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빠른 피드백은 정말 좋네요. 

후보가 글에서 밝혔듯 이번 러시아 침공 사태가 시작됐을 때 가장 먼저 비판하고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밝힌 건 바로 이재명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보가 역시 유감을 표하고 다시 한번 부연설명을 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이 토론회에서의 앞부분 발언만 놓고 보면 충분히 오해를 살만한 부분이 있었거든요. 물론 그 뒤의 부연설명을 들으면 그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지만 먹잇감만 노리는 하이에나들이 넘쳐나는데 그런 거 있나요. 

아무튼 후보 본인이 설명하고 정리했으니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특히 이쪽 스피커라는 인플루엔서들, 무리하게 초보정치인 초보대통령 프레임 지속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누가 생각해낸 캠페인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헛다리예요. 

사실 후보 글처럼 구체적으로 바보 취급한 건 윤씨입니다. 보나마나 수구언론에서 주워온 것일텐데 사실과도 틀린 말을 하고 바보 취급해도 다들 입다물고 이쪽만 욕하죠. 여기에 더해서 페이스북 저널리즘에 이어 레딧 저널리즘까지 나오는 걸 보면 이놈의 기레기들은 도대체 어디부터 고쳐야할지 가늠이 안 될 정도고요. 참담할 지경.. 그래도 이런 건 상수로 있어왔고 이런 환경에서도 이겨왔던 기록이 있으니 믿고 힘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