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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131502
    작성자 : 1052
    추천 : 13
    조회수 : 496
    IP : 218.239.***.97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15/06/18 14:11:48
    http://todayhumor.com/?animal_131502 모바일
    "저는 오늘 죽었습니다" - 듀크 로버츠
    옵션
    • 펌글
    로버트 가족은 사랑하는 반려견 '듀크'를 안락사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이미 암이 온몸에 전이되어 고통받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로버트 가족은 안락사 날을 듀크의 가장 특별한 날로 만들어 주기로 결심했다.
     
    휴스턴에 사는 블랙 래브라도 종의 듀크는 지난 몇 년 간 골육종으로 고통받아 왔다. 골육종은 개들 사이에서는 가장 흔한 뼈암 중 하나로, 일단 걸리면 뼈의 통증이 격해진다. 듀크는 이미 앞 다리 하나를 제거했다. 하지만 종양은 점점 커지기만 했고, 듀크의 상태는 돌이킬 수 없게 나빠졌다.
     
    듀크의 반려인인 조단 로버츠는 지난 7월 7일 월요일에 듀크의 안락사를 수의사와 함께 진행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듀크에게 마지막 인사를 고하기 위해, 모든 가족이 듀크를 바깥으로 데리고 나가 최고의 하루를 선사하기로 했다. 로버츠는 그녀의 친구이자 동물 애호가인 사진작가 로빈 아로티(Robyn Arouty)에게 듀크의 마지막 날을 사진에 담아달라고 부탁했다.
     
    듀크는 햄버거를 먹었고, 워터 파크에서 놀았고, 그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하루를 보냈다.
     
    작가 아로티는 허핑턴포스트US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아름다운 날이었어요. 정말로요. 그 날은 햄버거로 시작됐어요. 그리고 이웃집 아이들이 찾아왔고, 또 다른 친구들이 찾아왔죠. 워터 파크에 간 것도 즉흥적인 일이었죠. 그리고 듀크는 '레인보우 브릿지' 아래를 걸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동물이 죽으면 무지개 다리를 건넌다고 표현하잖아요. 저는 그날 함께한 것을 영광으로 여깁니다"
     
    듀크의 이야기는 버즈피드를 포함한 많은 사이트를 통해 번져나갔고, 듀크의 가족은 인터넷에서 많은 따뜻한 메시지를 받았다.
    아로티는 "듀크의 반려인이었던 조단은 듀크의 목적이 모두를 사랑하고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라고 믿었어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조단은 듀크가 (인터넷을 통해) 여전히 그러고 있다는 사실에 감격하고 있어요. 물론이에요. 조단 가족은 듀크를 여전히 너무나 그리워하고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듀크의 영혼이 함께 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듀크의 마지막 날을 사진으로 기록한 것이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고통을 더는 데 도움을 주고 반려동물과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존재 자체를 축복하도록 해주고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아래 사진들은 로빈 아로티가 기록한 듀크의 마지막 날 사진 중에서 고른 것이다. 듀크는 정말이지 행복해 보인다.
     
     
    "저는 오늘 죽었습니다" - 듀크 로버츠
     
     
     
     
     
    그리고 저는 햄버거를 엄청 많이 먹었어요. 우리는 파티를 열었거든요.
     
     
     
     
     
     
     
    저는 마음껏 웃었고요.
     
     
     
     
     
     
     
    그리고 이 모든 걸 얼마나 그리워 하게 될까를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농담을 했고요.
     
     
     
     
     
     
     
    때로는 심각한 이야기도 했죠.
     
     
     
     
     
     
     
    옆 집에 사는 제 친구들도 저를 보러 왔어요. 쌍둥이 형제죠. 누가 그들에게 햄버거를 권하자 이렇게 말하더군요. "괜찮아요. 듀크가 먹을 햄버거를 뺏고 싶지 않아요"
     
     
     
     
     
     
     
    크리스틴도 절 보러 왔어요. 그녀는 제 친구에요.
     
     
     
     
     
     
     
    수의사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 크리스틴이 잠깐 산책을 가자고 했어요. 그러자 누군가가 말했죠. "워터 파크에서 노는 건 어때?"
     
     
     
     
     
     
     
    "듀크 너도 알지. 널 그리워할 거라는 걸?"
     
     
     
     
     
     
     
    "너도 날 그리워할거지?"
     
     
     
     
     
     
     
    "내 가족을 보살필 수 있도록 날 도와줘"
     
     
     
     
     
     
     
    "무슨 말인지 다 알아들었지?"
     
     
     
     
     
     
     
    우리는 완전히 젖었고요.
     
     
     
     
     
     
     
    활짝 웃었습니다.
     
     
     
     
     
     
     
    정말 끝내주는 하루였어요.
     
     
     
     
     
     
     
    오늘만은 규칙 같은 건 지키지 않기로 했죠.
     
     
     
     
     
     
     
    공원에서 애들이 노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 순간 집에 있는 제 아이들을 생각했죠.
     
     
     
     
     
     
     
    오늘은 쉬어야 하는 날이에요.
     
     
     
     
     
     
     
    전혀 고통스럽지 않았어요. 종양이 그렇게 크게 자랐는데도요.
     
     
     
     
     
     
     
    저는 오늘 사랑을 느꼈습니다.
     
     
     
     
     
     
     
    저의 아름다운 친구 키라에게도 작별을 고했어요.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거에요.
     
     
     
     
     
     
     
    신께 감사드려요. 저는 행운이었어요. 우리가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당신들은 나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줬고, 함께 삶을 살아왔으니까요.
     
     
     
     
     
     
     
    그리울거에요. 언제까지나. -듀크-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4/07/15/story_n_5586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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