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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 일본의 전쟁]

2010년 8월 13일

한국에선 광복절, 일본에선 종전기념일이 2일 남은 날.

그 날 일본대사관 앞에선 한국인들이 '일본의 피해보상 촉구 및 간도협약 무효'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었다.

일본 정부에선 이것을 비판하지만, 한국정부는 이를 암묵적으로 동의한다.



2010년 8월 14일

오키나와 북쪽 40km 해상에 출현한 일본 해상자위대.

해상자위대는 한국으로 가는 주요 물자수송선과 원유선을 모두 막는다.

한국 정부는 이를 비판하지만, 일본 정부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고 말함.

그러면서 일본은 국가총동원령을 발효하고 일방적으로 평화헌법 9조를 파기한다. 미국은 금융위기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했으므로

일본의 미국 채권에 대한 협박에 비밀협약을 맺어 일본군의 사용을 승인한다.



2010년 8월 15일

일본 수상은 유엔 안보리에서 2차세계대전 종전 65주년 기념 연설을 한다.

그리고 일본 수상은 현재 한국이 일본과의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며 동맹국에 협조 부탁.

거기에 있던 한국 고위관직자는 이에 대해 비판하지만, 그 자리에 앉아있던 미국대표에 의해 계속해서 발언권을 얻어 말한다.

'오늘 이 시간부터 일본은 한국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사실상 선전포고가 없는 일본에게 이건 선전포고나 다름없었다.

그 연설을 들은 한국인들의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된다.



2010년 8월 17일

한국은 일본의 침략에 맞서 국가총동원령을 발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국회에서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이 공동으로 올린 '국가총동원령 및 군수체제 법안'이 공동찬성으로 처리된다.

그러면서 한국의 산업단지는 일시에 군수산업화로 전환되어 주요 지역에서 생산이 촉진.

또한 한국과 미국사이에 맺었던 미사일사거리 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시키면서 미사일의 사거리 제한은 사실상 무력화되었다. 



2010년 8월 18일

미군은 한국에 주둔하고 있던 주한미군을 한국의 '치안위험'을 이유로 일본으로 철수시킨다.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 낌세를 파악하고, 미국은 일본과 비밀협정을 맺었다고 미국을 비판한다.

그에 대하자 미국에 살고있던 한국 교민들은 '미국의 일본 제국주의화 방조 결사반대'를 촉구하며 거리행진.

미국 국내에서도 이라크전쟁으로 경제적 손실이 컸던 미국. 그리고 이번에는 전쟁을 방조하는 미국 행정부에 대해

반전단체들은 퍼포먼스와 집회를 거치면서 미국의 협조 촉구.



2010년 8월 19일

미국 정부는 여론이 악화되자 일본과 한국 협상단을 초대해 협상 테이블에 앉힌다.

일본은 협상 테이블에서 한국의 독도(다케시마)와 대한해협-독도 개명 요구. 하지만 한국 협상단은 당연히 거부권 행사한다.

그리고 일본의 침략이 있을 경우 엄정하게 대처한다고 발표한다.

유엔 안보리에서는 이번 전쟁에 대해 매우 유감스러운 감정 표명.



2010년 8월 21일

일본의 침략이 있을거라고 확신한 한국 외교부 수장은 중국과 미국으로 건너가 외교 로비를 펼친다.

중국으로 가선 중국의 동지나해 통과권과 요동항으로 하여금 한국의 부산항 역활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즉, 시베리아횡단철도 등을 통해 필요한 물자를 수상해 달라고 부탁.)

대신에 전쟁 중 중국이 센카쿠열도(댜오위다오)섬을 무력합병해도 일방적 지지하겠다고 밝힌다. 중국 정부는

군대 파견은 하지 않겠지만 암묵적으로 한국 의사를 존중한다고 밝힌다.

미국에선 미국 행정부와의 면담에서 미국의 일방적인 일본 물자 수출 자제를 요구하고, 다른 나라의 참전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또한 탄도미사일의 사정거리 제한이 있는 한국에게(500km) 제한을 풀어달라고 요청한다. 미국 역시 암묵적 동의.



일본은 다음날 있을 개전을 준비한다. 일본 해군은 사실상 대만-오키나와-규슈 사이의 해협을 철저히 봉쇄한다.

