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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아 단순 하렘물이네...안봐야지...하시기엔 너무 아까운 애니입니다
심리묘사도 잘되있고 한 분기에도 여러작품 만드는 JC STAFF가 작붕이 많이 줄어든 모습들도 보이고 엔딩음악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이렇게 잘 맞는 애니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연출을 잘 한 작품이지만
이번에는 이 작품의 큰 주제 '실패란 무엇인가?'의 관점에서 이 작품을 보겠습니다
이 작품 주인공들은 천재/ 일반인으로 나뉩니다
천재집단부터 보시죠
그림계의 천재 시이나 마시로
프로그램의 천재 아카사카 류노스케(얼굴은 9화이후에 나오므로 스포가될까봐 안올렸습니다?)
이제 일반인 그룹 입니다
위의 애니계의 천재의 파트너 미타카 진(이미 카사노바라는 점에서 승리자 그룹인것도 같지만 자신의 분야에서는 그렇지 않기에 눈물을 머금고 일반인 그룹...어떻게 보면 니가 최고 승리자야 ㅠㅠ)
천재 그룹들에 비하면 일반인 그룹은 슬프게, 어떻게 보면 공감이 가게끔 실패합니다
실패해? 그럼 노력하면 성공!!! 인 만화적 공식에 어긋나는, 어찌보면 현실의 실패와도 비슷하게 살아가는
사쿠라장 일원들.
그리고 이것이 이 작품을 수작으로 만드는 가장 큰 요소가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는
오랜 시간을 들여서, 모든걸 포기하고 노력한 일이 실패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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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은 평범한 사람입니다.
어떤 분야에 있어서 평범한 사람이 천재들을 뛰어넘기란 쉽지 않고 심지어 노력하는 천재는 뛰어넘을수도 없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10시간에 끝낼 일을 천재는 1시간만에 끝낼수도 있고 그 천재가 노력까지 한다, 이럴때면 일반인은 외적으로는 쿨하게 넘길수 있겠지만 내적으로는 마음앓이가 있을것입니다.
또는 하루아침에 무언가가 실패로 돌아갈수 있습니다. 얼마 전 수능시험이 있었는데 초,중,고 12년의 공부, 짧게보면 대학입시를 위한 3년의 고교공부가 수능 하루만에 실패로 돌아갈수도 있습니다. (사실 제가 그랬던 경험도 있어서 더욱 깊게 느껴졌을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인생이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실패가 인생에서 자주 오는데 이것을 어떤 관점에서 봐야할까요?
[사쿠라장의 애완그녀]에서는 명확한 답을 내고있지 않습니다
저역시 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낼수 없었지만 이런것들을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가 된것 같고,
이러한 생각을 들게 한 것만으로도 이 작품을 좋았다고 평가할수 있었습니다.
애갤(오유에서는 애게입니다!)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과연 실패란 어떻게 봐야 하는 걸까요?
그리고 나나미에게는 이 말이 정답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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