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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들녀석이 짬뽕에 빠져가지고.ㅋ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어쩌저찌 장암역에 있는 맛집을 찾았나봅니다.ㅎ
탕수육 맛집이라는데 짬뽕도 맛날 것 같다고 함 가고 싶다고 하길래,
어제 차끌고 아들이랑 단 둘이서 다녀왔습니다.ㅎㅎㅎㅎ
맛은... 저는 그저 그랬는데, 아들은 폭풍흡입!!
사신상의 메뉴를 혼자서 다 먹었습니다. 위대하신 아들~
짬뽕 하나, 턍수육 소, 군만두 일인분...
제꺼 볶음밥도 한 그릇 덜어서 먹었습니다.ㅋ
마침 엊그제 장모니을 처남집에 모셔다드렸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아내에게 좀 쉬고 있으라고 하고
최대한 처~언천히 다녀왔습니다.
오전 10시에 출발해서 중간중간 사람이 없는 곳만 골라서 구경도 좀 하고,
돌아오는 길에 현충원도 잠깐 들렸다가 집에 오니 4시 30분!!!
월드컵 경기장에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들렸다가 저녁까지 해결하고 돌아오려고 했는데,
아내가 저녁에 샤브샤브해준다고 해서 그냥 왔습니다.ㅍㅎㅎㅎㅎ
저희집은 이렇게 한 번에 다 떼려넣고 먹습니다.
아들녀석 아기때부터 이렇게 먹다보니 이게 편하더라구요.^^
이제 가족들과 보드게임이나 몇 판 해야겠습니다.
맛난거 많이 드시는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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