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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669843
    작성자 : 로봇카폴리
    추천 : 0
    조회수 : 655
    IP : 115.142.***.204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6/11/06 01:53:39
    http://todayhumor.com/?gomin_1669843 모바일
    남동생때문에 정말 미치겠어요.도와주세요.
    요즘 하루하루 남동생때문에 피가말라가고있습니다. 저희집은 할머니 엄마 저 남동생 넷이살아요. 
    중학교때까지는 저희말도잘듣고 사고도안치고 잘자라왔습니다. 공부를 잘하거나 이런건 아니었더라도 친구들도 잘만나고 그럭저럭 지냈는데 고등학교 올라오고 나서부터 애가 완전변했어요. 
    인문계를 가봤자 실업계가서 기술배워 일찍취업하겠다는 말해서 실업계학교를 보냈는데 초반에는 잘지낸다했죠.초반에는. 
    봄지나고 여름부터 애가 점점 밖으로 나다니고 돈쓰는 횟수가 잦아지고 반항하기 시작했는데 그때까지도 사춘기가왔나보다.하고 넘겼어요 그냥.
    하지만 횟수가 점점 더 해져요. 하나하나 말하기도벅찬데 갑자기 친구들을 만나러다닌다며 옷신발 다 사달라하고 뭐 이거까지야 이제 나이먹고 꾸미고싶으니까 그렇다쳐요.
    용돈도 한달에 버스비,옷,식비 다주고 순수로 그냥 오만원줘요.
    그래요 이것도 나이비해 작다고치고.
    하지만 이제는 정말 못하겠어요. 오만원준거 이틀지나면없어져요. 그러고 엄마한테 전화합니다. 돈달라고.
    엄마가 안주면 할머니한테 받아가요. 몰래빼가요.
    자격증 딴다며 다닌학원? 다닌지가 몇개월인데 자격증하나 안따요. 뭐 어려워서 못땄다고 쳐요. 학원도 제대로안다닙니다.
    학교에서도 전화와요. 맨날지각이라고. 친구들이랑 너무 어울려다닌다고.
    확신하는데 담배도핍니다. 제가봤어요 길에서. 얼마전에 지갑에서 담배나왔는데 하는말이 자기꺼아니래요. 자기도왜있는지 모른데요.친구가 넣어논거같대요.
    새벽1시에 공부하러 독서실간답니다. 그러고3시4시에 들어와요.
    성적올랐냐고요? 더떨어졌어요.
    이러니 맨날 엄마랑 싸웁니다. 하루에 한번씩 장난아니에요.
    저도 미치겠어요. 제가 무슨말이라도 거들면 욕합니다. 눈 똑바르로 치켜들고 니는 저리가래요.꺼지래요.왜끼어드네요.
    저희도 다 이해해주고 받아줄려고 별수를 다썻어요. 해달라는거 해주고 최대한 받아줬어요. 그게 도를 넘어가요.
    할머니가 유독 동생을 아끼는데 자꾸 편을 드는것도 한몫하는거같은데 이새끼는 할머니한테도 반항합니다.
    말이 좋아 반항이지 싸가지가없어요. 할머니가 그렇게 편을 들어주는데 할머니가 말하면 사사건건 말대꾸에요.
    할머니말에 대답?대답도안해요 짜증 잔뜩냅니다.
    알바한대요. 돈없다고. 주말마다 아니지 매일매일 놀러다니느라 돈이없대요.
    말뽄새도 장난아니에요. 할머니앞에서 욕섞어가며 말해요.
    미치겠어요진짜. 이러다 누구한명 죽어야 끝날거같아요 진짜.
    저희가 머라하면 터치하지말래요.자기좀냅두래요.
    자기친규들은 공부안하고 노는데 돈만많이주는데 왜 자기는 안주냐고 물어요.
    미치겠습니다진짜. 이러다 화병나죽겠어요 정말
    제발 어떻게해야하나요. 글로 쓰려니 반도 못쓰는거같은데 진짜 미치겠어요 사람죽겟습니더ㅜ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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