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3년, 결혼 1년차인 유부녀입니다.
신혼이라 그런지 매일 매일 더 예뻐보이고 사랑스러운 우리 남편은 지나치게 순수한 것 같아 고민입니다.
ㅇ동도 안보고 이렇다고 할 성적 판타지도 없답니다.
사실 제가 자주 덤벼들어서 그런지.. 어쩔땐 부담스럽고 무섭나 봅니다.
3년을 같이 지냈어도 너무 좋아서 (연애 초기부터 같이 살다시피 했어요)
ㅅ드립도 쎄게 치고.. 숨기는 것 없이 이제껏 ㅇ동 본거며.. 내가 알고 있는 수많은 지식들..
혹시나 자극될까 싶어서 같이 ㅇ동도 보려고 몰래 다운받고 ㅜㅜ 그것도 안보길래 호기심으로 한번 보자고 꼬드겨서 같이 보고..
남자들이 좋아한다는 건 이것 저것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대체로 한번씩 시도해본거 같은데
눈이 뒤집혀서 핰핰 대는게 아니라
눈치보며 우리 할까? 해도 돼? 하고 싶은데.... 선에서 그칩니다.
욕망의 덩어리가 좀 되어 줬음 싶은데 매번 그냥 순수한 중딩 같아요... ㅜㅜ
3년을 같이 살았는데!!!!!!!
아, 이걸 진짜 뭐라고 설명해야 되는지...
둘 다 그렇게 나이든것도 아닌데 ㅜㅜ
동갑인데다 둘 다 유머를 좋아하고해서 대화를 대부분 웃기게 해서 그런가
분위기 잡는게 웃긴가봐요..
난 진짜 진지하게 많이 덤볐는데...
결론은,
일에 지쳐 피곤한 남편을 매일 밤 더욱 더 육체적으로 힘들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이벤트는 뭐가 있을까요?
부인분께 받고 싶은 그런거요...
난 잠을 못 이뤄 이렇게 밤을 새는데... 혼자서 숙면중인 남편을 향한 사랑스러운 복수법을 알려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