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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탈퇴한 메갈만화를 보고
이미 완성된 사랑, 완성된 사람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것입니다.
잘생기거나 예쁜 사람은 본질적으로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거의 모든 철학자들은 사랑이야말로 우주의 진리이며 인간세계에서의 진리라고 말합니다.
문제는 그곳에서 시작하는 게 아닙니다. 인간의 본능에서 나옵니다.
잘생긴 사람과 예쁜 사람을 내 곁에 두기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대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되잖아?
그들은 두 가지 방법을 택합니다.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올립니다. 상상속 그녀 혹은 그의 수준에 나를 맞춥니다. 내가 급이 올라가면 내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왕자님에 집착합니다. 어떻게든 만나서 내가 잘해주면 내가 사랑을 많이 준다면 내 곁에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과거부터 현인들이 한말이 있습니다. 사랑은 내가 하고 싶어서 혹은 나의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그렇게 왔다가 그렇게 떠난다.
이는 모두 반쪽자리 정답일 뿐입니다.
의지대로 사랑을 할 수 없다면 그럼 사랑은 배울 수 없는 걸까요?
아니요 배울 수 있습니다. 방법을 알려드리지요. 하지만 욕하지 마세요. 진리는 욕한다고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옆의 오크녀를 엘프녀로 만들어보십시오 옆의 찐따냄새나는 안경잽이를 송중기로 만들어보십시오.
그게 가능하냐고요?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요? 해보지 않고 변명하지 마십시오. 잘생긴 왕자님도 예쁜 아이돌가수도 배우도 처음에는 찐따였습니다.
왜 아무도 평범한 사람에게 사랑을 주고받아서 아름다운 사람을 만드는데 관심이 없는걸까요?
아무도 지적하는 사람도 없고 얘기하는 사람도 없으니 힘든 일이라고 생각되는 일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열매만 따먹기를 원합니다. 애써 무시합니다. 그 열매가 맺어지기 까지 농부가 흘린 땀을.
남녀 간의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이라도 편한 길을 가려고 합니다.
그러니 매번 사랑에 실패합니다. 정확히는 원하는 ‘내가 원하는 그 사람’이 내게 오지 않으니 슬퍼합니다.
곁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한줌 줄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상상속의 그를 그녀를 만나기를 원합니다.
이정도면 됐어 ㅎㅎ 난 성공했지 내가 여기까지 오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보상이 있어야 하지 않겠어?
하지만 기억하세요. 향기나지 않는 보기에는 예쁘고 화려한 빨간 장미엔 검은 등애 몇 마리만 날아다닐 뿐입니다.
그 앞 황량한 공터에 핀 작은 야생화엔 매일 벌과 나비들이 오는 것과 대조적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썩은 나무에서 꽃을 피우는 일' 입니다. 쉬운 만남은 쉽게 나가며 가벼운 사랑은 가볍게 떠나갈 것 입니다.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래는 꽉 쥐면 오히려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버립니다.
사랑이 쉬운일이라면 사랑때문에 고통받고 힘들어 하지 않겠지요.
쉬운 사랑을 경계하십시오. 쉬운 사랑은 그 자체로 모순이기 때문입니다.
예전 사람들은 편안함을 사랑의 최종 목적으로 보았습니다.
그 사람을 만났을 때 얘기를 나누었을 때 시간을 같이 보낼 때 편안하다면 그 사람이야 말로 당신의 왕자님입니다.
결혼은 그때 하는 것 이며 진정한 의미의 사랑의 보금자리는 그곳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주는 것. 아무 대가 없이 주었을 때 상대방은 바뀝니다. 상대는 진정성을 느낍니다.
아무 대가없이 주는 것 그것만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내 모든 걸 던졌을 때 그때 한발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랑을 이룬다는 것은 세상 그 어떤 일보다 힘든 것입니다.
세상 모든 것은 사랑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남녀 간의 사랑조차 큰 사랑의 범위에선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때 당신은 사랑이 뭔지 조금이나마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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