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이 충분한 인력 증원 없이 기존 인력을 쪼개 3교대를 하다 보니 정말 중요한 현장활동 인력이 줄어들어 화재현장에서 순직과 부상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는 소방방재청장 이야기.
소방관의 심력한 인력난이 부른 예정된 사고들.
화재현장에선 소방펌프차량 1대당 4~5명의 소방관이 출동해 2인 1조로 움직여야 하지만, 현실은 소방관 1명이 펌프차를 끌고 가 혼자 불을 끄는 경우가 대부분이라함.
결과: 최근 5년간 36명 순직
그런데 1억 내놓으라 땡깡부리다 투신하신 성재기 수색에는 소방관 70명 동원.
더하기 구급차 및 지휘차 등 차량 10여대와 소방헬기
이 글의 요지는 성재기씨의 죽음을 바라는 것도 죽어도 싸다는 것도 아닙니다.
성재기씨, 어쨌거나 제가 혐오하는 것과는 별개로 흉악범죄자가 아닌 이상 살아있길 바랍니다.
욕을 먹어도 살아서 먹어야지요.
단지, 당신이 부린 관심병 땡깡 헤프닝이, 당신 생사와는 별개로
정말 최후의 최후까지 민폐라는 걸 당신의 추종자라도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결코 정의의 투사따위가 아니라, 가뜩이나 인력부족으로 고생하시는 소방관분들만 또 죽어라 고생시키고 있다는 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