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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overwatch_12350
    작성자 : 종로판다
    추천 : 6
    조회수 : 1498
    IP : 112.150.***.72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6/06/19 10:49:54
    http://todayhumor.com/?overwatch_12350 모바일
    트레이서 공략 스압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아직도 쓰는중인데 게임을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부족한 점이 보여 글이 끝나질 않네여

    트레이서 모스트고 클베부터 적지 않은 시간동안 했는데 공략을 쓰기엔 턱없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구여....

    최근에 지형 지물 타고 올라가서 파쿠르하면서 싸우는 방법을 발견했는데 이것도 연구해야할 것 같구요.

    상성을 가장한 영웅 대전팁까지밖에 못 썼는데 아군 조합 짜기와 맵별 팁도 써야 완성될텐데 말이죠.

    영웅별 팁을 일대일 대전팁과 팀플레이 대전팁 아군으로써 조합 상성으로 나눠서 써야겠네요.

    픽 바꾸기는 지우던가 보강하던가 해야겠음..

    공사하기전에 올려봄. 언젠가 완성되면 돌아옵니다.

    편의상 반말로 서술하고 경미한 욕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프로필은 안올립니다. 의미 없음.



    트레이서 공략

    오버워치의 얼굴마담.

    공격 영웅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주 역할은 후방 기습과 교란. 난이도는 어려움.

    체력이 150으로 이 게임을 통틀어서 가장 낮은 체력을 가지고 있는 영웅이지만 점멸과 시간 역행과 같은 훌륭한 성능의 생존기를 가지고 있어 생존 능력은 같은 체력의 젠야타보다 훨씬 좋다. 개복치 스님과는 비교가 안됨.

    공격력 자체도 높진 않은데 낮지도 않고 순간 DPS는 높은 편에 속한다. 한 탄창을 비우는데 1초정도 걸리는데 한 탄창만에 체력 200정도 되는 애들은 죽일 수 있는 정도.

    후방으로 침투해서 어그로를 끌며 딜로스를 유발하고 주요 지원 영웅들을 자르는게 주 임무.

    덕분에 높은 인지도와 얼굴 마담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이때까지 나온 오버워치 영웅중에 가장 노골적으로 높은 조작 난이도를 요구한다.

    블리자드의 얼굴 마담 채용 센스가 참 거지같다는걸 보여주는 영웅.

    은근히 최고의 플레이도 잘먹고 손맛도 뛰어난 영웅. 재밌다. 두번해라.



    영웅 기술

    L 펄스 쌍권총

    탄창 40발
    재장전 1초
    공격 속도 초당 40회
    공격력 6 ~ 1.5

    펄스 권총 두 정으로 사격한다. 한 정 당 1초에 20발씩 발사하며 클릭 한번에 2발씩 발사하는 것이 특징.

    연사력이 엄청 높지만 그만큼 집탄율이 엉망이다. 총을 들고있지만 칼로 싸운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순간 DPS는 높은 편이다. 물론 에임이 받쳐줘서 대부분의 총알을 다 박았을 때 이야기지만.

    헤드샷도 같이 터져주면 체력 200정도 되는 애들은 한 탄창 비우기 전에 눕는다. 계산해보면 40 X 6 = 240인데 위도우같이 몸이 얇은 애들은 다 맞추는건 불가능하고 헤드샷도 같이 내줘야 한 탄창 안에 잡을 수 있다. 바스티온 잡을때 파란색 뒤통수에 제대로 박으면 한 탄창에 잡는다.

    뭔가 타격감이 미묘한데 익숙해지면 에임 맞추기도 편하고 명중률도 그럭저럭 나온다.

    총을 한발 한발 쏘는 느낌이 아니고 쏟아내는 느낌이라 에임 맞추는게 좀 게을러질 수 있는데, 에임을 맞춰줘야 제대로된 데미지가 나온다. 다 못맞추면 안그래도 화력이 애매한 트레이서 데미지 안나와 속터진다.

    익숙해져 제대로 다룰 줄 알게 되면 위협적인 공격이 된다. 돌격군 피돼지들에게는 몰라도 체력이 200정도 되는 트레이서의 주 타겟 영웅들에게는 치명적이며 효율적인 공격.

    음 생각해보니 효율적인 건 아닌 것 같다. 어쨋든 절대 공격력이 낮은 건 아니다.

    그냥 한 탄창에 다맞추면 데미지가 200까지 뽑힌다고 생각하자.


    근접 공격은 권총 뒤로 내려치는데 상당히 경쾌하게 찍어서 기분이 좋다. 재장전 할 때 사용하면 캔슬은 커녕 DPS상 손해가 크니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자. 메르시같은 애들이 발악하면 몇발 빗나가서 피가 조금 남는 상황이 많아 생각보다 쓸일이 많다.



    Shift / R 점멸
    재사용 대기시간 3초, 3회 충전.

    트레이서의 정체성 그 자체.

    쉬프트 혹은 오른쪽 클릭을 하는 순간 트레이서가 중립시 정면, 움직일 때는 움직이는 방향으로 점멸 이동한다. 공중으로 이동은 불가능. 수평 방향으로만 가능하다.

    빠르게 움직이는게 아니라 공간 이동인지 중간에 덫이나 맹독 지뢰 등에 피격되지 않는다. 시메트라 순간 이동기도 그냥 통과한다. 근데 생각해보면 시간을 빠르게 돌려서 이동하는 걸텐데 이상하다. 

    이런 계열 스킬답지 않게 3회 축적까지 가능하며 재사용 대기시간도 3초밖에 안된다. 그만큼 트레이서는 최대 체력을 희생했으며, 결과적으로 트레이서는 모든 공격을 맞지 않고 피하는 플레이를 해야만 한다.

    점멸로 상대방의 에임을 흐리며 투사체들을 피하고 어그로를 있는대로 다 쳐먹어가며 도주까지 해야한다. 오직 이 기술 하나를 믿고. 150의 체력으로.

    아무리 꽉 막혀있는 길이라도 점멸 2, 3번이면 쉽게 돌파할 수 있다. 그만큼 쉽게 우회로로 돌입해 뒤통수를 노리기 쉽지만 점멸할 때 긴 잔상이 남아 상대방이 바보가 아니라면 우회로를 지키거나 점멸 후 위치를 공격할 테니 심리전도 필요하다.

    위 방향으로는 점멸로 이동이 불가능하지만 점프+점멸로 생각보다 많은 곳을 이동할 수 있다. 뒤를 자주 찔러야하는 트레이서인 만큼 알아둘수록 플레이가 유연해지며 강해진다.

    1대1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데 상대방의 뒤 혹은 옆으로 이동해가며 상대방의 에임을 우롱해주면 된다. 다만 점멸시 긴 잔상이 남으며 트레이서의 피통을 생각하면 상대방의 회심의 한발에 픽 쓰러질 수 있으니 1대1을 할때마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 무빙하며 에임을 맞춰 쓰러뜨려야 한다. 어떻게 보면 강한데 어떻게 보면 한방에 죽는 그런 미묘한 성능. 물론 대부분의 상황에선 엄청난 도주/추노 성능 + 높은 순간DPS를 바탕으로 우위를 점하기는 한다.

    아무튼 점멸을 잘 쓰면 잘 쓸수록 트레이서를 잘한다는 소리다. 쿨타임이 3초니 트레이서 유저는 뇌 한 켠에 3초짜리 타이머 하나를 켜놓고 플레이해야한다. 점멸 한 방 당 거리 조절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최대한 익숙해지자.

    추가 내용. 점멸은 시작점 - 이동 - 도착점 이런 구조로 되어있는데

    점멸 시전 전, 시작점에 몸판정 시작점에 있음 -> 점멸 시전, 사운드 들림. 판정은 시작점에 남아있음 -> 점멸의 이동 메커니즘(뒤에 남는 빛줄기) 시작. 이동 중간에 몸 판정이 생기지는 않고 시작점에 남아있음 -> 이동 메커니즘이 끝나고 도착점에 트레이서가 도착함. 이때 트레이서의 몸판정이 도착점에 생김.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것 같다. 이동중에는 몸에 판정이 없는데 그렇다고 무적인건 아니고 시작점에 몸판정이 남아있는 것 같다. 가끔 점멸 시전 소리가 분명히 들리고 맥크리나 리퍼같은 애들의 뒤통수에 도착했었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죽을 때가 가끔 있다.

    하고싶은 말은 점멸 이동중에 피격판정은 없지만 무적은 아니니 섬광탄이나 리퍼 공격 피할 때는 안전하게 시간 역행 하자.



    E 시간 역행
    재사용 대기시간 12초
    3초 전 상황으로 2초간 되돌아감.

    트레이서의 정체성 2번.

    더불어 엄청난 변태 기술이다.

    3초 전의 위치와 체력, 탄창 상태로 2초간 시간을 돌려 돌아간다.

    시간이 되돌아가는 동안은 무적이며 온갖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이 기술로 트레이서는 낙사 면역에 가까운 플레이가 가능하며 온갖 치명적인 공격들을 피해가며 150의 종잇장 체력으로 어그로를 다 쳐먹고도 살아남는 것이 가능해진다.

    체력과 위치를 초기화하기 때문에 한조 화살이나 파라 로켓 직격과 같은 치명타에서 체력을 회복시키며 1대1 상황에서 한번의 기회를 더 얻을 수 있고 점멸과 같이 사용해 말도 안되는 위치에서 기습하고 안전하게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다.

    점멸 + 펄스 폭탄 + 시간 역행 콤보는 언제나 토나온다.

    연출이 1인칭 시점에선 권총을 손에서 놓고 시간 역순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3인칭에서 보면 그냥 순간 이동처럼 이동한다. 장점은 점멸과는 다르게 잔상이 남지  않아 나를 쭉 보고있지 않았던 이상 어디서 나타날지 모른다.

