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같은 피해자 안나오길 빕니다 세상살기 넘 맘아프네요..
오늘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한 아저씨가 제게오더니
"나는 어디 노래방에서 사장이다. 여기 사장한테 양주 윈저 17년산 받는다고 말했는데 못들엇냐? 하길래 못들었다고 했더니 사장님 번호좀 줘봐라"
라고 해서 저는 사장님 번호를 드렸죠. 그 아저씨는 받아적으며 이내 핸드폰에 말을하였죠.
"사장님 저 노래방에서 왔어요. 여기 아르바이트 학생있네. 윈저 맡아논거 없으세요? 아.. 예. 예. 알겠습니다."
라고 말한뒤 저에게 그냥 윈저 12년상으로 가져가겠다고 했고 지금 100만원 손님 왔는데 잔돈 바꿔줄꺼 이미 사장한테 말해뒀다. 그러면서 서랍에 따로 돈빼놓으라고 했다며 윈저 한 뒤 만원짜리나 오만원짜리 있는것 일단달라고 사장한테 말했고 바로 준다고 아르바이트생 바로 보낼때 윈저랑 같이 달라고 저에게 하였죠.
그렇게 전 바보같이 속아 60만원을 주었습니다. 간단하게 그냥 쌩돈 날라간거죠... 사장님이 아침에 오셔서 경찰에 신고하고 전 사건처리 하로 경찰서 다녀왔습니다.
정말 분하고 열받고 나이먹고 어린 학생 돈 사기나 치고 다니는 이사람 꼭 잡고싶습니다. 정말 돈보다도 이런 사람들 있다는게 너무나 화나고 열받습니다. 다른편의점 아르바이트하시는 분들 꼭 제발 조심하시고 저같은일 꼭 절대 없도록 빌겠습니다. 제발.....사기.,.하...제가 바보같은것도 있었지만 정말 생각할시간을 주지 않은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지금보면 정말 이상하고 제가생각해도 병신인데 그땐 참....후...어떻게 못잡나요? 절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