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여자들이 대우받고 그러는거 보면 남자들 착 속없네하는 걸들었는데

근데 그건 여자도 마찬가지않음?

제가 집에 빚이 있어서 어머니는 저랑 아버지버리고 집나가고
전 국립대입학하자마자 휴학내고 공장 야간일 이년하고 아버지랑 빚다갚았거든요

그리고 군대가고 갔다오지ㅡ마자 내가 한학기 당장 등록금 낼수있는거 조금 마련하고 올해초부터 복학했는데..  볷낙 시기살짝어긋나서 26살임.. 1학년 하..

 여자들도 예뻐야지 대우하는게 현실이긴한데 남자도 마찬가지잖슴

 키크고 잘생기고 옷잘입고 매력있는애들한테 관심주지 엠티던 오티던 구석에서 후광못받고 조용히 술홀짝 거리는 친구들한테 관심안주자나여?

남자든 여자든 결국 외모가 크게 작용하는데 난 키가 190이긴한데

위에 기재한것처럼 집이 많이 못살아서 옷을 뭐사본적도 없고 앞만보고 살다보니 지쳐서 그냥 수업만 열심히듣고 말도 별로 없고 잘웃지도 않고 사교성도 딱히.. 얼굴도 나이들어보임. 솔직히 산적상ㅋㅋ

내 자신은 원래 이런사람이고 매력이 없다면 어쩔수는 없지 내 천성이 이렇고 다른사람 모방해봐야 좋을건 없다 생각하거든여

면도기 비싼게 없어서 깍을때마다 피가 조금씩나서 동생들이 지적해주고 창피창피

 나도 오티 엠티때 구석에서 조용히 술마시면서 사람들 구경했거든요

 취미도 도서관가서 책읽기? 돈 안들어서 좋음
당구장가고 옷도 잘사고싶은데 사이즈 구하기힘들고 돈도 없어서 추리닝 한두개로 입고 삼ㅎㅎ..

돈없는걸 우쩜

 아. 쓰다보니 기분이 썩 좋진않네 .

샴푸살돈도아껴서 비누만 써왔는데

푸석하고 반곱슬이라 관리는 또안되고
알바해볼까하는데

이년동안 공부못한거 한이되서 공부만 원없이하는데

지치네요

주변 과 동생들보면 하나둘씩 연애시작하고 그러는거보면 부럽고 가을타나.. 하하

마음속으론 앞만보자 여태까지 그래왔잖아
내 보잘것없는 인생 바뀌야하잖아
어차피 저 연인들 결혼 못해 한순간의 신기루야
세상은 혼자인거 너 스스로 잘알고 있잖아

등등

혼자 위로 및 합리화하긴하는데

이젠 매력이 없는것도 그렇고 집안 환경탓 좀하게 되네요

씁.

싫어지네 내가

아아~     못꾸미는게 내잘못 만은 아닌거같은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