    사용하면 할수록 심오한 기술이다. 점멸과 같이 3초전 위치를 항상 기억하고 플레이 해야하며 무적 시간은 2초니 디바 궁 같은거 피할 때 꼭 숙지하자. 추가 기능으로 탄창까지 3초전으로 돌아가는데 시간 역행 쓰고 탄창 없는 경우는 거의 없다. 탄창 하나 하나가 빠르게 비워지며 그만큼 중요한 트레이서인 만큼 은근히 개꿀인 추가 능력이다. 근데 사실 모르는 사람은 많은데 이 기능을 못써먹는 사람은 없다. 그냥 본능적으로 써먹는 기능.

    재사용 대기시간이 12초인데 점멸 4번 충전시 재사용 가능하단 소리다. 트레이서 유저들은 알게 모르게 뇌에 켜는 3초 타이머가 4번 돌아가면 쿨이 돈다는 소리. 이걸 제대로 이해하면 시간 역행이 빠져도 침착하게 살길을 찾아 탈출할 수도 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뒤지지만.


    Q 펄스 폭탄
    공격력 부착 5(헤드샷 가능.미친) 폭발 데미지 400.
    자기 자신도 폭발에 데미지 입음.

    부착 가능한 폭탄을 투척한다. 굉장히 성의 없게 손으로 던지는데 날아가던 중 벽이나 오브젝트에 부딪히면 부착되며 1초후 폭발한다. 적 영웅에게도 부착시킬 수 있는데 부착시 깨알같은 5 데미지와 함께 부착됨! 이라고 흰색 안내 문구가 뜨며 대사가 약간 달라지고 부착 당한 입장에서는 부착 당함! 이라고 빨간 안내 문구가 뜨며 무적기가 없으면 염불이나 외며 죽음을 기다리면 된다. 폭심지 데미지는 400이고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데미지가 줄어든다. 폭발에 트레이서가 휘말릴 수 있으며 트레이서 체력을 생각하면 거리에 상관없이 한방에 죽는다고 보면 된다.

    부착됬을 때 일반적으로 피할 방법은 없으며 트레이서의 시간 역행이나 메이의 급속 냉각과 같은 무적기가 없으면 떼어낼 방법은 없다.

    사실 이 기술만 보면 궁극기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후진 기술인데, 트레이서에게 달려 있어 빛을 발한다.

    기본적으로 점멸 x n - 펄스 폭탄 부착 - 시간 역행 이런 방식으로 활용되며 바스티온이나 토르비욘+포탑 이런애들 사냥할 때 유용하다. 이 외에도 주요 지원 영웅이나 저격수 등도 한번 부착으로 빠르게 제거 가능하며 충전도 빨라 실패에 대한 부담도 적다.

    안그래도 궁극기가 빠르게 충전되는데 쉴 새 없이 뒤를 찌르며 날아다니는 트레이서 특성 상 정말 빨리 충전되며 부착되면 반드시 죽으니 트레이서를 더욱 위협적이게 만들어준다. 실제로 궁이 있는 트레이서와 없는 트레이서는 압박감 자체가 다르다.

    적진 한 가운데에 떨어뜨려 적진 파괴도 노릴 수 있고 정확하게 부착시켜 암살도 가능한 등 성능과는 다르게 활용이 무궁무진한 의외의 궁극기이다. 처음에는 부착도 버겁지만 익숙해지면 정말 다방면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빠르게 충전되는 만큼 실험적인 활용도 어렵지 않은 궁극기. 개인적으로 고성능이라고 생각한다.

    폭발할 때 물론 시간 역행이 안전하지만 상황이 된다면 점멸로 피하고 다시 상대방을 찌르러 다닐 수 있다. 물론 1초 안에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면 뒤진다.

    겐지 튕겨내기에 반사되고 디바 매트릭스에 격추된다.



    기본 / 게임 모드별 운영 팁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낮은 체력을 가지고 고성능의 이동기와 생존기로 모든 어그로를 다 끌고 살아 도주하는게 목표다.

    체력이 200정도 되는 후방 영웅을 노리고 침투해 따내고 시간 역행 등으로 어그로를 풀고 도주하면 성공이다.

    이렇게 함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라인하르트같은 영웅들이 라인을 형성하고 수비하는 적의 진형을 무너뜨리며 아군이 들어갈 틈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라인하르트로 전면 투사체 방어 + 솔져나 파라같은 애들이 포킹 이런 진형이 트레이서의 침투를 허용하는 순간 무너진다. 메르시나 루시우를 따내면 그만큼 적의 유지력이 바닥을 기게 되며 트레이서 잡는다고 딜을 트레이서쪽으로 돌리는 순간 라인하르트는 고기 방패나 다름없는 신세가 된다. 그렇다고 트레이서를 무시할 수도 없다. 트레이서가 어그로를 오래 끌어주면 끌어줄수록 아군이 밀어붙이기 좋은 상황이 된다. 들어가기 전에 음성 채팅으로 어그로 끈다고 말해주고 잘 끌고있으면 어그로 한참 끌고있으니 들어오라고 해주자. 죽으면 민망하지만 꼭 죽었다고 말해야하니 절대 죽지말자.

    어그로를 끌고 나서 가장 이상적인 행동은 살아남아서 체력과 점멸을 채우고 사망 후 부활하여 합류하는 영웅을 잘라주는 것이다. 사실 트레이서는 딱히 한타에서 도움이 크게 되는 영웅도 아니고 생존력과 기동성을 바탕으로 적 영웅 사이를 종횡무진 돌아다닐 때 빛을 발하는 영웅이라 이렇게 합류를 방해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메르시같이 호신 능력이 거의 없는 지원 영웅들을 잘라주는게 좋다. 따내기도 쉽고 효율적이다. 물론 딱히 마땅치 않다면 뒤로 재진입하는 것도 아주 좋다.

    일대일 상황에서 거의 모든 캐릭터에 대해 유리하기 때문에 라일하르트를 필두로 힘겨루기를 하지 않는 게임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이때는 기동력을 최대한 이용하며 수비/지원/공격 영웅에게는 암살자 스타일, 돌격 영웅은 치고 빠지기를 통한 궁 충전 + 체력 갉아먹기 스타일로 운영해주면 된다. 

    개인적으로 리장 타워나 일리오스같은 쟁탈전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맵이 좁아 쉴 새 없이 싸우며 거점을 점령하는데 그만큼 트레이서가 죽을 확률도 높지만 실력이 받쳐줘서 죽지않고 계속 싸울 수 있다면 죽고 부활해서 합류하는 적 영웅들을 자르기도 쉽고 교전이 끊이질 않아 우회로로 돌아가거나 대놓고 침투하는건 물론이고 어그로를 끌고 풀어내는 것도 쉽다. 쟁탈맵 특성이 낙사킬이 많이 터지는 맵이 많은데 트레이서는 시간 역행으로 낙사에 면역이다. 계속 싸우니 펄스 폭탄도 마구마구 써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리장 타워나 일리오스에서는 꼭 트레이서를 뽑는 편이다. 네팔은 뭔가 좁은 곳이 많은데 파라랑 정크랫이 너무 짜증나서 봐가면서 뽑음.

    화물 운송 맵에서는 약간 힘을 못쓰는 느낌이 난다. 기본적으로 화물을 밀 수가 없는 영웅이라 수비쪽에서 라인을 단단하게 형성하고 힘으로 밀어붙히는 전략을 사용한다면 픽을 바꿔주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트레이서 특성상 찔러 들어갈 틈이 보이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어그로를 먹고 수비진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 헤집기 시작하면 화물을 쭉쭉 밀 수 있으니 공격일 때 화물을 밀기 힘들다는 것 빼면 괜찮다. 수비일 때 의외로 쓸모가 있는데 화물을 밀려는 공격쪽 진형을 무너뜨리면서 화물 미는걸 방해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공격쪽의 전투력이 화물에 집중되지 못하고 흩어질수록 수비하기 쉬우니 그걸 목표로 운영하면 된다. 수비 트레이서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서 눈치가 보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어그로를 끌어주는 담당 영웅이 있으면 수비쪽도 편해지므로 조합봐가면서 뽑아보자. 다만 공격쪽이 라인을 단단하게 다지는 전략을 선택했거나 맥크리가 많거나 이렇다면 승리를 위해 픽을 바꿔주자.

    거점 점령도 비슷한 느낌이다. 공격갈때는 주로 대문을 뚫어내야 하는 맵이 많은데 점멸 2번, 3번이면 못뚫어낼 수비는 없다. 라인하르트같은 애들이 방패 펴고 수비를 하고있어도 점멸로 방패 뛰어넘어서 우회로로 진입하기만 하면 적들의 진형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토르비욘만 없다면 딜러진 사이를 뛰어다니며 어그로를 휘어 잡을 수 있다. A거점을 먹고 B거점은 힘으로 뚫어내는 곳이 많은데 트레이서는 그런 힘은 약한 편이니 몇번 시도해보고 뚫기 힘들면 바로 픽을 바꿔주는게 좋다. 거점 한참 앞에서 라인을 만들고 버티는 수비도 점멸로 넘어가 거점을 밟아주면 전투력을 쉽게 쪼갤 수 있어 좋다. 수비할때도 의외로 좋다. 적들도 들어올 때는 진형을 갖추고 들어와야 하는데 그 뒤에서 캐리어에서 튀어나온 인터셉터마냥 날아다니며 총쏴주면 그만큼 돌파력의 중심점이 흐뜨러져 수비 입장에서도 편하다. 물론 잘해야 가능한 소리지만. 게다가 거점 공격할 땐 토르비욘을 안 뽑으니 포탑이 걸리적거릴 일도 없다.

    트레이서는 우회로로 진입해 뒤를 찌르기 쉽냐 쉽지않냐를 봐가며 픽해 플레이하면 된다. 토르비욘이 있으면 한숨만 나온다. 정말... 나중에 자세히 쓰겠지만 토르비욘은 트레이서 하드카운터다. 

