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로그인도 안하고 눈팅만 하다가 이번 부산 오유 벼룩시장을 가보았습니다.
이것저것 보면서 제일 크게 느낀 기분은 놀라움이었던것 같습니다.
정모까지는 아니지만 온라인상으로 지켜봐왔던,
비교하자면 마치 게임 같은 온라인 공간이 실제 현실로 눈 앞에 펼쳐진 것에 대해 신기함과 왠지 모를 궁금함에
혼자서 재밌게 구경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 벼룩시장 운영진분들이 물러나셔서 벼룩시장은 기약 없이 막을 내리게 되었는데
저는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집이 부산대에서 꽤나 멀었지만 그리고 생각했던 것 보다 규모가 조금 작기는 했지만 훈훈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다음에는 나도 꼭 짐을 바리바리 싸와서 물건도 팔아보고 기부도 해보고 사람들이랑 이야기도 많이 해봐야지 라고 굳게 마음을
먹어서 더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주저리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이전의 문제점들을 개선해 어서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어서
혹시나 벼룩시장 개최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 힘내시라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됩니다.
물론 시즌1 벼룩시장 운영진분들 엄청 고생하신거 압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옄ㅋㅋㅋ 정말루용
1기 운영진분들 없었다면 이런글 쓰지도 않았을거에여 그쳐 ㅋㅋㅋ
마무리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그냥 두루뭉실 하게 키보드에서 손 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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