또한 미국의 일부 미사일들을 양도받아 한국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고, 핵발전소에서는 핵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2010년 8월 22일

일본은 독도 해협을 무력침공함으로서 사실상 개전이 시작된다. 한국 정부도 일본의 선전포고를 사실상 받아들여,

전쟁에 임하겠다고 한다. 일본은 사실상 독도와 울릉도를 합병시키고 한국을 동쪽에서도 압박시킨다.

그리고 각국 대사관을 통해 한국 대사관을 테러하라는 요청문을 보낸다.



정오. 한국 수뇌부는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다.

300여개의 미사일이 동시에 화염을 뿜으며 날라갔고, 이는 곧 혼슈 서부-규슈-시코쿠 지방의 주요 비행장과

도요타 산업단지에 떨어지면서 큰 피해를 입는다. 미군의 미사일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결과였다.

특히 도요타 산업단지에 떨어진 미사일들의 수량이 100여발이 넘으면서 일본은 산업기반이 마비된다.

이제 생산력이 대부분 도쿄에 집중된 상황..




2010년 8월 23일

일본은 개전 이틀만에 코가 깨지기 시작할 만큼 처절하게 당하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해상전력이 한반도와 근접한 남해상과 동해상으로 이동한 상황이었다.

(그나마도 일부는 러시아의 변수에 대비해 훗키이도 지역에서 방어를 하고 있었으며,

한국의 제주도 미사일기지가 완공됨에 따라 일본 해군은 더욱더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중국은 센카쿠열도(댜오위다오)를 공격함으로써 30분만에 일본 경비병들을 짓밟고 댜오위다오에 중국 깃발을 꼽았다.

물론 분쟁대상국인 대만과 일본은 군사시위까지 했지만, 중국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못박는다.



한편, 한국군의 일본 상륙 작전명인 작전 823이 발동되면서 한국군 1해병사단이 대마도에 상륙하면서 대마도를 무력화시킨다.

일본 항공자위대 F-15J는 지상타격을 하지 못하였으므로 볼 수밖에 없었고,

일본 수뇌부 내에선 경제력이 6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한국마저 못이긴다고 질타가 이어졌다.



2010년 8월 24일

괌 비행장에 있던 B-2폭격기를 엄청난 거액을 주고 사들인 일본은

방공망이 꽤나 강한 한국의 산업기지를 폭격하기 위해 F-15J 50여대와 함께

미사일공격으로 인한 파손의 수리가 완료된 남일본 지역의 공군기지에서 발진하였다.



일본의 B-2폭격기는 포항제철소와 부산신항 등을 노린다.

하지만 한국의 이글아이 조기통제기가 대구비행장 상공에 떠있다는 것을 파악하지 못한 일본 항자대.

한국군의 대구비행장에서 긴급발진한 F-15K 20여대와 김해비행장에서 발진한 KF-16 30여대의 합동공격으로

부산 신항에서 동남쪽 40km 해상에서 모두 파괴시킨다.



항자대는 이로써 대한해협에서의 항공권을 상실당했으며, 또한 대마도에 꾸준히 상륙하여

본토 상륙을 노리는 한국 육군에게 길을 열어준 것이나 다름없었다.



2010년 8월 25일

한국군의 2차 미사일 공격이 행해졌다.

다시금 일본 남부 비행장을 공격함으로서 남부 비행장의 사용을 불가하게 만들었고,

이번에는 제 2의 공업기지 한신 공업기지를 공격함으로서 고베만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렸다.

또한 이번에는 히로시마, 후쿠오카, 기타규슈, 오사카, 고베, 나고야 등 중대형도시를 공격함으로서

일본 국민들에게 한국군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한국군은 사할린으로 우회하여 훗카이도에 잠입한 교란부대를 이용하여

일본 중북부내륙의 통신기반, 교통기반을 마비시킨다.

(더 궁극적인 목적은 일본 육자대 4사단이 자리잡고 있는 훗카이도에서 묶어두어

장차 상륙전을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2010년 8월 26일

한국 해군의 3번함 영락대왕이 당초 취역예정이었던 2011년에서 4개월정도 앞당겨져 취역되었다.

그러면서 한국 해군은 일본보다 강력한 이지스함 3대를 보유함에 따라 일본 해군력의 우세도 어느정도 가라앉았다.

