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격증시험이있는날이였음
꽤 거리가 되는 시험장이라 차를가지고갈까하다가
아버지가 시골가야한다길래 버스를 타기로했죠
갈때는 분명히 친절한 아저씨깨서 아침부터기분좋게 먼저인사하셔서
저도 수고하십니다하고 기분좋은 하루로 시작했죠
문제는
시험문제를 마치고 집에가는 버스에서 일어났네요
생소한지역이고 환승을해야하는구간이라 내리는정류장알아보고
다음환승하는버스가 20분후에온다길래
광주는 하차기준 30분이내에 환승해야함!! 내릴때 환승카드찍어야지 기다리고있다가
내릴려고 찍는순간 핸드폰안에있던카드랑 맞물려
"한번에 두장 되시면 안됩니다" 하길래 재빠르게 다른카드 빼고 교통카드찍는순간 문이 닫혀버린거임
분명 기사는 내가안내린걸 내부거울로본듯싶었고 나랑눈이마주침 나는 다시열어줄줄알았으나 액셀밟을려고하는거같길래
"기사아저씨 저 안내렸어요 문좀열어주세요"
이러니
버스안 다들리게 "씨X 내려줄때 내리지 안내리고 뭐했대" 라고 하는거죠
순간 ... 벙쪄서 .... 그냥쳐다보다가 내렸네요
내리고보니 내가 욕먹었구나 .. 이거불친절신고될려나하며 급하게 버스번호판보고 번호외우고
다산콜센터 " 120 " 에전화해서 상담원께 신고접수했습니다
또 그버스회사에도 전화해서 거기는 손님께 욕하는회사입니까 오후2:02분경 버스번호솰라솰라 기사 교육좀시켜주세요
시청에도 신고했으니 알아서 잘 처분하십시오
이러고 끊었습니다
웃긴게.. 120콜센터직원이 미안하다며 사과하더라구요
저는 상담원님이무슨잘못이냐 버스기사가 잘못이지 라고 계속말했지만 연거푸 사과하시더라구요
웃기더라구요참... 아직도 화가나내요
120이랑 버스회사에전화한거말고 또다른 신고방법이있나 찾아보고있네요
하.. 어이없어요 멘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