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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12411
    작성자 : 슈가파티
    추천 : 7
    조회수 : 2086
    IP : 73.141.***.71
    댓글 : 18개
    등록시간 : 2016/02/09 05:41:37
    http://todayhumor.com/?baby_12411 모바일
    미국에서 아기키우기. ,푸념글이에요 ㅜㅜ
    옵션
    • 창작글

    결혼하고 바로 남편따라 미국에오고

    미국에서 신혼생활하고 지지난달 12월에
    아들을 출산하고 홀로 애키우고 있는 초보맘이에요.

    그냥.갑자기 울아기 젖먹이다가 얼굴을 가만히
    쳐다보다 문득 짠하네요. . 

    여기에 친척도 친구도 아무도 없고 남편따라 나간
    교회에서.사귄.지인들만 몇 있네요 . .

    설날이라고 한국에.있는 남편쪽.우리쪽 동값내기
    아가야들은 친척들 사랑.듬뿍받으며
    설지내고있을텐데. ,
    그리고 앞으로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느낄텐데. .
    정말 마음이 짠합니다. .
    울 아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말할수있는
    날이 오기나할지. . 아득하네요. 
     
    지금 잠시 이사들어가는 집이랑 살던집기간이.끝나
    그사이가.붕떠서 같은해 출산한 언니가
    방이 남는다고 들어오길 계속 권유해서 소정의.렌트비 
    지불하고 고맙게도 지내고 있는데
    이곳에서 지내며 애기한테 여러번 짠한맘이 
    들었었네요. . 

    크리스마스,연말등 친척들이랑 가족들이 모두
    이.언니네집에 모이게되서 우리 셋가족도 얼떨결에
    몇번 가족모임 참석했는데 
    언니네 아기는 엄청 모든사람들의 관심과 무한애정을
    받는걸보고.정말부러웠어요 ㅠ
    우리도 한국있었으면. . 저렇게 사랑많이 받았을까
    하면서. . . 
     
    교회에 또.같은해에 낳은 산모분은 천정엄마가 오셔서
    케어도 다 해주시고 넘부럽더라고요. .
    전 십년전 엄마가 돌아가셔서 불가능한 이야기. . 

    초반에 산후우울증까지와서 엄청힘들었는데
    다행히 남편이 많이 도와줘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아기키우는 상식이나 노하우도
    잘몰라서 친정엄마가 옆에서 도와주는 산모들이
    정말 세상에서 제일 부럽더라고요. . ㅜㅜ

    뭐 그와중에 좋은점은 남편이랑 저는 아직 신분이
    학생상태라 wic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지원받으면서 분유,우유,계란,과일 등등 아기가
    5살때까지  무료로 받으면서 분유값걱정없이 사는거. .
    아기가 시민권이라 푸드스템프까지 받아서
    매달 130불어치 고기며.생선이며 . .암튼
    먹을거리는 걱정없이 산다는 장점. . . . ;

    그래도 우리 아기가 이쁨많이
    받고 살았음하는데. . 속상하네요. . ㅜㅜ크흡
    오유분들이라두 이뻐해주시면. . ㅠ
    사진투척할게여 ㅜㅜ 울애기 이뿌다해주세요! !
    으헝헝헝 ㅜㅜ
    출처 징징대는 애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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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09 09:21:37  175.122.***.227  sAng  46344
    [2] 2016/02/09 09:43:04  162.158.***.87  달곰  117302
    [3] 2016/02/10 00:30:47  175.200.***.164  곤시리즈  541746
    [4] 2016/02/10 22:21:44  211.115.***.74  쏘이쏘이  595252
    [5] 2016/02/10 23:34:29  110.70.***.22  복길이와이프  547361
    [6] 2016/02/11 00:02:49  203.210.***.66  베스트보내쥼  66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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