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도 지나고 벌써 연말이네요. 한 해 동안 안녕들하셨나요? 아마 다들 안녕치 못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다들 함꼐 모여 왜 안녕치 못한지 함께 이야기해봐요~. 연말 연시 억지로 끌려가는 회식에 지친 당신, 무자비한 노조탄압에 화가 난 당신, 쌓아도 쌓아도 끝없는 스펙이 질린 당신, 온갖 민영화 세트를 저지하고 싶은 당신, ... 그리고 연말에 외로운 당신. 모두 모두 모여서 각자의 안녕치 못함을 토로하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얘기해보아요~!
3) 프로그램
1) 부스행사(각종 서명행사, 페이스페인팅) 및 자유공연 2) 천하제일 하소연 대회 3) 각종 공연(상추와 깻잎, 갈승근, 특별 게스트) 4) 안녕의 벽 만들기(안녕치 못한 이유들을 피켓에 적어 기획단이 마련한 안녕의 벽에 붙일 예정입니다.)
5) 이후 총파업 집회 함께하실 분들은 같이 행진해요!
4). 준비물
1) 드레스코드: 빨간 코트, 빨간 양말, 빨간 머리띠, 빨간 팬티, 빨간 것이면 무엇이든! 2) 안녕의 벽에 붙일 연하장에 글씨를 적을 때 사용할 마카를 하나씩 가져오세요.
5). 행사 후원요청(소셜펀치) 여기 저기서 자발적으로 모인 안녕치 못한 사람들에 의해 12월 28일 "뜨거운 안녕"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공연기획, 진행, 홍보, 준비물 제작 등 모든 분들의 재능이 모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행사에 필요한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행사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지만 시간이 없으신 분, 지방에 계신 분, 군 복무 중인 분들께서는 금전적으로 함께 해주시면 행사 취지가 더 빛날 것 같습니다. 재정을 소셜펀치를 통해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뜨거운 안녕"을 함께 만들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