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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201418
    작성자 : 익명Z2lua
    추천 : 1
    조회수 : 803
    IP : Z2lua (변조아이피)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14/09/14 03:27:58
    http://todayhumor.com/?gomin_1201418 모바일
    남자입니다. 외모에 대한 여성분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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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답답해서 글올리네요

    본삭금입니다..

    일단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27에 키181에 대충보면 좋은몸이고 슈퍼통뼈에다 몸집도 좀 있습니다 (2년동안20키로찜..ㅎㅎ)
    가슴과 골반 벅지는 왠만한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발전해있고요..망할유전자..
    현재는 운동중이라 하루가 다르게 잡살이 빠지는 중이고..(10kg감량중)
    누구나 아는 대기업에서 근무중입니다.
    전문직이라 연봉은 대리달고 경력이 쌓이지 않는이상 못올라가지만...
    기본 대졸하면 받는 초봉정도는 됩니다.
    차도있고, 

    문제는 오징어랄까요.. 슈퍼징어인가..? 잘모르겠습니다 노안이긴하네요 15살 중딩때부터 이얼굴 유지중이니..
    (17살부터 교복입어도 선생님소릴들어서..)
    쌍커플 없는 눈에 피부톤이 까만편이고. 웃을때 광대가 못생겼습니다.. 하. (여자로치면 다비치의 이해리?와 비슷합니다)
    성격은 제가봐도 저와 만났던 여자들도 그렇고..
    일정시간 만나보면 맞춰주는쪽이나 리드하는거나  100% 만족할겁니다.. 제 문제로 헤어진적은 단한번도 없었으니까요.
    제 성격마저 에러있었으면 모쏠이였을 확률이 5000000%정도 될듯..
    방랑벽이 있어서 여행다니거나 놀러다니는걸 굉장히 좋아하는게 문제라면 문제고요..
    제 여자가 여행가거나 어디 가고싶어하는것, 눈치밥으로 다 해줄정도에요. 
    선물은 받아본적이 없어서 딱히 생각이 안들면 주진 않습니다 기념일은 개념이 잘 없네요..
    눈치주면 어련히 챙기련만 눈치를 다 안줘서=_=;;..
    사주면 사주는데로 입으라면 입으라는데로 다 입고, 어머니와 여동생과 살아서 그런가 그게 습관화과되있고..

    누나들은 많이 있었지만 다들 결혼하고 뭐 하고 연락할틈이없거나 만날 틈이 없는 나이가 돼었고
    최근 2년간 잠수아닌 잠수를 타게되어 두절입니다.

    연하는 단한번도 만나본적이 없습니다
    항상 동갑이나 연상이였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친분이 쌓이면
    제가 오빠가 되어있고 항상 챙겨주고 투정받아주고 이야기들어주고
    이것저것 처리해주고 할거 다해주고..
    지내다보면 어느센가 1~ 4살 어린 제가 오빠인지 아빠인지........ ㅡ.ㅡ;;

    항상 만나면 그런식이였습니다.

    이번에 재취업하고 직장다니고 살도 빼면서 어느정도 관리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옷도 사러다니고 코디도하고 살이 빠지고 어느정도 되는 옷을 사도 이제 핏이 제대로 받긴 하는데..

    정말 못난 생각이지만...
    깔끔하게 생긴 친구는
    성격도 유머스럽고 섬세한스타일이여서 그런가
    딱히 정해진 진로도없고 아무 미래가 없이 현재 알바하며 지내는데도
    여기저기 여자는 항상 잘 만나요. 다들 소개시켜주려고 하고, 
    그친구 성격 감당못해서 다들 얼마못가 헤어지긴하는데,

    요즘들어 자괴감이 들기 시작해서요..
    항상 나도 내 코드 내짝 만는 인연 언젠간 만나겠지라고 살다가
    결혼까지 보던 아이와 크리터지고 멘붕도 좀...쪼금....오고 공백좀(2년)왔거든요...

    다시 생활이 돌아와서 
    마음에 드는 이성도 어쩌다보니 죄다 어린 막 대학졸업하고 취업한 어린 여자분이거나
    이번에 번호받은 여성분도 저보다 2살 어리네요..=_=

    딱히 그린라이트거나 진전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절 이어주려고 주변에서 자리까지 만들어주는데

    외모며 성격이며 다 맘에들어도 제가 뭔가 꺼려지더라구요.. 어린것도 한몫하고,
    말하는 마인드나 생각하는것도 그렇고..

    요즘 남성분들도 성형 많이한다는데
    쌍커풀이나 앞트임? 뒷트임? 이런거 가격도 백만원 안짝이고 저렴한것같아서
    한번 해보고싶은 생각도 들고요..

    굳이 연하나 연상  만날 생각 따로 없고
    딱히 직장이나 이런것도 아무것도 안보고...
    그냥 마인드나 생각, 좀 깊었으면 하는데 그러기전에 외모에서 제가 광탈해버리니
    돌아버리겠습니다

    이래서 여자분들도 다들 예뻐지려고 모든걸 쏟아붇는구나 싶기도 하고...
    정작 전 눈도 높지도 않고 코드 맞추는게 다인데..코드맞추는게 높은건가.. 안맞추면 뭘보고 만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하소연좀 하려다 글이 길어졌네요

    요악하면  

    1.남자도 쌍커플 앞트 뒷트 이런것 괜찮게 생각하시는지..?
    2.너무 맞춰주는것도 안좋은건지..나쁜남자나 차도남? 같은 성격이 되어야하는지,
    3.오유하는 여성은 도대체 어딜가야 서식하는지? ..농담입니다.. 
    4. 코드 맞추기.. 어느정도까지 해야하는지도..

    남자도 능력이고 나발이고  외모가 최상위 라는걸 절실히 깨닫는 요즘입니다.
    운동일운동 운동일운동 운동일운동 이패턴만 무한반복하다가 주말.. 
    오늘 친구가 여성분들도 있는자리에 오라고 별지랄을해도 걍 내빼고
    그냥 집에와서 운동하고 동생이랑  2주만에 치맥을 먹었네요...
    평소였으면 갔을텐데 자괴감이.. 하..

    뭔가 문제가 있는지.. 개선될만한 방향좀 알려주세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09/14 03:50:45  175.223.***.103  가오나시  13403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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