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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508367
    작성자 : 익명aGRoZ
    추천 : 7
    조회수 : 1040
    IP : aGRoZ (변조아이피)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5/08/28 01:21:42
    http://todayhumor.com/?gomin_1508367 모바일
    나는 전따인가 왕따인가 은따인가..어쩌면 다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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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 입니다

    고2에 들어오면서 제가 학교에서 당한걸 알려드릴게요

    글이 많이 길어요 양해 부탁드려요(반말주의;;)

    1.향수 없어짐,필통 훼손됨 사물함 더러워져 있음 

    (체육시간에 향수를 가방에 넣었는데 없어짐 그시간떄는 이동수업시간으로 애들 다 나가면 반장이 닫음

     필통은 수업도중에 잠시 보건실에 들렸다 왔는데 훼손되어 있었음 사물함은 2학년이 된지 얼마 안됬기 때문에

      자물쇠를 안잠그고 있었음)

    2.누군가 내 책상에 물감을 칠함

    3.책상위에 중간크기의 벌래가 올려져있음 기억상 4번 정도

      자리가 창문하고 멀었을때가 많았음 소름끼치는건 제교실에서 다른반 친구한테

      자꾸 벌래가 책상위에 올라와있다고 하고 난 후 몇일 뒤에 책상속에 벌래가 있음

    4.체육시간에 운동장에서 체육하다가 땀을 많이 흘렸는데 대놓고 냄새난다고 함..애들앞에서

    5.우리반 k 라는 아이랑 짝을 하게됬는데 나의 행동,습관을 따라함 손민수 처럼...처음에는 우연이겠지

      했는데 어느날 수학시간에 그날 유독 너무 힘들어서 티안나게 울고있던중에 짝이그걸봄 그리고 나중에 본인도

      다음 수학시간에 움(찔끔찔끔 거리면서).... 그리고 제일 무서운건 1교시 시작하기 전 이였을때 생리통 때문에 너무 아파서

      끙끙 거리면서 책상에 엎드려 있었는데 담임 선생님이 괞찬냐고 물어봄 전 괞찬다고 말했는데

      담임선생님 수업 시간에 멀쩡했던 아이가 갑자기 배를 잡으면서 엎드림 나랑비슷한 자세였음...

      그리고 수업끝나고 다시 멀쩡해짐 ....;;

      전에도 내가 선생님에게 미니 쪽지시험 에서 가장높은 점수를 받은 상으로 사탕몇개를 받았을때 그애한테

       사탕 하나를 줬는데 그아이가  흥..(정확히는 허..에가까웠음 어이없다는듯이 )  이라고 하고 나서 고마워거리길레

       아까 콧방귀 끼지 않았나... 내 착각이겠지

       하고 지나쳤는데 지금생각해보니까 사탕이 너무아까움...동생줄껄..

    6.학교 축구 하는 아이들이  찬 공에 맞았는데 반아이들 몇명이 비웃음...

    7.지나가는 남학생들이 나보고 인생똑바로 살라고 함....자기나 잘하지..ㅠ

    8.수업시간에 S 라는아이가 나한테 자꾸 잘못된 정답 알려줘서 엿먹을 뻔함 다행히 맞춤

    9.내가 직접 만든 작은인형이 없어짐 원래 내 가방에 묶어 놨었음 가방 고리처럼..끈을 보니 누가 자르는 도구로 자른 흔적이 보임

    10. 나에게 친절한 편이였던 아이가 갑자기 불친절해짐

         가장 슬펏던건... 점심시간 급식실에서 내가 밥먹을려고 옆에 앉으면 옆에 앉아있던 아이들이

         자리피함 1학년 때 같은 반이였던 아이들도..... 

    11.나랑 눈 마추친 1학년 후배가 눈 마주쳤다고 지손으로 눈가림

        아 눈 마주쳤어 이러면서


    여기까지는 1학기때 일입니다 이때까지는 아이들이 철이 없어서 그런가 내가 맘에 안드나봐 했어요....


    12.개학을 한날 내자리에 가봤더니 휴지가 널부러져 있음 ㅡㅡ 한두장이 아님

       다른자리는 깨끗함 방학에 보충수업 있었음

    13.수업시간에 뒤에서 노는삘의 아이가 질투도많고 걸레 어쩌고 중얼거림

       나는 누구 뒷담하나보다 하고 수업에 집중하는데 뒤에서 내자리에 종이 쓰레기랑 쓴물티슈 던져서 버림

        그리고는 아 이제야?풀리네 라고함 (???) 아니 내가 그애한테 한짓이 없는데?

      솔직히 1학년 방학몇일 전에 그애가 모르고 나한테 물뿔려서 그애 째려본거말고 없는디... 단순히

       화풀이 대상으로 던진건가? 아님....

    14.과학시간에 선생님이 어려운 문제를 냈는데 내이름을 부르자 아이들이 킥킥거리면서 비웃음

        다른아이가 걸렸을때는 안그럼....ㅜㅜ

    15.짝을 바꾸게 됨 짝이름은 h 라고 하는데 이아이도 갑자기 나를 따라함... 저가 사실 강박증세가 하나

       있는데 자세히는 못말해드리지만 나만의 특유의 강박증 습관 행동이 살짝 아픈건데 그걸 따라함... 와우

       정말 나만이 갖고 있는 강박증이자 습관인데 그걸 따라함 대단한 녀석임.. 그렇게 해서라도 날 따라해

       엿먹이고 싶었나봄... 난그애한테 피해준적이 없고 도와준적도 없음 걍 같은 반 인거 뿐이지 거의 말도 해본적이없음

       오늘도 나를 괴롭힘 솔직히 저는 못생긴편...(아아..) 그래서 얼굴 부분 중 하나를

        찝어서 놀림 그부분이 남들에게는 없는 그러니까 누가봐도 눈에 띄게 이상해 보이는 부분

        (그레서 전에 놀림 받았던적이있었음)

        어떤식으로 놀렸나면 아 맞다 나 네모턱이지~이렇게 그러니까 자기인척 하면서 저한테 놀리는거

        정작 그아이와 그 대화를 듣고 있는 아이는 네모턱이 아님 (실제로 제턱은 네모가 아님 비유한거)

        여기서 말하면 알아보는 아이들이 있을까봐.....

