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좋아 한다고 해서 짝사랑이 아니에요
실망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이제부터 저의 이야기를 할껀데요
일단 저희는 스터디 에서 만나게됬어요
그렇게 몇번을 만나다가 서로 친해 지게 되었죠 자연스럽게 서로 좋아 하는것도 물어보고 하다보니 공통점이 많았어요
그녀도 나도 책을 좋아했고 걷는 것을 좋아 했고 또한 미국드라마 보는것도 좋아해서 서로 추천해주는 책을 골라주기도 하고 미국드라마도 추천해주고
하면서 점점더 친해지게 되었답니다,
물론 친해 지면서 카톡을 정말 안한다 라든지 그런 부분이 좀 신경 쓰이기는 했지만 사귀면 달라지 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나봐요 ....
점점 그녀가 좋아지기 시작했고 그녀 에게 고백 했습니다.
그녀는 저를 받아 주었어요
저랑 여자친구랑 장거리 연애라 1주일에 1번을 보고 그랬거든요 전화도 하루에 2시간 정도 할정도로 정말 좋았어요 ,,,,
물론 지금도 싫은건 아니에요 그녀가 정말 좋은 건 맞 지만
지금은 연애 라고 느껴지지 않아요
그녀는 친구들이 우선이고 본인의 생각이 정말 우선시 되기에 제 생각을 별로 안해요 ,,,,
가끔식 애교를 부린다던지 그러긴 하지만 그럴때는 단순히 여자친구 기분이 좋을 때 인것 같아요....
아니면 본인이 미안하다고 생각이 되면 좀 잘해주죠 ,,, 저에게 ....
여자친구가 일을 하고 저또한 일은 하지만 ......
여지친구는 항상 제 마음을 힘들게 하는 소리를 한답니다,,,,,
너무 현실적인 여자더라고요 ,,,
제가 너무 잘해주었는지 모르겠지만 여자친구가 저에게 "잘하고 있어" 라는 말을 많이 해요 ,,,
저는 처음에 잘하고 있어 라는 말이 좋았지만
지금은 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 너한테 칭찬 받을려고 너에게 잘해주는것이 아닌데 ,,,,
내가 이렇게 하면 네가 더 나를 좋아해줄까 ,,,,
내가 이런말을 하면 네가 더 나를 좋아해줄까 ,,,,
내가 너에게 맞춰 주면 너도 나를 이해해 주겠지 ,,,,
하는 생각에 막연하게 잘해주기만 했나봐요,,,,,
그녀가 일끝나는 6시까지 답장을 기다리고 그녀가 일끝나고 밥먹는 시간을 기다리고 그녀가 티비보는 시간을 기다리고 그녀가 공부하는 시간을 기다리고
저는 항상 그녀를 기다리기만 하나봐요 ,,,,,
그렇게 저는 또 그녀가 좋아 ,,,, 내 일 할 시간을 쪼개서 그녀에게 맞추는데 ,,,,
그녀는 저에게 "나는 변하지 않을 꺼야 그럴 생각이 없어" ,,,,, 이런 말을 하네요 ,,,,
최소한 오빠가 나에게 해주는 만큼 나도 변해질거야 라는 희망적인 단어 만 들었어도 ,,,,
제가 이렇게 고민 하지는 않았을꺼에요 ,,,
1주일에 5일은 일을 하고 주말 2일중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하루 입니다,,,,,
물론 여자친구가 일이 있으면 그 하루 마져도 ,,,,,,,,
제가 계속 이렇게 맞추기만 해야 하는걸가요 ,,,,
아니면 제가 이런 말을 하면 그만 만나자고 할것 같은 그녀에게 ,,, 이러한 저의 본심을 이야기 해야 할까요 ,,,
연애 기간으로 본다면 여자 친구보다 제가 더 많고 긴데 ,,,,
그전의 연애는 이러지 않았었는데 ......
지금 이여자는 나에게 왜 이러는지 정말 ,,,, 모르겠어요 ,,,
그녀의 마음은 뭘까요 ,,,,
그녀는 정말 저와 연애를 하고 싶은 걸까요 아니면 그냥 만나주는걸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