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14개월 들어가는 아들내미 하나랑 

9월에 출산 까지 잡힌 임산부 입니다 ㅠㅠ

현재 첫째도 독박 육아 하고 있는데요.

진짜 독박이에요 ㅋㅋ 남편이 해외출장 가는게 일이라 ..

한달에 2~4일 얼굴 간신히 봅니다.

그 외엔 저혼자 큰아이 케어하고 있구요 ㅠㅠ

첫째가 신생아때부터 분수토에 보채고 해서 

진짜 6개월 까지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대 주위에선 순하다고...

근대 둘째도 이럴까봐 무섭고 제일 무서운건 이제 둘째까지

어찌 케어하냐 이거더라구요 ㅠ..

지금은 친정 근처에 있지만 별로 왕래가 없어요.

 그래도 급하면 찾을순 있어 맘은 놓이구요.

 둘째낳으면 시댁 근처에서 살까 하는데 
 그럼 남편이 지금 하는일을 접고 내려가야 해요. 

 근대 최근에 회사에서 2년 .3년 계약 하는 조건으로 월급 좀 덜 받고 

전세나 집을 사주기로 할수 있다고 그러는데 솔깃 하더라구요
 
근대 그 곳에 저랑 연고지가 하나도 없는 완전 타지입니다 ㅠㅠ

진짜 완전 극과 극 타지에요.

사실 욕심은 나는데 제가 연년생 둘을 어떻게 케어하나 걱정도 되구요.

제가 어려서 부터 유치원에 다녓고 8시에 가서 8시에 오고 한게 트라우마가 되서 큰애는 최대한 늦게 보내고 싶어요.
(저희 부모님은 맞벌이 셨고 할머니께서 절 돌봐주셧는데 저리 되었어요)

남편은 막상 눈앞에 닥치면 하게되더라 할수있다. 뭐 이러는데

사실 전 너무 두렵거든요.. 근대 좀 솔깃하기도 하고 큰애 얼집 보내면 할만할거 같긴한데 제 욕심으론 품에 안고 싶구요..

그냥 포기하고 시댁쪽에 있는게 나을까요??

연년생 독박육아 하시는 분들의 조언도 좀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