    사실 킬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트레이서의 1인분은 어그로고 거기에 킬까지 따면 최고의 트레이서다. 다만 킬에 집착하기 시작하면 그만큼 데스도 늘어날 확률이 높다. 킬따내기 보다는 안죽는거에 더 신경쓰자.

    게임 대부분의 시간을 적 영웅 사이에서 어그로를 다 끌어 쳐먹어가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지 않고 살아서 도망칠 자신이 있다면 그게 바로 트레이서를 뽑아도 좋은 상황이다. 어느정도 자신의 실력을 믿고 픽하도록 하자. 사족이지만 트레이서 할때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모든 공격을 피할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 물론 졸라 쳐맞아서 아무것도 못한다면 바로 바꾸자.




    영웅별 일대일 및 팀플레이 대전팁
    상성 비율은 트레이서 vs 상대 영웅
    상성상 트레이서가 유리한 영웅이 대부분인데 이는 트레이서의 엄청난 기동력으로 교전을 할건지, 피할건지, 싸우던 중 도주할건지 혹은 도주하는 상대를 쫓아가서 죽일건지 그냥 보낼건지 하는 결정권을 가지기 때문이지 잘 잡는다는 소리는 아니다.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는것은 중요하기 때문에 상성상 점수를 많이 줬다. 하지만 체력이 종잇장인 만큼 조금만 방심해도 죽고 트레이서는 캐릭터 상성보다는 파일럿의 역량이 훨씬 중요하니 상성은 참고만 하도록 하자.

    더불어 상성은 기본적으로 일대일 기준으로 작성될텐데 트레이서 특성상 어그로를 끌며 다수 대 일을 자주 하니 상성이 크게 도움이 안될 때도 많다.


    공격군 영웅


    트레이서
    5 vs 5
    자기 자신을 믿자. 나를 보고 있지 않다면 침 한번 꿀떡 넘기고 야무지게 헤드 노려서 시간 역행 쓸 틈도 없이 죽여버리자. 새삼스럽지만 피 200 250 이런애들이랑 싸우다가 150짜리 트레이서나 젠야타 송하나 쏴보면 피가 정말 빨리 빠진다.

    골목길에서 마주치면 자존심 싸움이 시작된다. 사실 피하는게 서로에게 좋은데 멍청해서 싸우는거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그 자리를 피하는게 나은데 아무래도 게이머들의 혼 때문인지 눈에 불을 켜고 싸운다. 이렇게 글을 쓰는 나도 그렇다.

    싸울때 팁은 뒤를 잡히면 그냥 에임으로 트레이서 찾지말고 바로 뒤로 점멸하자. 상대방 트레이서가 시야 안에 들어올것이다.

    그냥 순수하게 손가락 싸움이라 딱히 팁은 없다.

    힐킷 안뺏기게 조심하자. 반대로 힐킷을 먹는다면 졸라 유리하니 힐킷 주변에서 싸운다면 일단 힐킷부터 챙기자. 이렇게 힐킷 관리를 잘해주면 상대방이 빡좀 칠 것이다.

    팀플시 만난다는건 우리 기지 쪽으로 상대방 트레이서가 침투한 걸 막는 입장일 텐데, 시간 역행 포인트 잘 잡아서 도망가는 걸 후리면 쉽게 잡는다. 피 빼는 거 보단 시간 역행 썻을 때 커트하는 방향으로 싸워주자. 트레이서를 따라가 딸 수 있는 영웅은 트레이서뿐이다. 반대 상황도 마찬가지로 시간 역행할 때 주의하자. 적진에 트레이서가 있으면 빼는게 옳을 수도 있다. 어그로 끌고나서 도주하기가 힘드니까. 어그로 끌고 죽어버리면 의미가 없다.

    한타가 시작되면 서로 못본다. 트레이서 하면서 항상 느끼는 건데 한타할 때 너무 고독하다. 적진에서 목숨걸고 날아다니면 그 고독함이 손가락 끝에 서려 가슴까지 파고든다...


    겐지
    7 vs 3
    의외로 호구.
     
    겐지의 수리검 쪼가리로는 트레이서의 따발총 데미지를 따라올 수가 없다. DPS 수치 자체가 다르다. 튕겨내기만 조심하자.

    만날 상황이 별로 없긴 한데 리장 타워같이 거점 쟁탈할 때는 자주 만난다. 사실 어차피 하는 짓이 비슷하고 생각하는 것도 비슷해서 우회로에서 자주 마주치는데 트레이서가 훨씬 유리하다. 겐지는 해봐야 이동기가 재사용 대기시간 8초짜리 질풍참인데 트레이서는 쿨다운 3초 + 3충전의 점멸이 있다. 어쩌다 헤드샷 맞아서 개피가 되도 힐킷 점멸로 뺏어먹고 힐킷이 없어도 시간 역행 하면 2라운드 시작이다. 겐지는 트레이서가 도망가면 쫓아가지도 못하고 트레이서에게서 도망치지도 못한다.

    그냥 끊어쏴서 튕겨내기 유도하고 질풍참마저 빠지면 엉덩이 존나 쎄게 때려주면 된다.

    다만 기습당할 때는 수리검 3발 + 질풍참 + 오른쪽 클릭 + 근접 공격 콤보로 죽거나 빈사 상태가 될 수 있는데 주의하자. 반대로 트레이서가 기습할 땐 겐지급 메리트가 없는건 불리한 점인듯.

    일대일 할 때 펄스 폭탄은 쓰지말자. 붙이기도 어렵고 튕겨내기 당하면 골치아프다. 

    단체 교전이나 한타할 때는 그냥 수리검 날리거나 궁극기 켜고 달려들거나 둘중 하나인데, 별로 안무섭다. 물론 궁극기에 스치면 시간 역행이지만 트레이서가 그 거리를 줄 리가 없다. 다만 질풍참 + 베기 이런건 답이 없는데 트레이서보다는 지원 영웅에게 달려드니 높은 DPS로 거리 유지하며 빠르게 잡아주자. 물론 이런 상황보다는 한타 나고 서로 적진에서 개판치고 있을 확률이 더 높다.


    솔져76
    6 vs 4 나선로켓 빠지면 7 vs 3
    생각보다 까다롭다.

    트레이서가 한발 한발이 아프다보니 중거리 견제에 약한데 솔져가 중거리 견제 하난 잘한다. 게다가 그 거리라면 트레이서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그냥 도망가야함.

    거기에 일대일 상황에서 생체장 켜면 죽이기도 어렵고 아무리 유리해도 나선 죽창 한방에 골로간다. 생체장 때문에 교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는데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나선맞을 확률이 높아지니 굉장히 살떨린다. 뭐 솔져 입장에서도 순간 DPS 높고 도망가면 못 잡고 트레이서에게서 도망치지도 못하니 까다롭다. 서로 싸우기 싫은 상대.

    뒤에서 기습하거나 생체장이 빠져있거나 하는거 아니면 왠만하면 1대1은 피하고 싶지만.. 싸워야할 때가 많다. 일단 나선 로켓 빠지면 굉장히 유리하니 잘 빼보자.

    생체장 펴지면 생체장을 뛰어넘는 딜을 박기가 쉽지가 않다. 그냥 빨리 빼거나 확실하게 죽이거나 하자. 만약 실패하면 솔져한테 맞기는 맞지 점멸은 점멸대로 빠지지 최악의 상황이 된다.

    잘하는 솔져는 에임이 점멸 잔상 따라가며 잘 맞춰서 까다롭다. 한타 때도 펄스 소총도 아프고 나선 맞으면 한방에 가니 그냥 솔져 눈 밖에서 싸우자.

    궁극기 켜면 답없다. 진짜 리얼 답이 없으니 그냥 숨거나 하고 못 숨는 상황이라면 불경 외자. 살기 위한 불경이 아닌 내세의 명복을 위한 불경이다.


    리퍼
    6 vs 4
    얘도 좀 부담스럽다.

    리퍼도 겐지나 트레이서랑 하는짓은 비슷하긴 한데 좀 덜 극단적인 영웅이기 때문에 피하려고 한다면 충분히 피할 수 있기는 하다.

    샷건은 조오오오올라 아프다. 그냥 리퍼 사거리 안에서 제대로 맞으면 한방 스치면 두방에 죽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집탄율이 트레이서가 좀더 나은지 트레이서가 유효 사거리가 좀 더 긴데, 이 거리를 유지하며 싸우면 리퍼도 어쩔 수가 없다. 리퍼는 기동성도 고자라서 절대 도망칠 수도 없고 트레이서가 도망가도 쫓아갈 수도 없다. 피가 빠지면 지금 생각해보면 졸라 웃긴 자세로 망령화켜고 힐킷 먹으러 가는데 그냥 점멸로 뺏어먹으면 된다. 리퍼는 나라 잃은 김구가 된다. 리퍼랑 싸울때 힐킷 위치를 꼭 체크하고 뺏어먹을 수 있으면 뺏어먹고 잡고 못먹겠다 싶으면 그냥 도망가자.

    일대일 할 때는 거리를 목숨 걸고 유지하면 싸울만하다. 실수하는 순간 죽는다고 생각하고 온 신경을 곤두세워 거리를 유지하자. 멀리서 샷건 맞는게 불안하긴 한데 하나도 안아프니 쫄지 말자. 근데 이 하나도 안아픈 데미지도 누적되면 트레이서는 죽는다. 피 체크 잘하자. 리퍼 총탄 수가 8발이니 8발 세가면서 싸우면 약간 도움이 된다. 물론 데미지는 트레이서가 비교가 안되게 약하지만 리퍼 장전 시간 동안 죽이기에는 충분하다.

    한타때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가까이서 두번 스치면 죽고 만에 하나 제대로 맞으면 한 방에 죽는다. 옆치기 뒤치기 이런 기습은 어쩔 수 없고 그냥 한 대 맞고 안 죽었다면 반응 속도로 시간 역행이나 점멸로 빠져나오는 거 아니면 살 방법이 없다. 시야 안에 있으면 그나마 부담이 덜하다.

