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대적인 밸런스 패치를 했다는 것은 조커팀이 게임 운영에 신경쓰고 있다는 액션을 보여준 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2주에 한번 3-4캐릭 건드려서 밸런스 조정하는 것으로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것은 불가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대대적 패치라면 고착화된 현 메타에서 새로운 조합을 연구해볼 가치가 생길 수 있어보입니다.

2. 상태이상기 확률 100퍼로 높인 것. AOS게임에서 상태이상기 있는 스킬을 사용했고, 맞췄으면 상태이상이 당연히 걸려야죠. 운으로 걸리고 운으로 안걸렸던 지금까지가 상당히 비정상적이었다 봅니다. 당연한 것인데 지금까지 당연하지 않았던 것을 돌려뒀을 뿐.. 다만 아쉬운 점은 드아와 민들레뿐 아니라 다른 상태이상기도 100퍼를 줘야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운빨겜 요소가 더 줄어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이번 업뎃에서 주로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캐릭터는 쌍빙, 드니스 정도인것 같습니다만, 사실 미쉘이나 도일, 카를, 티엔 등도 매우 괜찮은 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회피율..을 계속 올리는 게 미쉘한테 탱커하라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애매하기는 합니다만 바굴 충전시간 상향같은 것은 정말 괜찮죠. 여튼 다른 캐릭터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4. (4번은 정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글도 정리가 안되고 좀 그러네요ㅜㅜ)
탱커 못하겠다..라는 말은 사실 음.. 어차피 브론즈는 탱을 어쩌든 원딜을 어쩌든 탱커는 없슴다.(눈물) 아 이 말을 하려던 건 아니고, 사실 재미있는게 CC기를 가진 캐릭터는 적팀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우리팀에도 있어요. 내가 쓰레기가 캔슬 나면 적팀도 쓰레기 캔슬 나는거에요 ㅋㅋ
그리고 사실..어.. 사퍼에서 제일 좋은 캐릭터는 전부 탱커로 쓰이고 있다고 생각해요. 린 아이작 제키엘 스텔라 도일..... 다른 캐릭터들을 아무리 상향해도 이 캐릭터들에 못 미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좋은 캐릭터이기에 탱커로 사용하는 느낌? 물론 "유틸성이나 다른 캐릭터를 상대함에 있어서" 좋은 캐릭터를 말하는 거에요. 최소 2대1은 가능한 캐릭터?라고 해야하나.. 저도 말이 정리가 잘 안됩니다만은... 음 그렇습니다. 

길게 써서 읽기 힘드셨을텐데ㅜㅜ 다들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