㅋ
말하고 데려와도 기분 안좋은데
말도 안하고 그렇게 걸리니까 기분 더럽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옷을 많은걸 좋아해서 많고
친구는 필요한것만 사서 별로없거든요
자꾸 제 옷을 입어요..
제가 처음에 입고갈옷 없으면 내꺼 입어
이랬더니 매일같이 입고있어요
말도 안하고!
저번에 그걸로 화냈더니 어짜피 그거 다 안입잖아?
이러더라구요 참나....
계속 참다가 오늘 터졌는데요
제가 자다가 이를 갈았나봐요
저보고 거실에서 자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자기는 코골고 사람위에 다리올려서 계속 깨는데
말해도 어쩔수없다고 웃고 넘기더니
친구들이랑 같이 하는 단톡방에 저러고 올렸더라구요
오늘 집에 가서 각방쓰자고 하려구요
친구랑 같이 아는 사람이 많아서 완만하게 해결하고 싶은데 그게 될까요?
사람들이 친구랑 살지말라고 말릴때 들을걸그랬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