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전 어제 6개월간 사귄 여친이랑 헤어졌습니다.
원인은 성병 떄문이고요.
저는 한달세에 두개의 성병이 걸렸습니다.
멩세코 관계는 현 여친외에는 가지지 않았고요.
첫번째는 요도염 이었습니다.
병원가보니 흔한병이라면서, 여자친구와 같이 치료받는게 좋다는 말을 들어서 2주동안 치료 받았습니다.
그 동안 여친과 관계는 한번도 안했고요.(완치 되기 전까지 하지 말라하더군요 병원에서)
그리고 2주후 완치판정을 받고 그 날밤 '드디어 치료되었어!' 라며 서로기뻐하며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2일후 근육통이오고, 성기주변에 이상한게 나기 시작했는데, 병원가서 들은 헤르페스 증상과 똑같네요..
다시 병원가니 역시 헤르페스..
ㅡ
정말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내가 왜???'
처음엔 여자친구 의심조차 안했는데, 두번째에 다른 병에걸리니 이상한 겁니다..ㅡ
그래서 추궁하고 싸우고...
결국 여자친구가 요도염 치료기간중, 클럽에서 다른 남자와 잤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제 헤어졌고요, 지금은 치료받고있는데 완치안되고 평생 보균자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저는 괜찮은데.. 상대방에게 미안해서 앞으로 연애도 못할것 같네요.
비뇨기과에선 성병이 생각보다 흔한 병이라는데.. 여자친구에게 직접 감염되어서 인지 충격이 너무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