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target="_blank" href="https://v.daum.net/v/20240325075644336">https://v.daum.net/v/20240325075644336</a></p> <p> </p> <p>뻔했지요.</p> <p> </p> <p>지지율을 위해서 기득권으로 보여지는 의사들에게 한방 먹이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p> <p>어떠한 협상도 없고 강경으로 갔을때 초반 다수의 국민들은 환호했습니다.</p> <p>드디어 정부가 기득권을 굴복시키고 그 굴복의 댓가가 국민들에게 나눠질것같은 환상이 보였지요.</p> <p> </p> <p>그러다 사태가 길어지고, 정말 의료대란이 일어날것 같으니,</p> <p>지지율은 다시 떨어졌고, 그에 대한 부정적인 의식이 강해졌을때,</p> <p>분명 총선직전에 극적으로 타결을 맺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p> <p> </p> <p>그런데 의대교수 집단 사직 직전 한동훈의 의견제시에 윤석열이 마음을 돌리고</p> <p>안철수 윤상현이 갑자기 의대 정원 10년 간 단계적 증원이라는 대안을 제시하면서,</p> <p>마치 국민의 힘이 강경한 대통령의 마음을 돌리고 올바른 방향성으로 이끄는 모습을 그려내는걸 보게 됩니다...</p> <p> </p> <p>정말 치가 떨리고 학이 떼입니다.</p> <p> </p> <p>분명 지난 몇주간 의료 시스템이 흔들리는 것으로 인해서 누군가는 눈물을 흘렸고,</p> <p>누군가는 불안한 마음에 잠을 못 이뤘을 것이며,</p> <p>어쩌면 누군가는 이 사태때문에 안타까운 생명을 잃었을지도 모릅니다.</p> <p>그리고 그 누군가의 가족들은 피눈물을 흘렸겠지요.</p> <p> </p> <p>그런데, 이 모든게 결국은 뻔하디 뻔한 시나리오에 눈가리고 아웅으로의 쇼를 떳떳히 행하는 그들의 모습은..</p> <p>후안무치의 힘과 표만 얻으면 장땡이라는 극단적인 이기심일 수 밖에 없습니다.</p> <p>그리고 정말 국민들은 개나 돼지, 바보로밖에 인식을 하고 있지 않구나 라고 생각됩니다.</p> <p> </p> <p>화가 나지 않으십니까?</p> <p>이렇게 무시를 당해도 괜찮습니까?</p> <p>똑같은 인간이고 똑같은 어미 젖을 먹고 자란 존재인데,</p> <p>어떻게 그들은 대다수의 국민을 이리도 무시할 수 있다는 겁니까?</p> <p> </p> <p>짓밟아야 합니다.</p> <p>진정 이 나라에 민주주의가 살아 있다면,</p> <p>다수의 평범한 힘이 소수의 기득권을 밟고도 남는다는 것을 보여 줘야합니다.</p> <p> </p> <p>이를 부득부득 갈며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