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된 아파트에 거주중입니다
엄마랑 아빠랑 저랑 동생이랑 사는데 제가 학교때문에
타지역에서 기숙사생활을 합니다
2주마다 집에올때마다 8개월전부터 층간소음이 심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옆집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가 들리는 아파트인데
밤마다 뭐하길래 그리들 웃고 싸우고 가위바위보하면서 뛰어다니는지
차라리 어린아이였다면 어린애니까 참자 이생각하는데
목소리를 들으면 다큰 성인들이 그러고있습니다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12시 되자마자 우퍼스피커틀고
노래를 대여섯곡 따라부르고 둥둥둥하면서 바닥이 다울리더라구요
지금도 가위바위보하면서 소리지르고 욕하고 미친듯이 떠들고 쿵쿵거리는데 찾아가서 주먹질할뻔했습니다
바닥에 귀대고 소리를 들으면 소리가 정말 잘들립니다
귀에 대고 말하는것처럼요
그런데 아랫집은 아줌마아저씨랑 개들만 삽니다
윗집은 부부랑 중학생남자애하나 대학생기숙사생 아들 하나 이렇게 살구요
도대체 어디서 나는 소리길래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새벽에 잠도못자고 이렇게 설치고 피곤에 찌들어있고 잠자는게 잠자는것같지않습니다
어떻게해야하나요 도대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