또한 러시아로부터 항공모함을 넘겨받음으로 따라(노태우 정권의 20억달러 차관한 것을 돌려받는 차원에서)

항공모함 권율함을 취역시킴으로서 일본 본토에 대한 항공공격을 강화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3차 미사일공격을 벌여

이번에는 협약(8월 17일 참조)을 깨고 생산라인으로 나온 500km이상의 탄도미사일 이용하여 도쿄만을 미사일공격한다.

이로 인하여 도쿄에 자리잡던 나리타 공항과 주요 공업시설들을 잿더미화시키면서 일본의 수도지역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였다.



2010년 8월 27일

한국군은 동해상에서 울릉도, 독도를 탈환한다는 작전명 827을 개시하여 해상봉쇄로 분산배치되었던 일본 해자대의

1호위함대를 수장시키면서 독도를 탈환하였다.(그러면서 한국해군의 피해는 거의 보지 않았음->순항미사일과의 협공)

또한 일본 조기경보기 2대를 공중에서 빼돌려 한국군의 조기통제기로 활용하였다. 그러면서 한국군의 시야는 훨씬 넓어졌다.



한편. 대마도가 한국군에게 짓밟히면서 동해상은 사실상 일본 해자대가 없었다.(물론 가끔 하루시오급의 잠수함이 등장하긴 했으나..)

또한 25일 혼슈 북부지방의 공격으로 세이칸 터널 일부와 히코닷테항이 공격을 받으면서

사실상 쓰가루 해협도 이용하지 못하고, 동해는 한국해군의 손아귀였다.



그러면서 한국해군은 비교적 운용거리가 넓은 F-15K를 이용하여 독도해상에서 일본본토를 공습하면서

일본은 65년만에 다시 외국군대에게 폭격을 당하는 치욕을 겪게 된다.



2010년 8월 28일

미국군이 일본경제의 붕괴가 걱정된다는 이유로 일본에 미군을 상륙시키겠다는 소식을 일방적으로 한국정부에게 밝혀오자, 한국정부는 거세게 항의한다.

또한 미군이 일본과 더불어 한국을 공격하려 한다고 꽤 강력한 외교적 언사를 밝혔고, 미국군대는 사실상 일본에 입항할 수 없었다.



오히려 한국 정부는 도쿄항에 자리잡은 미 해군함대를 혹시나 모를 한국군의 미사일공격에 의해 피해받을 수 있다고 철수를 권고하였다.

미국 정부는 일본보다 한국이 더 나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 판단하여, 함대를 철수시키기에 이른다.



한편. 제주도 동쪽 해상에서 일본 해자대와 한국 해군이 다시 격돌하였지만, 한국해군은 이번에도 역시나

제주도 상공에 떠있는 조기경보통제기와(일본측의 조기경보통제기는 사실상 일본의 항자대의 군병력이 급감함에 따라서,

그리고 제주비행장에서 시시각각 뜨는 한국 공군에 의하여 격추될 것을 우려, 작전에 참여하지 않았다.)

순항미사일의 협공. 한국형 이지스순양함까지 협공하면서 각계격파의 꼴로 해자대 2호위함대가 남해에서 수장된다.



일본은 한국 해군을 우습게 봐서 절반의 병력. 즉 4호위함대중 3-4호위함대는 태평양에 있었었다.

그러나 막상 해전을 치르고 보자 한국 해군은 거의 피해가 전무한 반면 일본 해자대는 절반 이상의 피해를 봄에 따라

일본 해자대와 한국 해군의 격차는 매우 근소하게 좁혀졌다.



저녁 7시. 한국 육군은 니가타에 상륙함에 따라 준비조차 하지 못했던 일본 육자대는 순식간에 당한다.

그러면서 한국 육군은 8시 30분쯤엔 니가타항, 11시쯤엔 니가타 시가를 장악하면서 교두보를 확보한다.



2010년 8월 29일

일본 수뇌부는 도쿄가 계속된 공습과 미사일공격을 받자 후쿠이로 이동하였고, 일본정부 역시 훗카이도로 이동하였다.

한편, 일본 수뇌부는 핵폭탄을 생산하기 전에 전쟁이 자신들의 피해로 끝날 것을 우려, 미국 정부를 채권으로 압박하면서

핵폭탄 2발을 비밀리에 가져온다.



한편. 한국 육군은 오전 6시에 2번째 상륙함들이 도착하면서 연인원 7만명이 일본본토에 상륙하였다.

오후 4시쯤에는 속수무책으로 일본 육자대가 무너짐에 따라 나가노에 입성하면서 이틀 안에 도쿄에 입성하는 것을 호언장담하였다.



