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그 날 이후 두 사람 어느 정도 예감했지
멀지 않은 우리 이별의 날을
달라지는 노력보다 그대로 흘러가길 바라는
꽤 된 낡은 사랑
누구 탓을 안 한 채 다른 얘길 꺼내 보던 배려는
아무 힘도 남아 있지 않기에
함께 걷던 발걸음이 어긋나기 시작했었던 그 날
이별 느낌 문득
*마음이 같아서 다행일까
누구 하난 거짓 마음이었을까
붙잡지 않는 서론 섭섭하지 않아
**그대로 흘러가면 이별인데
다시 못 볼 사람인데
우리 계절 끝나가는데
***난 정말 자신 있었을까
추억들이 날 내버려 둘 줄 안 걸까
미처 깨닫지 못한 너라는 커다람에
난 지샌 밤을 배운다
다 그렇게들 떠나니 너무 걱정 말라했던 친구
누구나 겪는 것처럼 말했었던
아니 우린 다를 거야 그때로 가서 되돌리고픈
못난 밤이 깊어
* ** ***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잘 알아
반짝 지나가는 후유증이길 바래
나라고 뭐 다를까 다들 그러하듯이
뒤늦게 후회하고 그리워하고
아마도 이러다가 말 거야
세상 수많은 이별 중에 하나일 뿐
사랑을 놓쳐버린 흔하디 흔한 이별
겪었던 뻔한 남자
이승기 - 뻔한남자
출처 | https://youtu.be/uJEKfFUbu0c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