    아니다. 사실 졸라 부담된다. 개인적으로 리퍼는 가까이 붙는 순간 죽는다는 생각때문에 정말 마주치기 싫어한다. 어쨋든 교전 자체는 트레이서가 유리하긴 하니 개겨보자.

    만약 거리가 가까워졌다면 오기 부리지 말고 점멸로 빼거나 그냥 시간 역행 쓰자. 죽어버리면 시간 역행이고 뭐고 없다.

    궁극기는 점멸 다쓰거나 시간역행으로 어느정도는 피하는데 중요한 건 리퍼 궁을 트레이서가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한타 때는 내가 피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끊어내야 하는건데 빠르게 잡아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해봐야 리퍼가 덮칠 골목 지키는거 정도 밖에 할 수 있는게 없다.

    알고 있어도 막을 수 없으니 음성 채팅으로 열심히 알려주고 적진으로 침투하자. 사실 이런 공격군이랑은 서로 적진에서 깽판치는 경우가 많아 한타에서는 그다지 마주칠 일이 없다.

    만약 대놓고 그림자 밟기? 그 이동기 쓰는 멍청한 리퍼가 있거나 이동중인걸 발견했다면 침착하게 머리에 전부 박아주자. 한번에 죽일 수 있다.

    가면 갈수록 느끼는건데 사람들이 상향 평준화가 되면 될수록 거리 유지하면 이기기는 한다만 실내나 좁거나 한정된 곳에서 싸워야 하는 상황이 많이 연출이 된다. 리퍼 잘하면 상대하기 진짜 까다롭다. 잘하는 리퍼 있으면 그냥 다른거 픽하는게 스트레스 덜받는 방법이다. 


    파라
    7 vs 3. 만약 귀신 같이 로켓을 잘 맞춘다면 교전 불가능.
    아마 공격군 중에 1대1로 마주쳤을때 가장 부담이 안되는 영웅이지 싶다. 좁은데서 말고.

    물론 로켓 직사를 맞으면 데미지 120이다. 맞는 순간 바로 시간 역행 하지 않으면 죽빵맞고 쓰러지겠지만 파라가 미친사람이 아니고서야 트레이서를 로켓 직사로 맞출 수 있을 리가 없다. 결국 바닥 데미지를 노릴텐데 어쩌다 직사로 제대로 맞지 않는 이상 트레이서가 먼저 파라를 죽인다. 심지어 트레이서는 시간 역행으로 체력 회복도 가능하다.

    파라는 어떻게든 충격탄으로 밀어내거나 하늘로 날아서 회피하거나 둘중 하나를 해야하는데 물론 대부분 후자를 선택한다. 충격탄으로 밀어내봤자 점멸 한방이면 원점이고 낙사도 안하니 어쩔 수 없이 날아야 하는데 파라에게 나는 것을 강요한 것 자체만으로도 그 교전은 승리다. 날아오른 걸 우리편 솔져나 위도우가 잡아주길 바라자.

    그리고 파라가 날아서 어떻게 도망을 가든 건물 위로 올라가거나 지형 이동기로만 이동할 수 있는 지역에 간게 아니면 트레이서가 오래 걸려도 따라갈 수는 있다. 딱히 다른 타겟이 없거나 하면 쫓아가서 잘라내도 좋다. 아마 힐킷을 먹으러 갈 테니 그쪽으로 가보자.

    궁국기는 모두들 잘 경계하는 편이라 리퍼보다는 덜 위협적인데 하늘에 떠서 쓰면 트레이서는 너무 멀어서 총을 맞출 수 조차 없다. 만약 사거리가 닿는다면 1초 안에 떨어뜨릴 수 있으니 제대로 봐주자.

    그냥 로켓 직사만 조심하면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영웅이다. 로켓 딜레이에 맞춰서 점멸하는 테크닉을 익히면 좋다.

    이렇게 써놨지만 행여나 로켓 잘맞추는 파라라면 승산이 없다. 싸우지말자. 공격력 자체는 파라가 절대적이니 딜 교환 조차 하지 말고 싸우기로 했다면 한 대도 안 맞고 잡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덤으로 좁은 골목길이나 실내에서 마주쳤을때 자신있다면 일단 한탄창 비워보고 안될것 같으면 바로 튀자. 어쨋든 풀피라면 한방에는 안죽으니까. 다만 멈칫 하는 순간 염라대왕님과 하이파이브하러 가는 수가 있다. 왠만하면 빼자.

    팀플레이시 파라의 명중률이 중요한데 트레이서를 맞추는게 절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만약 잘 맞춘다면 그냥 파라가 신경쓰지 않는 곳에서 싸우자. 트레이서의 가장 큰 장점은 기동력으로 싸우고 싶은 곳에서 싸우고 싶은 타이밍에 싸우고 싶은 적과 싸울 수 있다는 것이다. 명심하자. 공중에서 포격할때는 아군이 커트해주는게 가장 좋지만 로켓이 쏟아진다면 스치기만 해도 치명상이니 점멸 아끼지말고 피하자.

    추가내용. 쓰다보니 쉽다고 쓴것같은데 기본적으로 실력이 같을 때를 가정하고 써서 그렇지 만약 파라가 트레이서를 잘 맞춘다면 못싸운다. 아예 싸움 자체가 안된다. 맞추기 쉬운 좁은 실내라던가 그런 상황이라면 그냥 피하는게 낫다. 파라가 공중에서 바닥으로 쏴제낄때도 귀신같이 점멸까지 잡아내 맞춘다면 트레이서 못한다. 그냥 픽 바꾸자.


    맥크리
    2 vs 8
    정신나간 씹색기다. 너프되긴 했는데 너프 되나 마나 트레이서는 섬광 한방에 죽는다.

    맥크리는 거의 골목에서 대기를 타거나 해서 1대1을 유도하는데 온 맵을 휘저어야 하는 트레이서는 수십 번을 싫어도 마주칠 수 밖에 없다. 물론 기동력이야 트레이서가 비교도 안 되게 우월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안 마주칠 수가 없는데 마주친 순간 주도권을 맥크리가 잡는게 문제다.

    섬광 맞으면 마우스 놓자. 피스키퍼 난사도 필요없고 그냥 딱콩 한방에 죽는다. ( 피스키퍼 왼클릭 데미지 근거리 75. 헤드샷 150 )

    덤으로 길가다가 근거리에서 머리에 맞으면 트레이서가 한 방에 편안한 세계로 간다.

    골목길의 코너 돌아갈 때는 꼭 점멸로 넘어가자. 만약 섬광탄을 점멸로 피했다면 상성 3 vs 7 내지 4 vs 6 정도로 교전이 가능하다.

    섬광탄을 어떻게 해서든 점멸로 피했다면, 맥크리가 아마 난사를 노릴텐데 딜 욕심 내지말고 다시 점멸로 난사를 피해줘야 한다. 그럼 맥크리가 굴러서 장전을 할테고 다시 난사를 노리는데 역시 점멸로 피해줘야한다. 이때 좀 스쳐서 맞으면 죽으니 주의하자.

    이렇게 하면 점멸 총 3번 사용에 3초는 지날 테니 점멸이 1번 남고, 맥크리는 장전을 시작한다. 이때 최대한 많이 때려서 죽이면 이기는거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이다. 구르기 할 때랑 장전 할 때 나눠서 한 탄창 신중하게 때리면 된다지만 맞추기도 쉽지 않고 조금만 욕심 내면 피스키퍼 난사 맞고 죽어버리니.

    결국 맥크리가 장전을 끝내고, 트레이서는 아마 3초는 지나 점멸이 1번 있을테니 맥크리 난사 vs 트레이서 점멸 정면 승부다. 왼쪽 오른쪽 아니면 정면으로 참참참 한다고 생각하고 제대로 잘 찍어보자. 물론 맥크리가 에임이 좋아서 난사 안쓰고 왼클릭으로 헤드샷을 노린다거나 하면 이딴 기회 없이 머리에 총맞고 피흘리며 쓰러질 수도 있다. 어쨋든 포인트는 섬광을 피했다면 불리하게나마 교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팀플할 때에도 은근히 잘 마주친다. 맥크리가 메르시나 루시우 이런 애들을 지키고 있을 때가 있는데 정말 미칠 것 같다. 어디서 싸우다가 힐 받으러 온 맥크리의 섬광탄에 뒤를 털리기도 한다. 게다가 맥크리 평타는 히트 스캔이니 맥크리 에임이 좋다면 맥크리 시야 밖에서 싸우자. 멀리서 맞아도 데미지가 35인데 더럽게 아프다. 석양이 지면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트레이서는 못 끊어낼 테니 잘 숨어주자. 즉사 조준까지 1초도 안걸린다.

    섬광 한번 맞을 때마다 내 뒷목 혈관이 섬광에 맞은 것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진짜 섬광탄을 잡아서 맥크리 눈에 박아버리고 싶다. 어쨋든 정말 어쩔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 싸우지 말고 도망가자.

    만약 마주쳐버렸다면 우선 내세의 명복을 빈 후 시간 역행을 바로 쓰거나 위에 말한 것처럼 점멸로 승부수를 걸어볼 수도 있다만 추천은 당연히 시간 역행이다.

    사실 졸라 장황하게 써놨지만 이런 생각 할 틈도 없이 섬광맞고 죽는다. 미친.

    너프되긴 했는데 섬광 판정은 그대로고 난사만 너프된거라 어쨋든 죽는다. 너프 전과 후 차이 없음. 그냥 맥크리는 트레이서 카운터다.



    돌격군 영웅

    윈스턴
    8 vs 2
    얘도 좀 호구다.

    피가 많은데 방어력까지 있어 부담스럽지만 사거리가 절대적으로 차이난다. 전기 지짐 당하면 물론 아프지만 전기보다 펄스 권총이 훨씬 더 길기 때문에 거리 유지만 하면 큰 피해 없이 잡아낼 수 있다. 기동성 자체도 윈스턴보다 트레이서가 훨씬 빠르니 윈스턴 유인원파워점프도 전혀 상관없다.

