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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162030
    작성자 : 궁디찰떡
    추천 : 3
    조회수 : 591
    IP : 180.230.***.187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6/06/24 17:47:04
    http://todayhumor.com/?animal_162030 모바일
    냥이 입양보내려 했던 사람입니다.
    맨처음 냥이를 해외로 발령나가는 친구에게로 받은지 1년하고 6개월정도가 지났습니다.
    저도 고양이를 오랜시간동안 키웠던 사람이였으며, 한 생명이 끝나는 날까지 키웠던 사람으로써,
    얼마 키우지도 못하고 정든 냥이를 키울 수 없는 사정에 어쩔 수 없이 입양글을 올렸습니다.
    아이를 입양하고 정확히 보름도 지나지 않아 와이프의 임신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요즘은 동물과 아이를 같이 키우면서 아이의 면역력도 좋다는 소리를 여럿 들었던 지라, 거부감 없이 계속 키우고자 희망하였고,
    와이프와 생각이 같아 계속 키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세상밖으로 나오고, 6개월동안 지내보았으나, 현실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매일 털을 빗겨주고 매일 청소를 하고, 환기도 매일 시키며 최대한 청결을 유지함에도
    냥이의 털은 그를 비웃듯 계속 휘날렸으며, 총각때 고양이를 키웠을때랑은 많이 다르구나 라는걸 느겼습니다.
    (실제로 총각때는 털이 있던 없던 신경도 안쓰였던것이고, 제가 무식하기에 더욱 청소 해주고 더 털도 잘 빗겨주고 씻겨주면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허나 아이는 점점 자라고, 호기심에 무엇이든 입에 넣는 버릇이 생기는데,
    털이 묻은 장난감, 털이묻은 옷, 심지어는 이유식에도 털이 들어가있는것을 보고는 도저히 이대로는 못키우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나 원주인인 친구는 해외에서 아직 3년은 더 지내야 하는 상황이였으며,
    저또한 아무에게나 정든 냥이를 보낼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입양글을 아무데나 올리지 않고, 몇년동안 눈팅아닌 눈팅하며 지내온 오늘의유머 사이트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입양비를 받지 않았던것은, 입양비를 받음으로써, 왠지 우리 냥이를 파는것 같단 생각도 들어서 도저히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입양비를 받지 않는대신 충남권 입양희망자를 찾았으며, 사진을 가끔 보내주시면 감사의 의미로 간식이나 장난감 사료등을 보내드리기로 마음먹고 글을 올렸습니다.
     
    저또한 냥이를 많이 좋아하고 이렇게 보내게 되어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선택이 제 자신에게도 큰 상처가 되었고, 아무것도 모를 냥이에게 미안하고 슬픈 마음이 많이 드는것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여러군데에 입양글을 올리지 않고 이곳에만 올린이유또한,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오늘의유머 유저분이라면 믿고 맡길 수 있을거란 제 짧은 생각 탓이였습니다.
    제 무지함에 냥이와 이별을 하게 되었고, 또 이제 정든 집에서 떠나 낯선 식구를 맞이해야 하는 냥이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제 무지함떄문에 제 딸아이가 그동안 삼켰을 고양이털을 생각하면 딸아이에게도 많이 미안합니다.
    여러분이 제게 손가락질을 하는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또한 제가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했던 방법입니다.
     
    제 입양글에 댓글 달아주시는걸 보았습니다.
    제 마음은 좋은 주인만나길 바라는 마음에 썼지만,
    도저히 입양이 진행되지 않을것 같아 글은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냥이게 마음써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6/24 17:50:47  175.113.***.25  미풍이  340176
    [2] 2016/06/24 18:03:12  112.149.***.135  ▶◀황소고집  635951
    [3] 2016/06/24 21:33:42  122.43.***.87  냥이로소이다  12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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