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pan style="color:#000000;">마지막까지 서울에 남아 싸우던 병참학교 부교장 조용일 소령 이하 장병들과, 함께 취사지원해주다 참변당한 부인회 및 여학생들 앞에서 부끄럽지도 않나?</span> </p> <p> </p> <p> <span style="color:#000000;">최후까지 수도 사수를 부르짖으며 창동, 미아리에서 죽어간 7사단 1연대장 함준호 대령과 예하 부대원들 앞에서 그리 이야기할 수 있겠음?</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김포반도에서 가망없는 전투를 벌이며 수도 방어전을 위해 시간을 벌어주던 김포방어사의 수많은 젊은이들 앞에 당당히 그 말을 입밖으로 꺼낼 수 있냐는 말임. </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한강을 향해 필사적으로 철수하다가 교량과 함께 폭사한 동대문경찰서 경관들은? 그렇게 통제하다가 영문도 모른 채 함께 사망한 헌병대원들은 전쟁이 무엇인지 몰라서 그리 허망히 전사한건가?</span> </p> <p> </p> <p> <span style="color:#000000;">아군조차 챙기지 않고 도망치면서 교량까지 파괴한 것을 전쟁에 대한 이해불능으로 치부하며, 그곳에서 죽은 자들을 무시할 수 있는건가?</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를 저렇게 이야기하다니. 통탄스럽기 그지없음. 최소한 자기 자리에서 끝까지 싸우다가 죽어간 장병들에 대한 예의가 있다면 저런 말해서는 절대로 안됨. </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서울 사수한다고 수천명이 죽었음. 부상병 3,200명이 후송조차 못받고 현장에서 천천히 죽어갔음. 한강교만 안터졌다면 살 수 있던 사람들이 죽었던 것임. </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절대로 용서해선 안될 행동임. 수천, 아니 수백만명이 비극을 겪게만든 사건을 말임. 당장 위에서 말한 육군 병참학교 부교장이던 조용일 소령의 최후도 무척 비극적임. </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미아리 방어선이 위태로워지자 병참학교 소속 병력들도 급히 배치되었고, 조용일 소령은 지프차를 타고 군수품이 부족하다는 전선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나갔다가 급하게 후퇴하였음. </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그리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그는 서울대학교 병원을 지키라는 명령을 받고 1개 경비소대를 배속받았음. 그리고 그 직후 몰려온 북한군과 격전 중 전사함. </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지휘하던 소대 전원이 남김 없이 전사했을 정도로 격렬하게 저항했었다고. 교무과장인 길동준 대위도 그를 따라갔다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마지막으로 병참학교 취사반 및 생도들에게 빨리 대피하라는 전화를 건 뒤 몰려온 북한군에 의하여 전사함. </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기록 보다보면 탈출 못한다니까 담담하게 죽음을 맞이하던 이들이기는 했지만 한강교만 안터뜨렸어도 저 사람들 제때 탈출할 수 있었던 사람들이었음. 이거 하나만으로도 용서받지 못할짓 한거임. </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출처] 참 무책임한 말.|작성자 오로라 </span> </p> <p> </p> <p> </p> <p> <span style="color:#000000;">비상</span> </p> <p> <span style="color:#000000;">아무리 실드를 쳐봐도 "군 체계가 엉망이고 급박한 상황에서 섣불렀던 비극적 선택" 정도밖에 안 되죠.</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Wehrmacht</span> </p> <p> <span style="color:#000000;">모스크바에 남은 스탈린은 바본갑소</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PKKA</span> </p> <p> <span style="color:#000000;">박통 표현을 빌리면 "눈귀가 어두운 늙은이"이거늘 ㅉㅉ</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소미로</span> </p> <p> <span style="color:#000000;">미군도 하지 말라 한 짓을 기어이 해내는 걸 보면 진정한 내통자는 이승만 아니었을까요. 아군 병력을 그대로 버리는 것도 모자라서 북괴군에게 한강 이북에 잔존한 1개 사단 이상을 무장시킬 수 있는 병기와 중화기들과 차량과 탄약과 유류와 식량까지 그대로 넘긴 바람에 북괴군이 그거 모은다고 3일동안 서울에서 못 내려올 정도면 아주 그냥 한반도 조기통일을 위해 애쓰셨던 애국자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승만 만세!</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기분마</span> </p> <p> <span style="color:#000000;">당시 현장에 있던 사단장들이 절대 안된다고 극구 반대했는뎁쇼?</span> </p> <p> <span style="color:#000000;">당장 한강교 폭파로 상실한 병력과 망실한 장비만 보더라도 한강교 폭파는 완전히 미친짓이라 봐도 무방한데 뭔 관점 타령이십니까.</span>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