    물론 역할이 서로 비슷해 마주칠 일은 이론상 별로 없지만 만약 만나면 열심히 때려서 궁극기 모으자. 전기 지짐 당하기 시작하면 어 하다가 죽으니 점멸 아끼지 말자.

    방벽을 펴면 상황을 봐서 부수던가 그 자리를 피하거나 하자. 부수기로 했다면 트레이서 공격이 방벽 깨기에 좋긴 하지만 오래 붙들지 않는게 좋다. 한 두번 쏘면서 상황을 보고 적진으로 침투하던가 빼던가 하자. 중요한건 방벽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피가 별로 없다면 다른 아군이 잡아줄테니 목숨가지고 도박하지말자.

    궁극기를 쓰면 더 호구가된다. 공격력을 포기하고 엄청난 탱킹 + 어그로를 취하는 궁극기인데 트레이서가 넉백 낙사가 무서울 리가 없다. 정크랫 덫에 걸리거나 한게 아니면 윈스턴은 트레이서를 건드리지도 못한다.

    다만 잡기가 어렵다. 트레이서 공격 특성이 총 DPS는 그저 그렇지만 순간 DPS가 높아 위협적인 건데, 그 DPS를 몸으로 받아낼 수 있으니 킬을 따내긴 힘들다. 게다가 높은 확률로 지원이 올 테니 오래 싸우지는 말고 그냥 빼자. 목숨은 소중하다.

    어쨋든 부담 안되는 영웅. 열심히 때려서 궁극기 모아 후방 영웅들에게 은혜를 원수로 갚자.

    추가내용. 윈스턴 자체는 무섭지 않은데 적군의 백업이 무섭다. 방벽안에 들어가거나 하면 원숭이는 잡을 수 있을지 몰라도 솔져나 맥크리같은 애들의 원거리 견제+지짐데미지로 순식간에 죽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지짐은 지속데미지라 시간 역행 회복 효율도 별로다. 일대일이면 절대 안지는데 백업이 안올리가 없으니 항상 도망갈 준비를 하자. 애초에 트레이서는 몸빵애들한테 어그로 오래끌리면 안좋다.


    디바
    8 vs 2
    자타공인 공식호구.

    헤드샷이 정말 잘터진다. 방어력이 400이나 되는 피돼지지만 믿기 어려울 정도로 피가 빠르게 빠진다.

    사실 디바도 하는 짓이 돌격 영웅 버전 트레이서라 마주칠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은근히 마주친다. 어쨋든 얘도 윈스턴과 마찬가지로 그냥 궁 충전소다. 심지어 피가 없어 매트릭스를 켜면 공격도 못하니 도주 혹은 뒤잡기라는 행복한 고민까지 하게 해준다. 다만 매트릭스에 펄스 폭탄이 무력화 될 수 있으니 팀플시에는 주의.

    윈스턴보다는 붙었을 때 순간 화력이 의외로 높으니 거리 조절에 주의하자. 부스터가 윈스턴보다 트레이서 상대로 기동력이 좋기도 하고. 하지만 트레이서가 붙게 해줄 리가 없다.

    만약 메카를 확실히 끝내고 싶다면 아예 아주 가깝게 붙어 지랄 오두방정을 떨며 에임을 흐리며 죽이는걸 추천한다. 물론 디바 공격이 그 거리에선 정말 아픈데 그 난리법석에도 불구하고 귀신같이 잡아내서 융합포를 박는다면 사람이 아니다. 그냥 싸우지 말자.

    로봇에서 내리면 아주 적절한 사냥감이 된다. 메카에서 송하나가 내릴 땐 약간 대각선으로 내리는데 미리 대기하다가 머리에 총알을 박아주자. 공격력이 생각보다 세고 탄창도 많은데다가 몸이 정말 얇아서 맞추기 힘들어 까딱하면 질 수 있으니 시간 역행과 점멸을 아끼지 말자. 죽으면 정말 창피하다. 메카를 끝장내느라 시간 역행과 점멸이 빠진 상태라면 그냥 도망가자. 굳이 송하나까지 잡을 필요는 없다.

    원래 9 vs 1 주려다 송하나 권총이 아파서 8 vs 2 줬다. 안그래도 피가 많아 잡는데 오래걸리는데 종잇장 몸에 후진 판정 권총이라도 한목숨 더 있는건 아무래도 속전속결하는 트레이서에게는 약간 힘들다. 물론 진짜 힘들다는건 아니다. 마주치면 감사 찍고 헤드샷 날리자.

    자폭은 절대 맞을 일 없다. 정 피할 여건이 안 되면 그냥 시간 역행하면 된다. 디바의 존재 의의는 자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트레이서는 일반 스킬로 자폭을 피할 수 있다. 역시 자타공인 호구.

    한가지만 주의하자. 메르시 따내는 느낌으로 공격하지만 말자. 디바가 그래도 방어력400이고 근접시 화력이 높아 트레이서 헤드에 잘 박으면 녹일 수 있다. 오래 어그로 끌리지 말고 신경만 긁으며 궁극기 모으다 로봇 터지면 송하나나 잡자. 사실 굳이 디바를 트레이서가 잡아줄 필요는 없다.


    라인하르트
    9 vs 1
    라인하르트는 오늘도 트레이서에게 고통받는다.

    라인하르트로써는 트레이서에게 할 수 있는게 단 하나도 없다.

    방패 펴고 있을 때 뒤에서 때려주면 아주 좋아한다. 라인하르트 입장에서는 방패를 돌릴 수도 없고 그냥 맞고 있어야 한다. 한 두 대는 몸빵으로 버틴다고 해도 계속 버틸 수는 없다. 만약 방패를 돌렸다면 트레이서의 승리다. 상대방의 후방 영웅들은 보호를 받지 못하고 걸레짝이 될 것이다. 물론 후방 영웅들의 어그로를 끄는 상황이 더 많겠지만 그러지 못할 때가 가끔 있는데 그럴때 라인하르트 치자. 정말 아주 좋아한다.

    원거리 견제기가 화염 강타를 제외하면 전무하니 트레이서를 건드리기도 힘들다. 다만 그렇다고 너무 깝치지는 말자. 해머 한 방에 두개골이 함몰된다.

    일대일이라면 화염 강타만 조심하면서 해머 거리 안주며 카이팅하면 라인하르트가 피를 토하며 쓰러지기는 하는데 지원이 올 가능성이 높으니 점멸을 최대한 아끼다 상대방 영웅이 지원 오면 대충 도망치자. 궁극기 충전하는 것만으로도 이득이다.

    가끔가다 눈먼 화염 강타에 맞아서 의문사하는 것만 빼면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

    아 물론 트레이서를 보고 궁극기 특히 1인 궁을 쓸 리는 없겠지만 만약 대지 강타에 맞으면 100퍼 사망이다. 주의하자.


    자리야
    5 vs 5
    잘 안 싸운다. 자리야의 포지션이 메인 탱커 뒤 - 후방 영웅 앞 딱 이 위치라서 만나기는 자주 만나는데 둘이 직접 싸우는일은 별로없다. 자리야 기동력으로는 트레이서를 보기도 힘들고 트레이서도 딱히 돌격 영웅인 자리야를 노릴 일이 없다.

    광선검은 별로 안무서운데 유탄이 진짜 아프다. 그래도 자리야로썬 거리가 좀 있다면 트레이서를 제대로 견제해줄 수도 없고 점멸을 따라갈 수단도 전혀 없다.

    오히려 무서운 점은 보호막. 열심히 펄스 폭탄을 붙여도 방어막 한 방이면 바스티온 같은 애들을 살려낸다. 자리야 입자 충전은 덤.

    게다가 트레이서는 순식간에 들어가서 몇 초 안에 딜을 집중시켜서 빠르게 따고 나오는 영웅인데 2초 방어막은 치명적이다. 방어막을 때리는 실수라도 했다간 입자포에 사지가 날아간다. 상황에 따라서 그냥 방어막이 씌워지는 순간 시간 역행으로 나오는게 정답일 수도 있다.

    뭔가 설명하기 힘든게 서로 잘 싸우지는 않는데 카운터가 되는 영웅이다. 궁극기는 별로 안무섭다. 점멸과 시간 역행으로 나올 수 있음.

    만약 직접 싸우게 되면 의외로 빡세다는걸 알 수 있다. 자리야가 돌격 영웅 치고 덩치도 작고 체력도 실드가 200이라 체력이 최소 300은 있을텐데 굉장히 부담스러운 수치다. 만약 입자 충전이 빵빵하게 되있다면 유탄 한방에 120이다. 파란 자리야는 될수 있음 피하자.

    싸울 필요 없지만 싸우지 않고도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다.

    펄스 폭탄은 왠만하면 쓰지 말자. 풀충전 해주는 수가 있다. 만약 자리야가 셀프 방벽을 켰다면 방벽 지속이 2초니 1초 지나고나서 펄스 폭탄을 방벽에 붙여주면 방벽이 사라지고 펄스 폭탄이 터지면서 죽일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자리야 몸에 붙은게 아니라 방벽에 붙어있던 거라 거리가 안맞아 살 수도 있으니 막타 준비하자.

    어쨋든 일대일이라면 자리야는 잡아내기는 힘드니 그냥 싸우지 말고 팀플시 방어막을 때려주는 멍청한 짓은 절대 하지 말자. 순간 DPS가 높아 순식간에 충전시켜 준다. 방어막 2초 지속은 절대 긴 시간이 아닌 데다가 쿨타임도 지속에 비해 긴 편이니 언제 빠지나 보고 빠지고나서 딜을 넣는 수밖에 없다. 약간 체스같은 느낌.


    로드호그
    7 vs 3
    얘는 돌격의 탈을 쓴 공격이다.

