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백가는,
고대 동아시아에서 전쟁으로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당대 지식인들이 제시한 바람직한 해결방법을
모은 이론과 같은 것들을 모아,제자백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여러 이론들이 있었지만 수천년을 지나
지금까지 영향을 끼치는 제자백가는,
크게 공자,노자,묵자,장자라고
부르는 이론가들과 그 이론가들이 제시한
유가,법가,묵가,도가 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유가는 널리 알려져 있듯
효와 우애를 중요시 하는 사상입니다,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춘추전국시대부터 시작해 현제까지
수천년이 넘게 존속하여,
고전 우화나 민담같은 정서 그리고 가족,
교육과 같은 직접적인 여러 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법가는 잔인한 처벌을 통해 사회 기강을
바로 잡는것을 기본으로 한 국가 통치
사상이였습니다.
다만 법가의 경우 동아시아만의 정서라고 보긴
힘듭니다. 유교가 동아시아 지역에서만 보편화되었던것과 별개로, 사형제 같은 엄한 법을
시행하는 나라는 전세계에 많았기 때문입니다.
묵가는 공동체의 정을 통한 사회 혼란의
해결을 주장했습니다.
현대의 언어로 변역하자면 아마 민족주의와
중화사상 한민족 정서 같은 그런 생각과
유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도가는 산으로 들어가 세속과
격리되어 살면 세상의 혼란을 피할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은 현대의 언어로 보면
산에 들어가 도를 닦는 그런것과 유사합니다.
제자백가 출현의 배경:
고대 중국 왕실이 무너지고 난 후 각 지역마다
나라가 생기고 대립해 춘추전국 시대라는
전쟁의 시기가 길게 이어졌습니다.
그중 힘이 강한 사람은 농부나 목수가 되어
살기보다는 갑옷과 칼을 들고 장수가 되어
싸웠고, 공부를 한 사람은 붓을 들고 시를
쓰는걸 포기하고 작전참모와 같은 군사나
또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상가로써 활동
했습니다.
그리고 이 당시에 여러 제자백가가 생겨나
이후 현재까지 사회의 뿌리를 수천년간 지탱하고 있습니다.
고전 동아시아 철학의 세계관 종합:
세상은 음과 양이라는 두 존재에 맞게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음양의 세계에서 사는 존재인 사람은
최초의 자연인 물,불,산과 같은 최초의 8가지
지식, 팔괘를 시작으로 점차 그 범위를 넒혀 갔고, 인식의 범위와 함께 공동체도 범위가 늘어나국가라는 거대한 공동체를 탄생하게 하였습니다.
이후 국가가 부서지고 혼란기를 겪으며
현재 동아시아를 수천년간 지탱하는 뿌리사상
제자백가가 등장하여 현재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작성 동기:
히잡을 쓴 이슬람인, 별을 그린 유대인,
십자가를 쥔 유럽인, 명상하는 인도인을 만나고
접하며 생각했습니다.
저들이 있는 세상이 뚜렷하게 있듯
우리가 있는 세상도 인지하지 못할뿐
저들에게 보이는 것이 있는것은 아닐까?
생각은 행동으로 이어졌고, 해외의 도서관에
영어로 작문된 동아시아의 여러 자료를 찾고 접했습니다.
제3자의 인식에서 보는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호기심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고대 동아시아 역사를 공부하는 걸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상나라 하나라부터 시작해 주,진,수당,송,원,명,청까지 수천년의 모든 역사를 보고, 그 안에
살아 움직이는 무엇인가를 느꼈습니다.
저는 그걸 부르는 용어로 고전 동아시아의 철학이라 말하는게 가장 적절하다 생각했고
이 글에서 각각 음양 팔괘 제자백가 3개로 정리해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것이 고전 동아시아 철학이라는
이미 선대에서 규정한 것과는 다를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전(오래된) 동아시아(지정학적 동쪽의 아시아) 철학(생각들) 이라는 단지 이걸
무엇이라 표현해야 할지 몰라 의미 그대로 표기한 단어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저와 같이 우리가 누구인가? 같은 의문을 가지신 분들께 참고로써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쿠란, 탈무드, 라그베다, 바이블 같은
각 민족의 제자백가와 같은 역활을 하는
것들을 공부하고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끝까지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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