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직 성공적인 벌크업이 뭔지 몰라서
오늘 인바디쟀을때 뭔가 내 노력에 비해 근육량이 오르지 않아서 실패한건가 했는데..
다른 분들에게 물어물어보니 체중 3키로에 골격근 1.1이면 성공적인 벌크업이라고 합니다.
뭔가 위안이 되네요.
내가 그동안 그렇게 심하게 허투루 운동한게 아닌가 해서요.
그래도 올해 내 생애 첫 헬스장 끊은 7월
삼대 중량 벤치 빈봉도 못들고 데드는 20키로에 스쾃도 빈봉훈련하다가
이번달 삼대 160까지 피티없이 혼자서 유튜브 보고 부상도 당하고 시행착오 겪고 (이건 아직도 진행중.. 인대 ㅅㅂㄻ)
그래도 160까지 왔어요.
그래도 저보다 더 잘하는 괴수들이 많고
또 같은 체급임에도 삼대 100이상 차이나는 사람들 보면 기죽기도 하지만..
그냥 이렇게 생각할래요. 빠른 사람이 있는거 보면.. 느린 사람도 있는거고 꾸준함이 답이라는거..
그리고 유산소 요즘 안하지만.. 퇴근할때는 숨도 안쉬고 죽어라 뛰어서 여직원들 중에선 1등찍으니 기쁩니다..(응?)
(출근할때는 누구보다 느리게 감)
운동 열심히 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부럽고 대단하고
많은 걸 배우고.. 나도 운동 지식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고 잘하고 싶고 그래요.
아무래도 혼자하다보니 또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 걱정도 되기도 합니다.
여튼.. 뭔가 또 울적해졌다가 위안받는 그런 하루였네요.
이건 오늘 먹은 빵들이에용.
인터넷으로 주문받은거구 모두 비건이랍니다.. 비건 빵은 좋은게 제가 빵먹으면 속이 항상 더부룩하거나
변비오고 그랬는데 그런게없더라구요..(유당 불내증있음)
혹여.. 제가 비건임이 불편하시다면 말씀해주세요. 그럼 자제하겠심다 ㅠㅠ
1. 초코쿠키 -서비스로 받은고
2.카레빵
3.피자빵(비건소세지에 비건 마요네즈에요! 부드러움)
4.초코 카스테라 (잘부서지는데 초코맛이 강해영)
얼른 먹어야지 하고 그냥 사진은 대충 찍었습니다.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