    유지력이 좋아 요즘 종종 보이는데 얘랑 트레이서랑 서로 보면 이를 바득바득 간다.

    로드호그는 모기 새끼 마냥 귀찮게 구는 트레이서가 싫고 트레이서는 피가 졸라 많아 펄스 폭탄으로 한 방에 죽지도 않는데 셀프 힐링으로 체력을 300이나 회복해대니 공격해도 소용이 없어 신경질 난다.

    어쨋든 둘이 싸운다면 결국 갈고리를 점멸로 피하냐 못피하냐의 문제다. 물론 기습이나 생각지도 못한 갈고리는 못 피하지만 예측하고 거리가 좀 있다면 충분히 피하고도 남는다. 로드호그가 트레이서를 보고있다면 절대로 먼저 점멸하지 말고 보고 피하도록 노력하자. 충분히 할수있다. 물론 난전이라 정신 없다면 그냥 로드호그랑 눈 마주치는 순간 점멸이나 시간 역행 해주자. 점멸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자. 나도 이랬다가 후회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대치중에 갈고리야 보고 피하는게 가장 좋긴 한데 항상 그렇게 보고 피할 수는 없다. 일단 우클릭 거리 맞춰 맞으면 정확하게 한방에 뒤지기도 하고 점멸 무빙을 하긴 할텐데 점멸 기다렸다가 도착점에 던지는 미친 로드호그가 요즘 많이 보인다. 차라리 정말 가까이 붙어서 비비는게 괜찮을 수도 있지만 가까이서 샷건 한방에 죽는다. 부담스럽지 않을 수가 없다.

    정면 승부는 절대 하지 말고 골목길에서 갑자기 만났거나 이러면 점멸로 도망가는 걸 추천한다. 트레이서가 로드호그와 싸워줄 필요가 전혀 없다. 그리고 절대 점멸 아끼지 말자. 즉사기는 점멸을 다 써서라도 피해야한다. 차라리 안죽고 구석에서 점멸 채우고 재난입하는게 이득이다.

    공격이 리퍼급으로 아픈데 탄창이 겨우 4발이다. 일대일을 해야만 한다면 무빙과 점멸로 피해서 4발 빼내고 머리에 총알 박아주면 로드호그는 자연으로 돌아간다. 물론 실수해서 맞으면 트레이서가 자연으로 돌아간다.

    숨돌리기를 대놓고 한다면 침착하게 머리에 총알을 전부 박아주자. 최소 힐링을 상쇄할 데미지는 뽑힌다.

    갈고리에 맞으면 그냥 죽은건데, e라도 연타 하면서 기도하자. 운이 좋으면 살 수 있다.

    트레이서의 독침붕 어택 vs 로드호그의 죽창 한방의 싸움인데 어쨋든 싸움의 주도권은 트레이서가 쥐고있다. 싸울지 말지는 트레이서가 정한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트레이서는 때릴거 다 때리고 로드호그의 공격 기회가 올때 쯤 점멸이나 시간 역행으로 도망간다. 피가 많아 궁도 채워주고 좋긴 한데 잡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트레이서에게 불리하다. 트레이서는 교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불리하다.

    7 vs 3 줄까 6 vs 4 줄까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싸움의 주도권은 트레이서가 쥐다보니 7 줬다. 로드호그의 썩은 기동성으로는 트레이서가 작정하면 교전 기회 조차 없다. 다만 난전이나 후방 노릴 때 갈고리 조심하자.

    로드호그를 상대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다. 그냥 한 탄창만 때리고 바로 도망가자. 로드호그 입장에서는 이정도만 해도 미쳐버릴 것이다. 딜욕심 부리고 점멸 아끼다가 갈고리에 걸리기라도 하면 땅을 치고 후회하니 주의. 나는 갈고리 그깟것 피하면 되지! 이러다가 로드호그에게 트레이서충 소리 듣고 그냥 그 다음부터 욕심 안낸다.

    굳이 트레이서가 로드호그를 상대해줄 필요는 없다. 어차피 피가 600이나 되는 데다가 숨돌리기 회복량이 300이다. 왠만한 공격은 유효하기 힘드니 그냥 적당히 하자. 신경을 긁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로드호그는 트레이서를 잡고 싶어 안달이 났을 것이다. 이런 심리적 우위를 이용하면 운영적인 측면으로 유리하게 다룰 수 있는 영웅.



    수비군 영웅


    바스티온
    7 vs 3 자리 잘잡은 경계모드 4 vs 6
    말많고 탈많은 시즈탱크.

    수색모드일 때는 그냥 나선 로켓 없고 생체장 없는 솔져라고 생각하자. 병신이라는 뜻이다. 피가 좀 많고 방어력까지 있어 조금 시간이 걸리는 것 빼면 정면 승부를 해도 질리가 없다.

    문제는 경계모드일 때.

    바스티온 위치에 따라 상성이 많이 갈리는 데 대부분 바스티온은 큰길가에서 싸우는 영웅이라

    큰길 - 바스티온 - 우회로 이런 위치일 때가 많고 위도우나 한조랑 다르게 자기 위치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은데다 한 자리에 오래 있어서 우회로로 잘 돌아가면 잡을 수 있다.

    바스티온이 위치 잡은 곳은 몇몇 황금 자리를 제외하면 반드시 우회로가 있다. 막 배수의 진을 치고 벽을 등진게 아니라면 우회로로 들어가 뒤통수를 쳐주면 한 탄창안에 피해 없이 깔끔하게 잡아내는 것이 가능하며 정면이라도 펄스폭탄 붙히는데 성공하면 잡아낼 수 있다.

    우회로를 모두 알고있다면 생각보다 쉽게 잡아낼 수 있다. 다만 너무 티나게 들어가서 바스티온이 우회로쪽으로 총을 겨누고 있다면 정말 시간 역행 누를 시간도 없이 죽는다. 이건 체스 같은 수 싸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문제는 정말 이상한 위치일 때. 메이가 벽쳐줘서 어디 올라가있거나 벽을 등지고 엄폐물에 겹치게 박았거나 하면 정말 미친다. 아군 위도우가 따내주길 기다리자. 트레이서는 못따낸다. 이때는 바스티온이 트레이서의 상성이 되는데 바스티온의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곳에서 활동을 할 수 없다. 그렇다고 트레이서가 잡아내지도 못하니 다시 말하지만 아군이 따내주길 기다리자. 이처럼 트레이서에게 수동적인 플레이를 강요할 때는 바스티온이 트레이서의 카운터가 된다. 이 상황 말고도 바스티온의 위치 파악이 안될 때도 시간 역행 할 틈도 없이 죽으니 정말 조심해야 한다. 바스티온 뜨면 위치 파악되기 전엔 나가지말자.

    펄스 폭탄을 붙여도 자리야가 방어막 쳐주거나 궁극기를 쓰면 한방에 안 죽는다. 만약 전차 바스티온의 뒤를 잡았다면 탄창 하나 + 펄스 폭탄 부착해주면 깔끔하게 잡는다. 다만 스쳐도 먼지가 되어 사라지니 조심하자. 절대 정면에 서 있으면 안된다. 눈마주치면 아낌 없이 점멸 혹은 시간 역행.


    토르비욘
    2 vs 8
    트레이서 카운터다.

    주로 포탑을 고지대의 시야가 잘 확보되는 곳에 설치하고 지키거나 주변 수색을 돌며 고철을 모으는데 1대1을 한다면 전혀 어렵지 않다. 우클릭 샷건이 정말 아프긴 한데 키도 작아서 헤드샷도 잘나고 못해도 두 탄창이면 잡아낸다. 궁극기쓰면 물론 점멸 다써서 도망가야 한다.

    문제는 포탑. 후방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포탑은 보고 못보고 그런게 없다. 쏘면 무조건 맞는다. 그냥 포탑의 사거리가 닿는 모든 곳에서 활동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심지어 견제 정도의 데미지인 포탑이 트레이서에게는 더럽게 아프다.

    아군이 잡아주길 기다려야 하는데 트레이서가 이렇게 수동적인 운영을 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손해고 카운터다. 그렇다고 포탑을 터트리기도 쉽지않다. 그냥 아군이 최대한 빠르게 잡아주길 기다리다가 포탑이 터지면 토르비욘이 새로 포탑을 짓거나 할때 뒤통수를 쳐서 빠르게 끝내자.

    정말이지 토르비욘 포탑만 보면 개비스콘 하나 집어먹고싶은 느낌이 든다. 진짜 뭔가 꽉 막힌것처럼 답답함. 만약 용광로라도 켜면 할수있는게 사라진다. 펄스 폭탄 모으면 일단 토르비욘한테 붙여서 토르비욘을 죽이고 포탑을 터트리고 활동을 하도록 하자. 만약 토르비욘이 2명이거나 이런 변태조합이라면 그냥 파라하자.


    메이
    5 vs 5
    메이코패스. 정말 엄청나게 짜증나는 영웅이다.

    메이가 기동성이 좋거나 하는건 절대 아닌데 문제는 메이의 포지션이다. 메이는 후방 영웅들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문제는 메이가 트레이서와 겐지를 그렇게 잘 잡는다. 왼클릭 물줄기가 정말 뼛속까지 시리다. 무슨 모기에 에프킬라 뿌리듯이 뿌려대는데 이동 속도와 점멸 믿고 나대는 트레이서에게는 정말 에프킬라보다 더 치명적이다. 스치기라도 한다면 점멸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점멸 낭비다. 만약 메이가 작정하고 메르시나 루시우 이런 애들을 지키기 시작한다면 따내기가 정말 힘들어진다.

