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 대한 혐오 저격 글입니다. 게시판 때문에 불편하신 분들 죄송합니다. 베스트게에서 저격이라고 검색해보니, 거의 모든 저격글은 대상 게시물의 게시판에서 저격을 한 것을 보고 유머게에 작성합니다. 옳지 않다고 여기시는 분들께서는 저를 신고하시면서 그 정의감으로 글도 한번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엿보기구멍'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입니다. 기독교의 헌금봉투를 특정 만화에 빗댄 좋은 유머글입니다. 하지만 댓글에 기독교에 대한 비난, 비아냥, 분란을 조장하는 댓글들이 달리며 전쟁터가 되었고 기독교에 옹호적인 어떠한 댓글과 의견도 비공 폭탄을 받습니다. 그 중에서, 제 기준에서 도가 지나치다고 느낀 댓글들을 저격합니다.
우선 '털깎이'님을 저격합니다. 교회에 들어온 헌금을 기록한다고 하자 'Winner'(죄송합니다)님이 교회를 장사치라고 비웃는 댓글과 공감하며 함께 비웃는 오유인들, 그리고 이를 설명하는 글에 절반이 넘는 비공감이 찍힌 장면입니다. '뿌리는피죤'(역시 죄송합니다)님이 설명해주셨듯이 종교에 대한 기부금은 연말 소득공제가 됩니다. 김광진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에게 후원을 해보신 분들은 금방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종교 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는 불교, 천주교 모두 가능합니다. Winner님의 댓글이 더 가슴아프지만 용인될 만한 비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털깎이님은 아주 보편적인 종교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를 두고 근거없는 비난을 합니다. 법적으로, 그리고 상식적으로 보편적인 사실을 두고 기독교를 비난하며 '개신교가 노답취급받는다'라고 합니다. 털깎이님을 혐오 및 악플(공격적 발언)으로 저격합니다. 제가 지금껏 봐온 오유에선, '60대 이상 노인들 노답'이라던가, '구미는 진짜 노답'과 같은 댓글들은 마땅히 차단되었습니다. 종교에 대한 혐오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내렸으면 합니다.
'lagiggics'님을 저격합니다. 분란 조장, 차별적 발언으로 신고했습니다. 오유내에도 종교활동을 하시면서 기부금을 내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교회가서 헌금하고 왔으니 저는 세상에서 제일가는 병신이 되었나봅니다. 특히, 저는 마지막 문장을 종교에 대한 분란 조장이라고 생각해 신고했습니다.
그 밑에 있는 '커피맨'님은 댓글이 많아 밑에 따로 저격합니다.
'커피맨'님을 저격합니다. 세개의 사진을 순서대로 읽어보면, 봉투에 구멍을 뚫은 것은 헌금을 얼마 하는지 감시하기 위한 것이며 이를 설명하는 모든 댓글을 비웃습니다. 커피맨님의 기독교 혐오는 다음 댓글로 이어집니다.
이해하기 힘듭니다.. 상식적으로, 연말 세액공제가 되는, 기부금을 얼마 냈는지 정확하게 기록하는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각박한 세상을 욕하면 욕해야지 이게 어떻게 교회를 비난할 일이 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헌금은 백원을 내든 백억을 내든 그 누구도 몰라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라는 본인 의견을 사실인냥 주장하며 '안티개독', '개독교는 개쓰레기'와 같은 워딩으로 종교의 자유를 비웃습니다. 혐오, 악플, 공격적 발언, 분란 조장의 사유로 저격합니다.
솔찍히 너무 속상합니다. 기독교 관련 글에는 백여개의 조롱과 비웃음, 혐오와 욕설이 붙습니다. 기독교를 옹호하는 글에는 비난거리가 없어도 비공감이 수두륵하게 붙습니다. 헌금통에 대한 항변을 하나 해보지면
요즘 교회들은, 아니 절대 다수의 교회들은 예배 시간에 헌금 시간이 따로 없습니다. 옛날에 헌금바구니에 현금을 직접 넣던 시절에는 주변에 눈치도 많이 보이고 헌금을 강요하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편화된게 저 헌금함입니다. 여러분이 찾으실 수 있는 거의 모든 중대형 교회에 헌금통은 예배당 앞에 있고 자발적으로 헌금을 넣을 수 있는 형태입니다. 여기서도 헌금 액수가 눈치 보인다는 지적이 있어 헌금 봉투에 현금을 넣어 헌금함에 넣고 들어갑니다. 이렇게 설명을 해드려도 조롱과 비난이 끊이지 않으니 속으로는 화가 나는데 혼자 쉐도우복싱 하는 느낌입니다. 아직 시골 교회들을 찾아가면 저런 헌금함이 없는데 그건 걍 돈이 없어섭니다. 사진에 있는 모델이 25~30만원 즈음 하는 상품입니다.
부끄럽지만, 한번 탈퇴했으며 두번째 아이디 입니다. 첫 차단을 당했을 때 역시 기독교에 대한 욕설을 퍼붙는 글쓴이와 싸우는데 직접적인 조롱과 욕설을 하는 글쓴이는 푸르딩딩하고 최선을 다해 예의를 지키려는 제 댓글은 비공감만 가득했던 기억이 납니다. 돌아와서는 되도록이면 종교 관련 글은 클릭을 안하려고 하는데, 어쩌다 유머글로 읽고 혼자 화가나서 씩씩대는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성 소수자, 정치적 이념, 지리적 위치, 그리고 종교적 신념에 대한 혐오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 항목들에 대해 쓰였을 때 신고당할 법 하다고 느낀 댓글 몇개를 추렸습니다. 묻히면 다시 저격글을 올리겠습니다. 이 글, 제 글이나 저 자신에 대해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차단 당하기 전까지는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에 대해 합당한 신고거리가 있다면 신고를 해 주시되, 그 정의감으로 대상 인원들에 대해 읽어보시고 신고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