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이래도 되나?' 편에 다룬 적이 있습니다만, <div><br></div> <div>글을 적을 때 근거로서 물리 이론을 가져오는 경우.</div> <div><br></div> <div>대개는 물리 이론 자체가 설명하고자하는 현상 보다 더 어렵기 때문에 설명을 더 어렵게 하게 되거나</div> <div><br></div> <div>아니면 그냥 주장하고자 하는 근거로서가 아니라 비유로서 사용하거나 당대의 유행 또는 권위 등으로 사용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듬</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는 만화를 그릴거면 얼마든지 그래도 된다고 생각함.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가령 평행세계라는 개념이 존재함으로써 굳이 이 개념이 도출된 원류인 양자론을 설명하지 않더래도 스토리가 풍요로워질 수 있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데 좀 더 전문 영역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면 이런 의구심이 드는 거임 .'이래도 되나?'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지만 과학자들도 이런 경우가 많았었음. 이런 방식은 이중나선 모양이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랑 닮았다고 고대의 선견지명을 주장하는 것과 같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우리가 학교에서 수업들을 때에도 교사들에 의해 이런 방식이 많이 사용됨을 경험함. 단지 이해시키기 위한 비유로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데 비유로서 이해한 것으로는 사고실험을 할 수준까지는 깊은 이해에 도달하지 못함.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언론이나 책에서 인용되는 방식의 느슨한 이해로는 마음의 소리를 재확인하는 하나마나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됨.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 이 정도 수준의 이야기의 무한반복임.</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