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인들과 대화하다가 생활비 이야기가 나와서 물어봅니다.


집에서 학교다닙니다.

교통비 6만원 
식비 10만원
유흥비 2만원
통신비 2만4천원
동생 용돈 1~2만원
기타 2만원
   
술은 안마셔요.  주변인을 만나는 일이 없어서 학교,과생활 하나도 안합니다..ㅠ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도서관 죽순이+편의점음식
대학 2년 늦게들어갔더니 자연스레 어울릴 사람 없고요..ㅋㅋ...하하..ㅜㅜ 


용돈 30만원 받습니다. 큰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부모님께서 물가,식비,교통비 다 따져서 주시는 금액이라고 낮춰 줄 수는 없다고 굶지말고 한끼는 잘 먹으라고 주십니다. 너무 감사하죠.

 유흥비는 진짜 친한 중고등학교 친구 한두명 만날 때 밥먹는 금액입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있네요. 저 2만원 내에서 밥+디저트 먹습니다.

기타 금액에서는 식비가 조금 오버되거나 스터디 교수님 음료수 사다드리거나 누군가의 생일이거나 할 때 씁니다.


저 돈 아껴서 제가 요번 여름에 해외여행을 가요. 물론 남은 돈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편이라 과외도 두개나 했습니다. 1학년 1학기는 학생들이 학점 관리가 소홀할 때를 틈타 ...제 기준 나쁘지 않더라고요(반장학금 이상 나오겠네요)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과외 자리도 얻고 제가 번 돈 모아 용돈 조금씩 모아서 해외여행 1주일도 안되게 다녀오는게 그렇게 사치인가요..정말...

그리고 제가 용돈에서 낭비가 심한가요? 제 여행계획 듣고 주변인 하나가 뭔 해외여행이냐고 돈이나 아끼라고 하길래 좀 객관적으로 판단받고(?)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