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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327353
    작성자 : mitsui
    추천 : 12/7
    조회수 : 2628
    IP : 221.156.***.110
    댓글 : 87개
    등록시간 : 2015/01/21 22:09:04
    http://todayhumor.com/?gomin_1327353 모바일
    햄스터 땜에 트위터로 모르는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눈팅만 6년차에 들어서는 남자입니다.
     
    며칠후 어린 사촌동생 생일이라 햄스터를 몇주전부터 사려고 하고있엇는데.
     
    오늘 햄스터카페에 그것도 아주 가까운 저희집근처에서 가정분양을 하고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분께 연락하려고 하니 트위터 주소밖엔 안적어 놓으셧더군요 그래서 카페에 댓글을
     
    달려고하니 가입승인절차 땜에 며칠 기다려야 한다고해서 생전 해보지도 않은
     
    트위터에 가입했습니다. 가입하고 그분에게
     
    저: 햄스터 구매하고싶은데 오늘 구매 가능한가요?
    판매자: 분양글 다시 읽어보고 오세요.
     
    이러시길래 저는 분양글 읽으면서 특별한 점 없었기에 이분이 읽으면서 더 햄스터에대한 책임감을
     
    가지라는 건가 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무슨말씀이시죠?
    판매자: 글 제대로 읽고 오시라구요.
     
    저는 계속 두번이나 아랫사람 대하듯 하는 말투에 화가나더라고요. 처음엔 참앗는데...
    제가 무슨 오해를 하고 햄스터를 분양받으려 했더라도 어떻게 분양원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대할수 있는지
    의문이 갑니다.
     
    저: 읽었는데요.
    판매자: 2월부터 판매한다고 되어있어있잖아요... 무슨오늘 분양을받아요
    저: 제가 죄를 지었습니까? 그럼 진작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될껄
     
    저도 화가나서 이렇게 쏘아부치고 다시 네이버 카페글 읽는데 1월 6일에 출산했다는 소리는 있어도
     
    2월 분양이란 말은 도저히 없더군요. 저는 빈정이 상해서 그냥 그만 둘려다가 어디있는 지 따지기라도
     
    해야할거같아서 트위터 다시들어가보니까 1분도 안되는 사이에 제 실명도 모자이크 처리안하고
     
    대화내용을 트위터에 올려서 '아 내가 왜 햄스터 분양을 한다고해서 이런꼴을 당해야하나...' 이런 제목으로
     
    글을 올리셨더라고요. 그분 트친들은 전부다 댓글로 한마디씩하구요.
     
    ㄴ실질적 문맹인이 역시많군요, ㄴ하 님이 참으세요 항상 님 트윗보면서 힐링하고 있어요. 그냥 저런사람은 무시하는게 나을꺼같네요
     
    같은 내용의 글들이 다섯개정도 달려있더라고요. 그거보는순간 얼굴이 빨게지면서 정말 부끄럽더군요 내가 정말 그렇게 잘못한건가
     
    그런 생각까지들고 도대체 뭐하는 사람인가 싶어서 트위터 죽죽 내려보는데 저 아래 햄스터 출산  2월 분양예정
     
    하고 네이버 카페글이 링크되있었습니다. 이분이 트위터에만 적어놓고 카페에는 2월달이란 말 안적어 놨더라구요
     
    제가 틀리게 본것도 아니구요 저는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트위터도 오늘 처음한거였고 네이버카페를 통해서 들어온거였기때문에
     
    그말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따지려고 메시지 보내니까 차단햇더라고요......
     
    그래서 네이버 쪽지로 바보같이 사과하면서 게시글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저도 님이 하시는 말투에 너무 화가나서
     
    그렇게 반말처럼 말한거라고 죄송하다고 사과하니까 답장이 오더라고요.  글내렸다고.. 상대방은 사과도 한마디 안하더라고요
     
    글내렸어요~^^ 
     
    그냥 잊어버리자 하고 햄스터 분양 더찾아보다가 이분이 올리신 클릭해보니까 이전 글 삭제하고 2월 분양이라고 그제서야
     
    적어서 올려놨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네이버쪽지로 카페에 2월이라고 방금 수정하시지 않으셧냐고 방금 수정하신거니깐
     
    트위터에 해명글 쓰고 저보고 실질적 문맹이라고 했던 사람들도 볼수있게 사과해달라고 하니깐 무슨 트위터의 가오같은게 있는지
     
    싫다고하네요. 저도 지금 생활이 만족할정도로 바쁘고 할일도 많아서 서로서로 좋게 그저 사과 딱 한번이면 끝날 일인데  사과 하는게
     
    그렇게 어렵다고 하시네요. 저도 그럼 남들에게 명예훼손 당한게 있고 그러니 내일부터 조치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분 왈
     
    말이 안통하니 이길 자신이없네요. 하고싶은데로 하세요 하고 네이버 쪽지도 차단시켜 버렸더라고요 ㅎ
     
    어떡하면 될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 이렇게 글올립니다.  지루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일단 저도 조치 취하려고
     
    합니다. 후기도 생기게 되면 바로 올려드릴게요. 항상 누구한테 아쉬운소리 한번 못해보고 이날 까지 살았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바보소리들으면서도 내가 참아야지 내가참야아지 하지만 이젠 한번 용기내서 해보고싶습니다.
     
     
    ps. 게재한 문제의 글을 캡처하지 못했고 삭제해버려서 증거 확보가 안될꺼같습니다.ㅜ
     어떡하죠..
     
     
     
    1. 햄스터 분양 받으려고 하니까 글 다시읽어보라고 말함
    2. 내가 읽은 카페글엔 특이사항 없었음
    3. 트위터에 2월분양이라고 언급했던글 있고 카페글에는 안써놈
    4. 트위터에 대화내용 올려서 모르는 사람한테 문맹소리들음
    5. 트위터에 대화내용올렸던것처럼 똑같은 방법으로 사과하시지 않으면
       조치 취하겟다고 하니 맘대로 하라며 진중권 드립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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