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무도를 보고 불편한 마음에 무도게시판에 글을 썻다가
따로 게시판이 있는데 여기다 글을 쓰냐고 한소리 먹고나서야
비판 게시판이 따로 있는걸 알았습니다..
이게 뭔가요....
커뮤니티에 글쓰는게 싸우기 위해 쓰는 것도 아니지만
내 모두다 사랑하리 하면서 꽃밭에 앉아 하하호호 하며
이쁨받고 싶어 환장한 연예인병 걸린
사람마냥 사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 싶은데
서로 의견충돌 나온다고
보기 싫다고 게시판을 따로 만들다니...
시사 게시판을 주로 이용하는데
친 여 게시판 친 야 게시판
친 노 게시판
비판적 여당 게시판 비판적 야당 게시판
비판적 노 게시판
기타등등 다 따로 만들어야 되지 싶네요.
게임은 친던파 비던파 친워크래프트 비 워크래프트 친 마비노기 비 마비노기 이래야 하나요?
같은 커뮤니티를 사용하면서 같은 취미나 취향에 대해
이러이러 해서 싫다, 좋았다,
이정도는 시청자 참여해서 비판해도 된다,
혹은 너무 시청자가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도 갑질이다.
부터
쓴소리부터 힘내라는 꿀바른 글까지 모두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쓰는 글일겁니다.
민주화 시대엔 각기 사람들이 권력이나 치우침에 우려를 이야기 하고
강한것을 견제하고 약한 것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
즉,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는 견제에 있다고 믿습니다.
그것에 대해 끊임없이 타협하고 때로는 각기 다른 의견에 싸우고 관망하고 이해하고
때로는 배타도 하면서 모든 사람이 하는 모순과 고통 환희를 골고루 겪으면서
개인도 성숙해지고 사회도 성숙해 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식으로 게시판이 나뉘어 진걸 보니 좀 어이가 없네요.
나름 다들 빼지않고 주마다 토요일이면 무한도전을 애청하는
애청자일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