2010년 8월 30일

일본정부의 자존심. 일본 주식시장은 계속 열리고 있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전쟁의 악화로 결국 니케이지수는 이 날만 810이 떨어진 89로 마감함에 따라 사실상 일본 경제는 붕괴됬음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되면서 유엔에서는 일본정부의 항복을 권유하였고, 국제부흥계발은행에서는 일본 정부에 대해

복구자금 500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이것도 엄연히 국채,)



하지만 일본 정부는 36년간 지배했던 조선. 아니 한국에게 지는 것이 너무나 두려운 나머지,

UN에서 한국정부가 발의한 '일본정부 항복안'에 대해서 거절하였고, 항전의 의지를 나타내었다.



하지만 전황은 계속해서 어두워져 갔다.

예상보다 빨리 무려 23시쯤에는 도쿄 북쪽의 이케부쿠루가 점령. 23시 30분에는 신주쿠가 점령당하면서 사실상 도쿄 입성이 확실시되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되는데..



2010년 8월 31일

일본 정부는 비밀리에 받은 핵폭탄을 이용하여 새벽 4시 30분 독도 서북쪽 40km. 울릉도 동북쪽 70km 해상에서 표면 핵폭발을 일으켰다.

그러면서 해일이 발생하였고, 순식간에 울릉도는 일부 봉우리만 남기고, 독도는 전부 푸른 동해바다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일본의 기술력을 이용하여 한반도에만 피해가 가도록 설정하였다-김경진 작가님의 '데프콘' 한일전쟁에서 일부 아이디어.;;)

결국. 울릉도에 거주하던 한국인의 대부분이 익사하였고, 생존자는 채 10명도 되지 않았다.



새벽에 급하게 전해들은 한국 정부는 일본정부의 행위에 대해 규탄하고, UN에서 일본정부 결의안을 통과시키면서

한국군은 끝까지 '더러운'방법을 써서라도 일본을 무너트리겠다고 경고하였다.



한편. 발생한 해일은 4시 45분 동해안 각지역을 강타하면서 큰 피해를 안겨준다.

특히 한국 정부는 북한정부에게, 강릉동해관측소에서의 결과를 북한 정부에게 송신하여 대피령을 내리라고 경고했다.

물론 한국 정부도 4시 35분 속초-강릉-동해-삼척-영덕-울진-포항-울산-기장-부산 등 10개의 시군지역에 해일경보를 내리고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해일. 아니 '인공 쓰나미'의 속도는 얼마나 빠른가.

불과 10분만에 대피를 할 수는 없는법. 제일 먼저 울진에 해일이 도달하고부터 계속해서 도달하였다.

그러면서 강릉항, 삼척항, 포항항, 동해항, 부산신항 등 곧곧이 해일로 붕괴되었고,

무려 20km이상 내륙으로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저지대층에 살던 한국인들의 사망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한국재난경보시스템은 백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경고하였다.

그 뿐만 아니였다. 한국 경제의 원동력이었던 경부고속도로 남부가 유실되어 붕괴되었으며, KTX도 부산에서 대부분 침수피해 당하였다.

또한 그렇게 '일본인'들이 꼬집어 욕하던 '박정희 대통령이 일제시대 보상금을 받아 지은'포항제철소'가 해일에 맞아 붕괴되었다.

그리고 수많은 산업단지, 조선소, 그리고 사람들이 살던 시가까지, 모두 침수당했다.



그는 북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정부의 도움을 받아 관측하긴 했지만,

원산, 함흥, 나진, 청진, 선봉 등 수많은 도시에서 200만명 이상의 피해자가 났다.

특히 북한 정부는, '나진-선봉'경제지대가 해일로 인하여 붕괴, 외국 자본이 빠져나감에 따라 북한 경제가 마비되었다.

북한도 UN에서 성명서를 내고, 일본의 행위에 항의하면서 '조선반도를 무력침공한 일제제국주의'의 표본인 일본을

한국과 함께 공동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2010년 9월 1일

해일로 인한 공동 추모식이 열렸다. 사실상 한국정부가 집계한 사망자 147만명, 북한 정부가 집계한 사망자 214만명,

한반도에서 사망자가 361만명, 그리고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1000만명을 훌쩍 넘겼다.



