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고3인 특성화고 ★여학생★입니다.
제가 원래 취업을 목표로했지만 취업이 잘되지않아 대학교에가기로 마음먹은지 얼마 안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대학의 과와 제가 생각했던 꿈이 너무 거리가 멀어서 당황하게 됐습니다.
먼저 저는 수시원서를 제일먼저 보건계열 3년제 전문대 치위생과에 넣었구요.
(아마 작년도 커트라인에서 조금, 조금 조금 높은 정도입니다.)
이것도 취업이 잘된다고해서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4년제 국립대학에 과를 선택하려고하는데...(하나의 대학에서 어떤 과를 갈지 고민하는거에요...ㅠㅠ)
아무리 깊게 생각해도 하나로 좁혀지지 않아서..혼자서 고민만하다가 이렇게 글을남깁니다.
한 과는 컴퓨터정보공학입니다. 제가 지원하는 전형으로 지금 며칠안남았지만 지원자가 별로 없고... 안전하게 지원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IT계열은 전망이 좋다고해서 써보려는데, 솔직히 그런곳엔 관심이없고...
배우는 전공과목을 보면 정말 너무 머리아파보이더라구요...하다가 머리터져서 자퇴하면 어떨지..
(공학이라그런지 남자비율이 굉장히 높더라구요..여자가 아주적다고 들었습니다.)
또 하나의 과는 아동가족학과입니다. 제가 지원하는 전형에서 뽑는 인원이 굉장히 적고... 현재 지원한 인원도 꽤있습니다.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싶은 마음은 없지만...청소년상담센터나 영아원같은 곳에서 일하고싶은 맘은 있습니다.
(여자가 80퍼는 넘는다고하던데... 만약 간다면 제 2의 여고를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꿈에 관련이 먼 두 과를 남겨놓으니, 정말 극과 극이여서...도저히 어느 과를 선택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저 혼자만으론 결정을 못할것같아요...
특성화고여서 그런지 선생님들께서도 진학상담을 안해주시는편입니다.
저는 계속신청했지만 한번도 못받았어요. 누군가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ㅠㅠ 부탁드려요 오유인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