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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462614
    작성자 : 익명amVta
    추천 : 1
    조회수 : 509
    IP : amVta (변조아이피)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5/06/22 10:02:02
    http://todayhumor.com/?gomin_1462614 모바일
    부모님이 두분다 불륜같습니다 이럴땐 전 어떡해야하나요?
    제가 휴대폰을 잃어버려서 예전에 쓰던 공기계에 아빠가 사업상 쓰는 폴더폰의 번호로 카톡을 인증했습니다

    아빠번호 등록한 사람들이 친구추천에 10명 20명 30명 이런식으로 불어나서 처음엔 심심풀이로 친구추천 사람들 확인해보고 그랬거든요

    근데 보통 부모님나이대가 아닌 사진은 코밑부분부터 나왔지만... 왠 젊은 여자도 있었습니다

    이름이 ㅊㅇㄱ이었는데 아빠한테 다음날 아침에 농담처럼 웃으면서 ㅊㅇㄱ이 누구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웃으면서 왜?하는 아빠한테 물어보기 힘들어서 안물어봤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통신사랑 보험사 번갈아가면서 연락하느라 엄마폰을 좀 썼는데 통신사에서 보내준 문자를 제 카톡으로 보내려고 카톡에 들어갔는데 바로 뜨는 대화창 내용이 좀 이상해서 읽어봤거든요...

    보고싶어서 그래 이런 내용이 있길래 대화창 목록으로 갔다가 신경쓰여서 다시 읽어봤는데 남잔거에요..

    상대방 남편인가? 싶기도 했지만 내용중에 남자가 '가게 찾아가고 싶다' 그러니 엄마가 '형님 있어서 가게는 오라고 못해' (엄마 가게에서 큰엄마도 같이 일하십니다)

    이렇게 적어놔서 ㅋㅋㅋ.....

    제가 예민한걸까요 아님 예상하는 내용 그대롤까요

    떨리는 손으로 일단 그새끼 번호 메모해놨습니다. 아빠 상대인것 같은 사람은 아빠가 폰에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놨을지도 모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진짜 이럴땐 어떻게 해야해요? 조용히 넘어가야해요 아님 부모님한테 다 안다고 말씀드려야해요? 그 남자 연락처에 연락해서 우리 엄마랑 무슨 관계냐고 물어봐야할까요?

    결혼 후에도 생각보다 바람 피는 사람들 많아서 우리 부모님도 그럴까..? 하면서도 설마 했는데 진짜일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저도 뒤에선 깨끗하게 굴진 않아요 그러니까 부모님 역시 나랑 같은 사람이다라는 생각으로 가만히 있는게 나을까요? 미쳐버릴것같습니다. 식욕도 확 떨어졌어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06/22 16:44:27  1.223.***.11  Lyla  56347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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