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키우는 강아지를 잃어버렸어요.  저는 제주도에 본가가 있고 지금은 잠시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부모님께서 강아지를 잃어버린것 같다고 연락이 오셨어요. 본가 주소는 애월읍 하귀리이구요. 하얀색 수컷 말티즈 입니다. 이름은 하루 입니다. 원래 목줄을 차고 잇는데, 오늘따라 목줄을 빼놨는데 잃어버린 것 같아요...  오늘 제주도에 벼락치고 난리났다고 하는데, 하필이면 이런닐 집을 나가서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제주도 내려가려고 항공권 찾아봤는데 다 매진에다가 결항이네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금 김포공항 가고 있어요...  원래 서울에 살다가 1년전에 제주도에 내려가서 제주도 지인들도 많이 없어 여기저기 알릴데가 없네요.... 오유님들. 제발 이글을 한번만 주의깊게 읽어주시고 혹시 제주도 사시는 분이라면 집 대문 한번 열어봐 주시고, 주위에 꼭 한번씩 물어봐주세요.. ㅜㅜㅜ  너무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프네요. 제발 우리 하루가 돌아와서 맛있는 밥 먹을수 있길 기도해주세요... 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핸드폰 번호는 010-4293-85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