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하시는 분들 업종을 불문하고 무슨 노래를 틀어야 하나 싶을때가 많죠??

저도 그 생각에 별거 다 틀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멜론을 쓰고 있는데요

그냥 인기 탑 100도 틀어보고

사람들이 선곡해놓은 애들도 틀어보고

스타일별로도 틀어보고

장르별로도 틀어봤는데

노래가 일관성이 없고 중간중간 이건 아니다 싶은 노래가 나오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럼 내가 좋아하는 노래 틀어야지 하면 너무 오래된 노래가 나와 촌스러울때도 있고

도무지 어째야 할 지 몰라서

미친척하고 프로젝트를 해봤습니다

주제는

시대별 명곡들을 업장별로 분류해보자 였습니다.

멜론에 시대별 차트에 들어가면 매년 년도별로 가요는 100곡, 팝은 50곡씩 1년간의 순위를 매겨 놓는데요

그런 시대별 차트가 가요는 1964년부터 현재까지, 팝은 1955년부터 현재까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미친놈이 그 모든 노래를 다 듣고 개인 기준으로 분류하여 업장별로 틀수 있는 노래들을 분류했습니다

장장 반년이 걸린 프로젝트!!! 3일전에 끝났습니다!!!!

휴...... 정말 긴 시간이었습니다. 

일단 노래들은 10년단위로 묶었구요
가요는 가요끼리 팝은 팝끼리 분류했습니다.

업장별 분류는 이렇게 했습니다.
1 - 아주 진지한 카페나, 조용한 혼자오는 카페, 무거운 분위기의 바,
2 - 가벼운 카페, 친구들과 가벼운 수다와 경치구경을 하는 카페, 가벼운 손님과의 대화가 오가는 바, 기타 대다수의 업장들
3 - 맥주등을 마시며 부어라 마셔라 하는 회식이 있는 술집이나 약간 들뜬 가게
4 - 어디에 분류해야 하나 싶은 노래, 계절감이 너무 강한 노래(크리스마스캐롤, 벚꽃엔딩 등), 신음소리나 강렬한 랩, 하드코어락등등
5 - 클럽노래입니다


각 시대별로 또 다른 얘기들을 적어놨죠?
정리하면서 느껴지는 느낌들을 다시한번 정리해봤습니다.

1번은 1번끼리 같은 느낌
2번은 2번끼리... 요렇게 갑니다


추천하는 트는 방법!!!!!!!

1. 같은 2번끼리라도 1950년대랑 2010년대는 또 감성이 달라요, 왠만하면 10년단위로 재생해 주세요

2.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 가게에 맞는 노래를 기준으로 손님이 적을땐 1단계 낮은걸 틀어 손님이 오래 있게 하시구
   손님이 많아지면 자기 가게에 맞는 노래를 틀어 테이블 순환에 도움이 되게 해주세요

3. 같은 노래를 틀어도 볼륨이 낮으면 한단계 낮아지는 효과가 나며 볼륨(특히 우퍼)가 높을수록 한단계 높아지는 효과가 납니다.

4. 요일별 시간별 주 손님 연령층을 고려하여 40대 손님이 많으면 20년전 노래를 트는 등 자기 가게에 맞게 틀어주세요 (보통 그 손님대가 10대 ~ 20대일때의 노래를 틀어주면 좋습니다.

5. 아직 노래를 1번씩밖에 못들어서 삑살이 난 애들이 있습니다.... 최대한 노력했으나 삑살이 발견되면 제보부탁드립니다.

6. 락을 분류하기가 좀 애매했습니다;;;;; 일단 제 느낌에 맞게 분류했는데 ;;;; 약간 수정해주세요

7. 가끔은 최근 노래를 틀어서 분위기 환기도 시켜주세요~~~








어떻게 받나요?

아직 공유가 처음이라 정확한 방법은 모르겠는데요;;;;

제 메론 아이디가 namsu2978이거든요? 친구추가 해서 제 플레이리스트 보기 하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