    대항이야 가능하긴 하다. 왼클릭이 딱 안닿는 거리를 유지하며 조지면 되는데 메이가 사람이라면 고드름을 쏘기 시작할 것이다. 머리에는 한대, 몸에는 두대다. 피도 많고 거리도 멀어서 데미지도 안나와 장기전이 될 수밖에 없는데 적 지원은 물론이고 메이는 무적 + 체력 회복기도 있어서 일대일로는 절대 못 잡는다. 물론 얼어있는 메이를 봤는데 펄스 폭탄이 있으면 풀릴 타이밍에 펄스 폭탄을 던져두면 잡을 수 있긴 하다. 이마저 메이가 지멋대로 풀면 안먹힌다.

    트레이서의 최대 강점은 엄청난 기동력으로 싸움의 주도권을 쥐는 것에 있는데 얘는 기동력으로는 주도권을 잡을 수가 없다. 아무리 노력해도 만나는 것을 피할 수가 없으니 트레이서가 카운터를 당할 수 밖에 없다. 얼음벽도 문제다. 위안이라면 메이가 화력이 그렇게 높지가 않다는 것 정도. 근데 트레이서는 두대맞으면 죽는다. 시발.

    어는 순간 죽음 확정이니 에프킬라에 닿거나 궁극기 위라면 점멸 아끼지말고 바로 빼야한다. 여의치 않다면 시간 역행도 아끼지 말자.

    궁극기 대응은 쉬운 편이다. 점멸 한방에 해결. 아군이 잘 피하길 바라자.

    불행중 다행인 건 트레이서가 빼기로 했다면 메이는 절대 트레이서를 잡을 수 없다는 것. 그래도 이러나 저러나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신중하게 들어가거나 아군과 교전때문에 어그로 끌렸을 때 들어가자.


    정크랫
    6 vs 4
    정말 개짜증난다. 정크랫 특성상 보고 쏘는게 아니라 유탄을 뿌려 면 단위로 공격하는데 트레이서가 얻어 걸릴 때가 많다. 한 대라도 맞으면 당연히 시간 역행이다.

    덫과 지뢰도 둘 다 같이 맞으면 즉사인데다가 우회로에 깔아두면 부수더라도 위치가 발각되니 까다롭다.

    트레이서 특성상 아무리 조심해도 덫과 지뢰를 모두 부숴가며 안 밟을 순 없다. 언젠간 밟는데 정크랫이 잘하면 잘 할수록 덫을 밟을 확률이 높아지고 덫을 밟으면 죽음 확정이라는게 문제다. 정말 짜증난다.

    둘이 마주쳐 일대일 상황이 되면 기본적으로 트레이서가 유리하긴 하지만 좁은 실내라던가 이러면 위험하다. 점멸로 뒤로 넘어가거나 개활지로 끄집어 낼 수 있는거 아니면 그냥 싸우지 말자. 정크랫 말고 따낼 애 많다. 만약 잡았다면 자폭 조심하자. 스치면 죽는다.

    궁극기는 트레이서 공격 특성상 타이어를 터트리기는 힘드니 정크랫의 위치를 파악해서 본체를 잡아주도록 노력하면 된다. 어차피 궁극기 사용할 포인트가 정해져 있으니 트레이서가 의식하고 있었다면 충분히 달려가서 잡을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겐지와 트레이서가 정크랫 궁의 컨셉상 카운터인듯.

    재차 말하지만 굉장히 짜증 날 것이다. 유탄 맞았을 때 시간 역행 아끼지 말고 정크랫이 장탄 수가 5발 밖에 안되니 5발 세가면서 하면 잡을 확률이 올라간다. 열심히 따보자. 최후방에 있다보니 타겟이 될때가 은근히 많다. 덫 지뢰 조심하자. 유탄 스쳐서 피 까이고 지뢰 던지고 바로 터트리기에 자주 죽는데 진짜 이건 조심하는 것 밖에 답이 없다. 정크랫 잘하면 진짜 짜증남.

    다시 말하지만 아무리 조심해도 덫을 한 번 정도는 밟을 수 밖에 없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한조
    7 vs 3
    트레이서의 주 타겟중 하나. 한조 잡기 굉장히 쉽다. 일단 저격수기는 하지만 몸에 맞아도 한방에 안죽는 다는 점이 크다. 한조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교전이 시작되면 한조는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일대일 할 때 주의할 것은 딱 두가지. 발끝 앞 갈래 화살과 침착한 헤드샷. 몸에 화살을 맞았다면 그냥 바로 시간 역행 해주자. 풀차지였다면 근접 공격 빅장 한 방에 골로 가니 아끼지 않는 것이 좋다. 발끝 갈래 화살이나 헤드샷이나 한방이니 최대한 현란한 무빙을 쳐가며 머리에 바람 구멍을 뚫어주자. 맞으면 끝장이다. 최선을 다하자.

    아 점프는 하지말자. 점프를 하는 순간 착지점이 정해지기 때문에 미간에 화살이 꼽힐 수도 있다. 일부로 옆으로 점프 - 앞으로 점멸 뭐 이렇게 할 순 있는데 이정도 수준이라면 이 글을 읽고 있을 리가 없지.

    활은 무조건 당기고 - 조준 - 발사 이 과정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 눈에 다 보이니 다른 영웅들보다 보고 피하기가 쉬운 편이다. 다만 엄청나게 아프니 주의. 정말 조심만 하면 쉽게 잡을 수 있는 손쉬운 사냥감이다. 한조는 활 당기고 쏴야해서 한참 걸리는데 트레이서는 한조가 아무리 뛰어다녀도 두 탄창 정도면 잡는다. 그럼 한 3초 4초 되는데 한조는 풀충전이라면 무빙 포함하면 한발밖에 못 쏠 것이다.

    아. 음파 화살로 위치 파악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만약 위치를 들키면 갈래 화살 맞고 죽는다. 궁극기도 스치면 죽으니 주의하자. 점령전이나 그럴 때 리스폰 되서 나가자마자 용가리 맞고 죽으면 정말 기분 더럽다.



    위도우메이커
    5 vs 5
    새롭게 떠오르는 뜨거운 감자.

    위도우가 있으면 골치가 아픈데 사실 복잡할 건 없다. 가까이서는 트레이서가 이기고 멀리서는 저격 풀차지 한방에 트레이서는 몸에 맞아도 죽는다.

    이제 하향되서 한방에는 안 죽는다.

    위도우가 있으면 평소에도 약간 무빙을 해가며 점멸 섞어서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그냥...별거 없다. 저격에 안 당하게 조심하면서 위치 알아내서 위도우 숨어있는 곳에 가서 근접전 하면 잡을 수 있다. 다만 위도우 소총이 집탄률은 븅신이긴 한데 DPS가 은근히 나오니 헤드샷을 좀 맞았다면 위험할 수 있다.

    맹독 지뢰 조심하자. 트레이서에게는 데미지도 치명적인 데다가 위치까지 발각되니 신경 안 쓰면 문이나 골목을 돌자마자 저격맞고 죽을 수도 있다. 돌아가다 발견해도 터트리지말고 그냥 지나가자.

    위도우 궁극기는 트레이서의 완벽한 카운터다. 기습이 아예 원천봉쇄 되니 위도우 궁극기 사운드는 트레이서가 들어주는게 좋다. 위도우가 프랑스어로 '아무도 내게서 숨지모태' 하는데 소리도 작고 발음도 익숙치 않아서 듣기 힘들 수 있는데 트레이서에게는 중요하니 체크는 알아서 잘 하자. 물론 팀에게도 알려주는게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위도우 보이는 족족 잡아 족쳐서 픽을 바꾸게 하는 것이다. 위도우도 있으면 정말 피곤하다. 위도우가 너무 잘한다면 그냥 픽을 바꾸자. 디바나 윈스턴으로 엉덩이 때려주면 된다.



    지원군 영웅

    메르시
    10 vs 0
    아리가또.

    메르시는 모두의 먹잇감이다. 메르시 딱총으로 트레이서를 잡을 수 있을 리가 없다. 만약 그정도 에임을 가진 유저가 있다면 그 게임은 질 수밖에 없다. 캐릭터 상성의 문제가 아니다.

    자기 방어 능력이 전무하고 + 체력이 딱 200이며 + 주로 최후방에 있다는 점 이 세가지 이유로 트레이서에게 메르시는 가장 완벽한 먹잇감이다.

    물론 펄스 폭탄으로 힘들게 대박 터뜨렸는데 부활시키면 빡친다. 하지만 자리야 궁극기 같은 걸로 상대방이 이쁘게 모여서 죽었는데 메르시가 부활시켰다면 부활 무적 끝나는 타이밍에 맞춰 펄스 폭탄을 던져 다시 고요한 곳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

    메르시가 있다면 최대한 메르시를 따내자. 수호 천사 그딴거 써도 점멸보다 빠를 리가 없다. 충분히 딸수 있다. 화이팅.



    루시우
    7 vs 3
    귀찮다.

    소량이지만 셀프 힐링이 거슬리고 벽을 타며 에임을 흐리는데 다리 몽둥이를 부러뜨리고 싶은 충동이 든다.

    만약 볼륨을 높인다면 트레이서의 딜을 대부분 상쇄가 가능하다. 트레이서 공격력이 약한건 아니지만 루시우의 볼륨 힐을 씹어먹을 정도는 아니다.

    볼륨을 안 써도 기본 힐량이 좀 있어서 한 탄창만에 잡기는 힘들고 두 세 탄창은 써야 좀 잡힌다. 물론 루시우가 혼자 다닐 리도 없고 빠르게 잡아내는 데에 실패했다면 미련 없이 빼도록 하자. 목숨이 두개가 아니라면.

    이속 볼륨 켜고 촐싹거리는 것도 별로고 암튼 맘에 안든다. 소리 방벽은 정말이지 트레이서의 치명적인 카운터다. 소리 방벽이 켜지면 트레이서가 할 수 있는게 단 하나도 없다. 그냥 모든 적 영웅들과 거리를 유지하며 총쏴서 궁극기 게이지나 모으자.

    점령전에서 자주 나오기 때문에 귀찮아서 만나기 싫은데 만날 수 밖에 없다. 가능하다면 펄스 폭탄은 루시우에게 붙여주자.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루시우가 메르시보다는 아군과 가까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 효율이 좋다.



