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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1353
    작성자 : 테오반고흐
    추천 : 2
    조회수 : 644
    IP : 112.158.***.167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4/06/01 04:13:07
    http://todayhumor.com/?baby_1353 모바일
    제가 너무 모르는건가봐요 ㅠㅠ
    현재 5개월 임산부입니다
    오늘  친구네랑 저녁식사를 했는데 살짝 멘붕이와서   좀 여쭤보고싶네요
    놀이방이 딸린 고깃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친구네 아들5살 인데  1월생이라 6살택이라고하네요 
    암튼  밥한숟가락먹고  놀이방에 가서놀다가 다시 불러 밥한숟가락 먹이고를 반복하던데 그와중에 딜을~ 한숟갈더먹으면 좀더 놀게해준다 머 그런거  덕분에 어른들은  수월하게 식사를 했는데  제가 좀 의아해서  집에서도 저래? 했더니 집에선 더하다고  타요 몇편 보는동안  떠먹인다고
    그냥  먹이면 안되? 우린 다 그냥 먹지않았나?  했더니  그땐 말안들으면 맞았자나  요즘 애때리는 부모가 어딨어  보기도 아까운데
    흠~저희신랑이랑  전  대꾸도 못하고 아~~~했습니다   
    그러다 친구집으로가서 술판이 벌어졌는데  
    요  꼬맹이가  스마트폰으로 만화를 꽤오래 보더라구요   그래서 놀아줄려고  어차피 전 술도 못마시니 색종이로 오리고 뭐같아요?하면서  아이 관심을 유도했는데 
    친구가 걍 두라고 하더군요 혼자잘논다고
    스마트폰 너무 오래쓰면 나쁘지않아? 했더니 현실모르는 소리한다고 담달엔 아이패드사줄려고 한다고 덕분에 우리애가 글도빨리깨우치고또래보다 영리하다고 여기서 또 살짝멘붕
     벌써 글씨도 꽤 잘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꼬맹이  참 똑똑하다고  이모는 초등학교2학년때 한글 다 뗏다고   폭풍칭찬을 했더니 
    친구가 그러더군요  돈 엄청들어간다고  
    한글 산수 영어 과외선생님도 오고 유치원에 영어유치원까지 보낸다고 
    그렇게까지 해야하냐 했더니  날또 한참 모자르다고 이건 딴집 반도 안된다고  그래서 제가 아직어리니까  엄마가 가르쳐주면 되지않을까  했더니
    선생님하고 집중도가 다르다고
    물론 육아에 정답은 없겠지만  다들 이렇게  치열하게 키우고 있는데 난 너무   육아를 쉽게 생각했나 하고 멘붕이 오네요
    친구가 엄청 극성인스타일도아니고 아이를 볶는것도 아닌거같거든요 
    전 그냥  많이 뛰어놀고 감성이 발달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된다고 만  생각했는데
     친구말대로 환상에 젖어있는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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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6/01 16:26:33  121.178.***.147  새벽★별  482386
    [2] 2014/06/03 21:43:32  175.203.***.222  무리무리  495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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