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연 3년째 돌입 <div>나도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는데..정신차려보니 벌써 3년째네요. 더이상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ㅎㅎ</div> <div>건강검진 때 술 끊을래 담배 끊을래 하다가 술은 도저히 끊을 자신이 없어서 담배를 곧바로 끊었더랬죠... ㅋㅋㅋ ㅠㅠㅠㅠㅠㅠ</div> <div>다만 살을 빼야 한다는 함정.............<br><div><br></div> <div>2. 유니세프 후원 3년 돌파</div> <div>직장 옮기고 연봉협상하면서 월급이 제법 오르는 바람에 나도 주변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시작했던 후원인데, 어느 덧 유니세프 정기후원이 3년을 돌파하고 있네요 (제대로 센 거 맞나 싶지만). 다른 곳은 2년째 하고 있네요.</div> <div>과거에 참 지지리 못나고 양아치짓, 한량짓이나 하고 다니고 그랬던지라 어느정도는 속죄의 마음도 있습니다.</div> <div>지금의 내 모습이 과거보다는 나은 모습이길...</div> <div><br></div> <div>3. 승진</div> <div>올해 승진했네요.</div> <div>원래 다른 회사 다니다 공부가 하고 싶어서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로 시작했던 회사에서 어느덧 대리를 달았습니다.</div> <div>2년을 사수 잘못 만나서 개고생만 하다가 그 그지같은게 나가고나서 차근차근 올라와 회사에서 제일 메인 사업 파트를 맡고 주도적으로 기획 운영을 하다 어느정도 의미있는 성과를 내서 좀 인정을 받았네요.</div> <div>전 직장과는 완전히 다른 일이라 처음에 고생도 많았고, 고졸(대학중퇴)인 상황이라 뭔가 이번 기회를 잡아야겠다 생각하고 움직였던게 소박하게나마 약간의 결실을 맺었던 것 같아요.</div></div> <div>부모님이 참 기뻐하셨습니다.</div> <div>음악한답시고 까불었던 기간도 있었는데, 사기도 당하고 공연하면 적자보고 항상 부모님하고 충돌이 잦았어요.</div> <div>어머니도 당연히 참 좋아하셨지만, 아버지랑은 담을 쌓은 적도 있는데 승진했다고 하니 유난히 깊게 악수를 하시더랍니다.</div> <div>앞으로도 열심히 해야죠..</div> <div>(사실 아직 음악 포기 못했습니다 ㅎㅎ..어떤 형태로라도 음악은 하고싶어서요)</div> <div><br></div> <div><br></div> <div>어 음 뭐 자랑할 껀덕지라고 생각하고 올린건데</div> <div>이정도면 자랑해도 되나요? ㅎㅎ</div> <div>아직 갈 길이 먼데 벌써 만족하고 자랑하는거 같아서 좀 그렇긴 하지만</div> <div>요 얼마간을 진심으로 웃고 행복했던 적이 없었건만, 좀 웃고 행복해할만한 일인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div> <div>또 이제 다른 열매를 따러 떠나야죠.</div> <div><br></div> <div>쓰다보니 길어졌네요..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추신 : 뭐 그래도 안생기지만 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