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KBO 는 3강-6중-1약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위권은 두산-SK-한화의 3파전으로 대략적으로 개편되어 가고 있습니다.
두산은 한화에게 발목을 잡히며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지만. 이어진 삼성전에서는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며 3승3패 균형을 맞추며 1위를 지킵니다. 4월초 단독 1위로 올라선 이후 2번 SK에게 공동1위를 허용한것 빼고는 2달 가까이 1위를 굳건하게 유지합니다.
SK는 넥센전을 위닝시리즈를 기록하고 한화와의 2위 쟁탈전에서도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다시 단독 2위를 되찾습니다. 4승2패로 지난주의 부진을 조금 만회합니다.
한화는 1위 두산, 2위 SK 와 맞붙은 혈전에서 3승3패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과를 냅니다. 다만, 더 잘한 SK 에게 살짝 밀려서 1게임차 3위입니다. 다만, 다음주에 두산-SK 가 다시 정상결전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한화는 꼴찌팀 NC 를 상대해야 하기에 조금은 부담이 적습니다.
중위권 싸움은 여전히 혼돈의 연속입니다. 삼성까지 합류하며 무려 6개팀이 피튀기는 전쟁중입니다.
KIA 는 매 경기마다 순위가 바뀌는 혼전 끝에 3승3패로 아슬아슬한 4위를 지켜냅니다.
LG 는 4승2패로 나름 분전하며 5위로 올라섭니다.
넥센은 뒤숭숭한 팀 분위기에서도 3승3패를 기록하며 6위에 위치합니다.
KT는 4승2패로 다시 중위권 싸움에 합류합니다. 7위입니다.
지난주 단독 4위까지 맛보았던 롯데는 1승 5패로 부진하며 8위로 추락합니다. 힘겹게 6연패를 끊어낸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 입니다.
삼성은 롯데를 스윕승으로 잡아내며 4승 2패를 기록하고, 새롭게 중위권 싸움 끝자락에 합류합니다.
NC는 1승 5패로 끝없는 추락을 합니다. 꼴찌 싸움을 하던 삼성과의 격차가 4게임차나 벌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