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언젠지 기억이 안나는데
제 사촌동생들(초등학교 3학년 2학년)을 지난주에 만났는데
산타가 아직 있다고 믿더군요!
그래서 저는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죠. 산타는 없어.
그러자 그들은 없다는 증거를 대보라고 했고
저는 이렇게 말해주었죠
"야 산타할아버지가 고작 하루동안 세계의 모든나라 어린이한테 선물을 나눠준다는게 말이돼?"
그러자 애들은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웃기고있네 엄마한테 일러야지
이래서 고모가 저한테 달려와서
얘 애들한테 왜그래 이러길래 저는 크게 외쳤죠
"산타는 없다!! 없다!! 없다!!"
그러자 애들은 거의 울음을 터트리려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이스크림 사줄테니까 편의점에 가자고 했죠
편의점에 갔는데 알바하는사람이 제친구인거예욬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친구한테 윙크하면서
"저기 알바님. 혹시 산타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니까 친구가 존나해맑게 웃으면서
"산타가 어딨어요^^ 산타는 부모님이죠" 이랬음
결국 사촌동생들 둘다 울음
하지만 아직도 산타에 대한 신념을 버리지 못한듯
IS같은놈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