         그리고 스트레스 때문에 생겨난 질병 도 아 맞다 나00(질병이름) 이지~ 라고 함 정작 그애는 그병을

         안가지고 있음 그병은 눈으로 봤을때 티가남.....중학교때 아이들이 놀렸을 정도로

         또 그질병이 학생 나이 때는 흔히 나오는 병이아님

         이게 끝이 아님 가장 슬프고 짜증나는건 선생님이 프린트를 나누어 주셨는데

         내걸 빼고 뒤로 넘김....그리고나서는 "아 한장이 부족하네..."라고함

         이건 먼개소리인지... 한장이 부족한건 맨뒷사람이 알지 그애가 어떻게 알지...?뒤로 넘기는 중이였는데

          게다가 원래 선생님들은 프린트 나누어 줄때 학생 수를 세어보고 나누어줌...

          내가 어이가 없고 중1때 왕따를 당했던 일이 생각나서 약간 부들부들 거렸는데

          뒤에서 몇몇아이가 몰래 쪼겜 킥킥하면서 이때 확 느낌..아아.... 날 들볶는 구나 라고

         참고로 짝과 저의 자리는 맨 앞자리

    16. 이것도 오늘 있었던 일인데 급식실에 가던 도중에 학생D가 몇명아이들한테(아마 본인 친구 일듯) 

         저를 보면서 야!온다 하고 피함

    17. 윗글에 적혀있는 k 라는 아이가 내 팔자걸음 따라함 남들이 안보고 있을때...

    18. 더짜증 나는건 반아이들이

         수업중에 내가 싫어하는 습관을 따라함.....소리로(내가 정말 싫어하는 소리임)

         정말충격인건 몇몇선생도 그습관을 따라함.. 약간 흔한 습관이지만 

         전에는 아이들과 수업하면서 그습관 특유의 소리를 들은적이 없음

         선생들도 마찬가지...담임이라고 다를거 없다 담임도 이상해 지는듯

         조별 과제 할때 그룹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그 습관 따라하면서 나를 괴롭힘 어제는 누군가가 막 미친듯이 소리냄..ㄷㄷㄷㄷ

         다른 반 아이들도 내가 지나갈때 그습관을 소리냄

    19. 문방구에서 같은반 아이를 만났는데 내가 그자리에 다가갈려고 하자 피함

    20.우리반 아이들 참 사이 좋아보임.....엄청 행복해 보여...


       




    여기까지 제가 당한 일입니다 힘들어요

    당할때도 아닐거야 아닐거야 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 할려고 하는데

    더이상 못참겠어요 마음이 자꾸 혼란스러워서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증거도 없어서 곤란하고...

    고1때는 1명만 저를 화나게 해서 참을 만했는데요

    조금 찝찝한게 그아이도 저를 화나게 했어요 위에 있는 몇몇방식

    이랑 비슷하게 행동 하면서요

    다른아이들은 멀쩡 했어요 근데 머랄까 마치 바이러스 처럼 점점 아이들이

    미치는것 같아요... 아님 제가 미치는 걸까요 피해망상 같은거...

    증거가 없어서 어쩔수도없고

    2학년 맨초기 때 분위기와는 너무달라요

    분위기가 좋은편은 아니지만 버틸만한 정도?

    여름방학 개학후에 엄청 심해지고 있어요 개학한지 얼마 안됬는데...

    아이들이 저를 바라보는 눈빛부터가 다릅니다....

    먼가....이상해요 솔직히 이학교 처음 입학 했을 때부터 먼가 이상하긴 했어요

    화장실에서 같은반 아이가 제 이름을 안말했지만 누가 봐도 저인데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잘해주면 띠껍게 본다고....

    학교에 들어온지 거의 한달도 안되었을때

    복도구경을 하다가 계단에서 저와 같은 중학교였던 아이들이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머?oo(제이름)가? 에이설마...

    라고요...

    그리고 작년스승의날에 중학교때 제가 제일 좋아하던 선생님께

    빵을 사서 드렸는데 저를 위아래 훍어보셨던게 기억나네요 표정을 살짝 찡그리면서요

    그충격에 그저 교실 창문만 멍하니 바라봤죠...하하

    그 표정으로 절 바라본건 처음이라서요

    그래도 전 그선생님이 싫지않습니다 중학교 때의 그선생님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아서요... 그냥 우연으로 받아들릴려고요..라고 생각하기는 개뿔

    계속 생각납니다

    .......

    .....

    ....

    ...

    ..

    .

    자퇴하는건 솔직히 싫어요

    엄마아빠가 자퇴는 절때안된다 하시고

    저도 자퇴 까지는 하고 싶지는 않지만 힘드네요

    학교에만 있으면 배가 아프고 소화도 안되고..ㅠㅠ

    제가좀 버틸수 있게 응원한마디만 해주세요..부탁드려요

    글쓰는 능력이 부족하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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