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여덟이에요.

고게에 인생이 어쩌니 좆까고
타지에 모텔에서 혼자 나와 자는데
옆방인지 뭔진 모르겠는데 신음소리가 모짜르트 부랄치게 납니다
지금요
문을 닫으니까 주변 도로소리가 지워져서 이퀄라이즈 "락" 켠거처럼 들리고
열면 우퍼로 들리네요
제가 평소 욕을 하지만 인터넷엔 안쓸려하는 사람인데 이씨발씨발 
솔직히 5분동안은 꼴렸는데 지금은 내고추를 때리고 싶습니다 근데 때리면 아프고 고자면 언젠간 쓸건데
아 쓸려나? 그래도 나 써보긴 했는데 앞으로 쓸 순 있으려나?
아 그딴게 뭔소용이야 시발 술은 다 떨어져가네
나 원래 욕 안하는사람인데 이 씻팔싯팔 나이 스물 여덟이면 슬슬 장가준비 해야되는데
그래서 여기까지 혼자 온건데
근데 니네는 옆에서 오케스트라
나쁜게 아닌데 심술나서 콘돔 빵꾸나라 홀인원 
아 내가 뭐라는거야 시발 아 나 욕 진짜 좆나 못하는데 이씨발....

돈 열심히 벌게요....
그러니까 고만 좋아해 이 놈련들아
아 시발 마무리 하고 클릭만 하면 되는데 거기서 오빠소린 왜하는데
아 진짜 제발 창문을 닫아줘
오늘은 3월31일
아직은 추운 날씨
니네는 더운 날씨
나는 아젖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