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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204766
    작성자 : 익명ZmRpa
    추천 : 10
    조회수 : 416
    IP : ZmRpa (변조아이피)
    댓글 : 43개
    등록시간 : 2014/09/17 22:52:41
    http://todayhumor.com/?gomin_1204766 모바일
    119 구급차는 구경거리가 아니란 걸 자식에게 가르쳐주세요
    안녕하세요, 글 제목으로 따지자면 육아게에 쓰는 게 더 좋았겠지만 익명으로 쓰고 싶어서 고게에 왔습니다.
     
    오늘 저희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응급실에 실려가야 했어요. 응급실로 실려가기 전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어머니는 지금은 멀쩡해지셔서 집에 와 편히 계시고, 저도 잠들기 전에 생각난 걸 적어보고자 합니다.
     
     
     
    119를 부르고 구급차가 와서 바퀴달린 들것?에 저희 어머니를 태우고 엘레베이터를 내려갔는데
     
    엘레베이터 열리고 구급대원들이 저희 어머니를 내리려고 하는데 
     
    기다렸다는 듯 애들이 와~~ 119다~~~~꺅꺅 하며 주변을 에워싸고 신나하더군요.
     
    출동~~ 하며 외치고 슈퍼맨 포즈로 뛰어다니고요.
     
    평소엔 별로 보이지도 않던 초등학생 연령대 애들이 열댓명은 넘게 모여서 난리였네요. 솔직히 좀 놀랐어요. 아마 구급차 불 번쩍이는거 보고 다 몰려온 모양이었습니다.
     
    맘은 급한데 애들이 그러니 곱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구급대원이 좋게좋게 저리가라며 애들 물러세우고 이동하는데도 계속 따라붙고...
     
    그걸 저희 어머니와 제가 구급차에 탈때까지 계속 하는데.
     
     
     
    그 아이들의 부모로 추정되는 젊은 여자들... 구급차 뒷문 옆에서 누가 실려가나 보려고 했는지 팔짱끼고 쭉 늘어서있더라구요.
     
     
    구급대원이 유난히 나대던 한 남자애한테 좀 언성높이며 저리가라고 하니 한 젊은 여자가
     
    "호호 OO아 이리와~ 아저씨가 이놈하잖아~" 하더군요. (실제로 웃는걸 바로 옆에서 들었습니다. 구급차 뒷문쪽에 있었으니..)
     
    당연히 그 당시엔 경황이 없어서 아무 말도 안 했지만 ... 지금 와 생각하니 울분이 치미네요.
     
     
     
     
    119 구급차는 구경거리가 아니예요.
     
    걱정되는 마음으로 쳐다보는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또 어린이들이 '위급'이라는 개념을 잘 모를테니, 그 상황에선 119 멋지다며 신나고 즐거워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 어린이들을 지켜보고 있던 부모로서, 아저씨가 이놈한다고 해서 진로를 비켜줘야 하는게 아닙니다.
     
    119 구급차에는 주로 생사가 오가는 사람들이 실리지 않을까요?
     
    실려가는 사람 빨리 못가게 따라다니며 막고 방해하고 있으면 혼내서라도 말려야 하지 않을까요?
     
     
     
    부모로서 자식을 좀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119 대원들은 사람 살리는 일을 하는 훌륭한 사람들이지만,
     
    그들이 구하려 하는 사람들은 정말 아파서 빨리 병원에 가야 되는 사람들이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대상이 누구든 될 수 있다는걸...  인식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속상해서 불평불만만 늘어놓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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