    시메트라
    6 vs 4
    아 황보 싫어....

    포탑 농사를 짓고 사람들을 꼬드겨 죽음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는 나쁜 아줌마다.

    트레이서가 연사력이 높으니 포탑을 깨는게 힘든건 아닌데 아프다. 만약 포탑이 6개 깔려있다면 초당 데미지가 딱 150인데 스치기만 해도 빈사가 된다.

    씨씨티비야 당연히 우회로나 힐킷 앞 같이 이상한 변태같은 위치에 까는데 트레이서가 자주 들리는 곳들이다. 특히 우회로에서 대기하는 건 맥크리만큼은 아니어도 치명적이며 트레이서의 게임 운영에 지장이 생긴다. 다행인건 레이져로 지지는 소리가 정말 크게 들려서 소리 듣고 시간 역행이 쉽다는 것 정도. 사거리도 토르비욘 급이 아니라서 사실 충분히 주의하면 털릴 일은 없다. 그 우회로로 안가면 그만이다. 아군에게 포탑 있다고 말해주면 다음 그 우회로를 써야할 때 쯤엔 정리를 해줄 것이다.

    하나무라나 볼스카야 이런데는 대문 뚫고 우회로에 바로 씨씨티비 농사를 지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거기로 들어가지 말자. 수비가 탄탄해서 들어갈 구멍이 없다면 그냥 파라나 위도우같은걸로 포킹해서 정리하고 들어가던가 하자.

    공허포격 공격이 정말 아프지만 그 거리를 트레이서가 내줄 리가 없다. 아니 애초에 거점 점령을 해야해서 몸으로 비비는 순간이 아니면 잘 만나지도 않는다. 그냥 뭔가 얘는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느낌이 든다..

    순간 이동기가 있다는 캐릭터 대사가 들리면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니도록 하자. 순간 이동기 자르기는 트레이서의 주요 임무중 하나다. 위치야 정말 창의적인 시메트라 유저가 아니라면 거기서 거기니 몇 번 찾다 보면 감이 올 것이다.



    젠야타
    9 vs 1
    아리가또(2)

    개복치 스님이다. 얘도 메르시급 한 끼 식사다. 만약 뒤치기에 제대로 성공하면 뒤도 못 돌아보고 죽는다.

    일반적으로 마주치면 살기 위한 염주 댄스를 시작할텐데 그래봤자 트레이서한테 안된다. 정말 부담없이 따낼 수 있는 몇 안되는 영웅.

    다만 거리가 멀면 당연히 트레이서가 불리해 도망가야한다.

    당췌 구슬이 뭘로 되어 있는진 모르겠는데 더럽게 아프다. 부조화 구슬을 달면 헤드샷 포함 2~3대면 트레이서가 극락으로 여행을 떠난다.

    샷빨이 정말 좋지 않는 이상 트레이서를 맞추는게 불가능하긴 한데 어쨋든 얘도 눈 마주치면 점멸로 피해주자. 정말정말 쉽게 한 탄창 안에 잡아낼 수 있다.

    궁극기 초월은 루시우 소리 방벽이랑 비슷하긴 한데 얘는 데미지가 최대 체력을 넘으면 지켜주지 못하니 펄스 폭탄으로 한 방에 조질 수 있다. 젠야타가 궁극기를 켜면 어쨋든 젠야타 주변으로 모이긴 하니 초월 카운터를 노려보자.

    아군 말고 적군으로 많이많이 만나고 싶은 영웅. 오네가이 스님쨩 아리가또!!



    다시 재차 강조하지만 심지어 젠야타라도 한대 한대가 치명적이여서 실수하면 아무리 상황이 유리해도 한방에 죽는다. 싸울때는 항상 최선을 다해야만 승리를 보장 받을 수 있다. 사실 구라다. 트레이서는 교전에서 승리를 보장받을 수 없다. 하지만 그만큼 성장치와 기대치가 크니 낙담하지는 말자.

    게다가 트레이서는 주로 상대방 진영의 후방으로 침투해 어그로를 끄는게 주 임무이기 때문에 일대일보다는 다수대 일의 상황을 더 자주 겪는다. 트레이서 특성 상 모든 영웅의 회심의 한발에 골로갈 수 있으니 주의하자.

    대부분의 영웅을 상대로 상성상 유리한데 이는 기동력과 높은 순간 DPS를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타이밍에, 자신이 원하는 적과 싸울 수 있어 유리하다는거지 카운터라 잘 잡는다는 소리가 아니다. 위에 말했듯이 아무리 쉬운 교전이라도 최선을 다해야하는 트레이서인 만큼 싸울만한지 싸우기 힘든지 각을 잘 재서 이길 가능성이 높을 때만 온 힘을 다해 싸우도록 하자. 이 말은 운이 안좋거나 인간적인 실수로 계속 죽거나 팀에 도움이 안되거나 할 수 있다는 말인데 너무 낙담하지 말자. 원래 그런 영웅이다. 오늘 트레이서빨이 좀 안받는다 싶으면 그냥 다른애로 바꾸자.




    내가 생각하는 트레이서 버리고 픽 바꿔야하는 타이밍

    내가 봤을때 트레이서는 당연히 잘해야 하지만 잘하는 것 만큼 중요한 건 바꿔야할 타이밍에 바꾸는 미덕이다. 트레이서 특성 상 힘을 전혀 못 쓸 때가 있는데 카운터 영웅 때문일 때도 있지만 파일럿의 컨디션이 안좋을 때가 더 심각하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다른 영웅으로 좀 하다 다시 해보자. 솔직히 죽으면 안될 때 죽는 트레이서는 솔저가 뿌린 생체장보다 더 쓸모없다.

    아래 상황들은 경험상 트레이서가 활약하기 힘든 상황들인데 이 외에 그냥 오늘따라 못죽이고 잘죽는다 이럼 그냥 바꿔주는게 낫다. 컨디션 좋을때 해라. 킬뎃 승률도 떨어진다.


    윈스턴이나 로드호그 디바 이런 피돼지들이 많을 때는 일대일하면 꿀리지 않긴 하는데 잡아내기도 힘드니 그냥 리퍼 드는게 낫다. 트레이서로 안죽을 순 있어도 죽일수도 없으니 그냥 바꾸자. 게다가 돌격 영웅이 많이 나오는 상황은 주로 거점 점령 5윈스턴 5디바 뭐 이런건데 이럴땐 빨리 죽이는게 중요하니 그냥 리퍼하자. 트레이서로 못막는다. 걍 혹성탈출 보자마자 집으로 달려가 바꾸자.


    포탑/바스티온 + 라인하르트 뭐 이런 조합도 자주 만나는데 토르비욘과 바스티온이 괴롭다면 트레이서 할 이유가 없다. 바스티온만 있고 후방 교란이 필요하다 싶으면 겐지가 낫고 아니면 차라리 그룹으로 할 때 파라나 위도우한테 포탑 바스티온 빨리 잘라달라고 하고 자르자마자 난입해도 되긴 하는데 공방이면 이런 호흡이 맞을리가 없으니 직접 파라나 위도우로 자르거나 아무튼 그냥 스트레스 받지말고 다른 조합상 필요한 영웅 하는게 낫다. 토르비욘 상대로 고집 부리지 말자. 펄스 폭탄이 있다고는 하지만 모든 펄스 폭탄을 여기에 쏟을 수도 없을 뿐더러 당연히 손해다. 나는 주로 직접 위도우해서 포탑이랑 토르비욘 자른다. 근데 너프되서 안할 생각이다.


    위도우가 너프되긴 했는데 그래도 위협적이긴 마찬가지다. 위도우나 파라 맥크리 솔져 이런애들이 원거리 명중률이 기가 막히고 시야각도 넓어 후방으로 들어가도 날 잘 맞춘다 이러면 그냥 바꾸는게 낫다. 위도우가 너무 잘해서 근접하기도 힘들고 심지어 근접해도 진다면 미련없이 바꾸자. 위도우는 역시 고릴라지


    맥크리 난사가 너프됬지만 트레이서는 어쨋든 죽는다. 맥크리가 골목을 너무 잘지키거나 수가 많으면 희망이 없으니 바꾸자. 다만 맥크리가 나보다 에임도 안좋고 무빙도 딸린다 했을 때 섬광탄을 피했다면 이길 수도 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 섬광탄을 맞으면 예외 없이 뒤지니 더 열받는다. 트레이서로 큰길가에서 노느니 솔져하자.


    정크랫이 의외로 복병이다. 뭐 잘하면 어떤 영웅이던 안무섭겠냐마는 잘하는 정크랫을 만나면 바꿔주는게 낫다. 정크렛이 나오면 주로 엄폐물 뒤에서 유탄질을 하는데 이걸 끊을 영웅은 트레이서와 겐지 리퍼같은 뒤잡영웅 뿐이다. 정크랫과 일대일을 도저히 못이기겠다면 그냥 조합상 부족한 영웅 하고 잘하는 사람 보고 따달라고 하자.


    화물을 밀거나 거점을 먹어야 하는데 상대방의 수비가 너무 튼튼하고 서로 백업을 잘해준다면 트레이서가 아무리 잘해도 그 실력으로 다른 영웅 해주는게 더 도움이 될때가 많다. 특히 B거점들 뚫을때가 그런데 그냥 디바 자폭같은게 더 도움이 된다. 트레이서가 이런 푸쉬력은 많이 떨어지니 힘싸움 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웅을 하자.


    수비 트레이서가 나쁜게 아니긴 한데 제발 화물 3미터 남았고 이럴때 하진 말자. 물론 점멸 시간 역행으로 질질 끌 수도 있다만 도박이다. 차라리 메이나 돌격 영웅들이 훨 낫다. 몸으로 비벼야할 땐 비빌 수 있는 영웅을 하자.







    다음엔 완성된 공략 들고 돌아올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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