근데 오히려 일본 정부는 사과를 하지는 못할망정 한국 정부에 으름장을 놓으면서 '계속해서 전쟁행위를 벌이면 이번엔 동해가 아닌

인천 앞바다에 떨쳐 경기 지역의 2000만 주민들과 서해안의 500만 인구를 말살시키겠다'고 경고했다.



그러자, 한국 정부는 이성을 잃었다. 이지스함이 제주도 해전을 이유로 남부로 빠져나가 유일한

'탄도-미사일'대응수단인 이지스함의 존재.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음과 동시에, 일본 정부에게는 다시금

65년전의 핵폭탄과 비슷한 것을 터뜨려야 겠다고 생각하였다.



이는 북한정부도 마찬가지였다. 한국 정부가 물론 중국을 이용하여 물동량을 해결하고 있었지만, 이는 전의 1/3에 불과한 수치.

북한은 휴전선을 전면개방하고 북한 육군도 일본에 상륙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남한은 물동량이 육로를 통해서 대부분 해결됨에 따라 일본을 더욱 공격하기 시작했다.



근데 일본은 잊고 있는게 있었다. 바로 '이미 상륙한 육군'..

일본으로의 해일은 피해를 받지 않도록 설정한 나머지, 상륙한 육군에게 피해조차 줄 수 없었다.



진해항에서 출항한 제 3 상륙부대가 니가타에 역시 상륙하였고, 순식간에 주변 지역의 도시들이 한국군의 손아귀에 떨어지면서

남쪽으로는 도요타, 나고야. 서쪽으론 쓰루가, 동북쪽으로는 후쿠시마가 절반정도 점령당하면서

일본 수뇌부의 이전된 수도. 후쿠이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2010년 9월 2일

한국 항공모함은 훗카이도 서부해안에서 수많은 전폭기들을 이용하여 훗카이도를 무차별 폭격하면서

일본 정부를 항복하라고 유도한다. 하지만 끝내 항복하지 않는 일본정부.

한국 정부는 생화학폭탄은 후쿠오카에 투하한다. 후쿠오카의 대부분의 인명 사망. 역시 예상했던 대로 일본정부의 항의.



하지만 한국 정부의 답변.

'일본도 항의했을때 뭐라고 했는지 스스로 파악할 것. 항복하지 않을 경우 생화학폭탄을 한 도시에 1개씩 골고루 뿌려줄 것임'

이라는 초강력 언사. 일본 정부는 할 말이 없었다.



그러면서, 일본정부는 코너에 몰렸고, 일본 육자대 4사단은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훗카이도의 일본 정부를 붕괴시킨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에 항복할 의사를 밝혔다. 눈 앞에서 폭격을 지켜본 육자대원들은 일본이 살 길은 한국에 항복하는 일만이라고 판단한다.



결국 그날 오후 5시 30분. 임시로 마련된 히코닷테항에 정박한 한국 항공모함 '권율함'에서 일본 정부. 아니 쿠데타 정부가 항복하면서

전쟁은 사실상 마무리된다. 한국 정부는 5시 20분부터 전쟁 행위를 종식하라고 상륙군들에게 통보했고,

물론 이기긴 했지만 한국 육군은 해일 피해로 고통받을 한국과 동시에 그들이 살아남았다는 행복감이 교차하였다.



2010년 9월 3일~9월 7일

한국 정부는 일본정부의 무조건 항복을 수락함과 동시에, 일본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 금지,

대마도 한국령 편입, 센가쿠제도 중국에게 편입. 오키나와 독립. 그리고 배상금 2000억 달러와 주일한군 주둔을 통보하였고, 쿠데타 정부의 승인.



한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전쟁기간에 있었던 '후쿠오카 생화학폭탄 피폭사건'에 대해 희생자에 대해 배상과 함께 사과하면서,

한국은 진정으로 선진국이라고 세계 각국은 칭송한다.



한편. 한국과 다목적군은 일본에 주둔하면서 일본국가의 재건을 도왔다.

하지만 다른 국가들은 곱게 보지 않았는데,

사실상 제 2의 물자공급처인 일본이 붕괴되자 세계 경제는 일시적으로 더 어려워졌지만, 생산을 하지 않자

다른 나라들이 생산량을 채워. 오히려 호황이 나타났다.



일본의 미래는 어두웠지만, 한국의 미래는 아직 밝았다.

한국과 일본은 진정으로, '미래지향적인'한일관계를 추구하기는 어렵겠지만, 과거만큼이라도 관계를 맺기로 협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