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 27살입니다..

학부+석사 통합과정중이고 이번이 막학기 입니다.. 2017년 졸업인데

9시부터 셤인데 아무리 공부를 해도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어디 잘나가는 최상위권 대학도 아니고 그냥 지방국립대이고

지금 준비해놓은건 토익 700중후반 (1년안에 취업 못하면 신토익 새로 쳐야합니다)

졸업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산업기사 준비중이고

뭐 이미 이뤄놓은것 중에 자랑할게 없네요..

연구실때문에 며칠 밤새서 논문준비하면서 컨디션은 개판인데

오늘 200미리?짜리 카페인알약 새로사서 방금 또 한알 먹었네요 ㅋㅋ

모든게 불안합니다

고게나 우리 세상엔 제가 배부른소리일정도로 더 안좋은 상황에 처한 분들도 많지만..

제 코가 석자네요.. 마인드 컨트롤 좀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알았던거 같은데..

여태 버텨왔는데 예전엔 새벽에만 힘들다고 느꼈는데 요즘엔 낮에도 부정적인 생각들 뿐입니다..

프로필 사진도 찍어야하는데 꼭 공부 못하는세끼들이 남들 다 잘때 공부한다고...

밤샘공부가 습관되서 야식도 묵게되고... 키 170 조금 넘는데 몸무게가 90을 바라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여태 이런 똥글 안쌌는데 오늘은 뿌직뿌직 싸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