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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oast_16179
    작성자 : sanc
    추천 : 5
    조회수 : 879
    IP : 121.54.***.9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04/20 16:34:23
    http://todayhumor.com/?boast_16179 모바일
    금연 3개월 노하우 나누고자 합니다.
    <div>안녕하세요 오늘 오유 가입해서 두 번째 글 쓰네요~ <div><br></div> <div>최근에 빡치는 일 이 있어서 사이다 게시판에 글 쓰고</div> <div><br></div> <div>댓글 보는데 왠지 좋은 일도 하나 써 보고 싶어서 자랑겔에 글 씁니다.</div> <div><br></div> <div>저는 이상하게도 군대 제대 할 때까지 담배를 혐오 했었는데</div> <div><br></div> <div>제대하고 동아리 선배들이랑 놀다 담배를 피게 되었습니다 한 10년 폈네요. 제길슨... 제대 한 지 10년이 넘었다니...</div> <div><br></div> <div>그러다 갑자기 이제 10년도 넘었는데 담배를 끊어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들어...</div> <div><br></div> <div>(사실은 제가 농구를 무척 좋아하는데 요즘 폐활량이 눈에 띄게 줄어 3달전에 20대 애들이랑  농구하다가 떡실신에 이르러서요...</div> <div><br></div> <div>항상 경험으로 제압한다는 마음가짐으로 20대 애들이랑 운동 했었는데 제 경험도 저질 체력을 감당하기에 이제 한계점에 도달 한거죠,,,)</div> <div><br></div> <div>담배를 끊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래서 계획을 먼저 세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1.  점진적으로? 아님 <span style="font-size:9pt;">Cold Turkey?</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이 부분에서는 바로 확 끊는게 도움이 된다는 기사를 본 것 같아 그대로 실행하기로 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2.  나의 흡연 패턴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에 흡연 패턴을 적어보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화장실 가기 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식사 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운동 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커피, 탄산음료, 알콜 섭취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휴식시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취침 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하루 7-8개피 </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3. </span>대체재<span style="font-size:9pt;"> 찾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뭐 다른 사람들은 니코틴 패치, 전자 담배 등 물질적 대체재를 선호하던데</div> <div><br></div> <div>저같은경우 저는 심각한 니코틴 중독이라고 보기는 힘들었고 주로 패턴화된 생활 방식때문에 흡연을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div> <div><br></div> <div>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다음 견디지 못했을때 물질적 대체재를 찾기로 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담배를 피웠던 순서에 대체할 만한 행동들을 마련했습니다.</div> <div><br></div> <div>-화장실 가기전: 아침 체조</div> <div><br></div> <div>- 식사 후: 껌</div> <div><br></div> <div>- 운동 후: 스트레칭 </div> <div><br></div> <div>등등 각각에 맞는 대체행동을 적어서 시행하도록 노력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4. 주위 분산 시키기</div> <div><br></div> <div>그리고 저도 전에 담배 끊을 때 실패했었던 이유가 "담배를 끊었다." 혹은 "담배를 참아야한다."</div> <div><br></div> <div>라는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어서 였습니다. 오히려 이런 생각들이 흡연 욕구를 촉진 시켰던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이번엔 조금 심리학적 요소를 이용했습니다.</div> <div><br></div> <div>처음엔 Tapping 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담배를 피고 싶은 욕구가 생길 때 마다 주먹을 쥐고 손바닥 아래쪽 두툼히 접히는 부분을</div> <div><br></div> <div>두드립니다. 혹은 인중 부분을 두드려도 됩니다. 이게 육체적 자극으로 심리적 불안을 의도적으로 표현하는 건데요.</div> <div><br></div> <div>주위를 환기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div> <div><br></div> <div>그리고 탭핑은 좀 지루한 것 같아서 </div> <div><br></div> <div>저는 담배가 피우고 싶은 순간마다. 저희 가족들 친구들에게 안부를 묻고 좋은 글귀들을 모아서 보내기로 결심했습니다.</div> <div><br></div> <div>이게 확실히 도움이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담배피우고 싶을 때마다 "아 왜 난 이렇게 담배를 못 끊고 괴로워 할까?"</div> <div><br></div> <div>라는 자책보다. 친구들에게 잘 지내는지 안부를 묻고 애정을 표현하는 긍정적 행위가</div> <div><br></div> <div>조금 더 쉽게 담배를 피지 않는 것을 선택하도록 도왔던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결국엔 내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나를 고문하는 행위가 아니라 나를 위한 행위라는 것을 자각하고 실행에 옮겼던 것이 </div> <div><br></div> <div>지금까지 금연 할 수 있었던 큰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직 금연 3개월 밖에 안된 금연 피라미가 주절주절 떠들어서 조금 가소로우신 분들도 있으실테고</div> <div><br></div> <div>저 역시 아직 담배의 유혹에 시달릴 때가 있지만</div> <div><br></div> <div>3개월이 되어가니 몸도 훨씬 좋아지고 아침에 개운한게... 아재가 되어가는 중이지만 행복합니다.</div> <div><br></div> <div>금연을 계획하시는 분이나 금연 중이신 분들께</div> <div><br></div> <div>무운을 빌고</div> <div><br></div> <div>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div> <div><br></div> <div>힘내 보아용~</div></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4/20 16:40:29  117.111.***.103  왕만두찡  711255
    [2] 2016/04/21 22:54:50  39.121.***.52  Asher_애셔  662041
    [3] 2016/04/22 18:01:46  14.33.***.123  천사따까리  686868
    [4] 2016/04/24 13:49:49  46.235.***.130  긴유특전대  705992
    [5] 2016/05/21 09:38:53  61.98.***.201  하트하트해  48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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