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닝<br><br>오효주 : 안치용 위원 오랜만에 출연.<br><br>안치용 : 이제서야 인사를 드리게 됨.<br><br>오효주 : 금요일 최초로 미세먼지로 경기 취소. 좋은 결정이었다는 평가 대부분이지만 리그가 너무 길어진다는 우려도 있음.<br><br>박지훈 변호사 : 심판관, 경기 운영관이 결정 가능. 팬들도 중요하기에 잘한 결정인 듯.<br><br>안치용 : 미세먼지 취소라고 해서 놀랐음. 팬분들이 허탈한 마음으로 발걸음 돌렸을 거라는 생각도 했음. <br><br>미세먼지 취소는 일찍 발표해서 관중들이 경기장에 아예 오지 않게 해야. 저같으면 뒤늦게 발표했다고 KBO에 항의했음.<br><br>2. 역대급 홈런 행진 이대로 좋은가?<br><br>강산 기자 : 64경기에서 166개 홈런 (경기당 2.6개). 타고투저 현상 심화 보여주는 수치.<br><br>안치용 : SK 홈런페이스는 산술적으로 380개 가능. 너무 자주 나온다먄 야구 재미 반감될 수도. <br><br>박지훈 변호사 : 너무 자주 나오다보니 희소성이 떨어짐. <br><br>오효주 : 올해는 예열 없이 타격감 끌어올리고 있는 타자들. 초반 홈런 많이 나오는 이유는?<br><br>안치용 : 벌크업, 장비 기능성 향상도 있지만 투수들 기량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이 냉정한 현실. MLB NPB는 1점대 방어율왕이 많은데<br>우리나라는 3점대 방어율왕 가능. <br><br>강산 기자 : NPB는 점수 뽑기 힘들어 1점 소중함 중요시. 한쪽에 기우는 경기 자주 보는 것 좋지 않을 수도.<br><br>박지훈 변호사 : 앞당겨진 개막에 맞춰 타격감 끌어올린 타자들. <br><br>안치용 : 5회 이전에 12:1 이런 경기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음. 투수전이 나오면 5회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음.<br><br>오효주 : 올해들어 발사각 이야기도 많이 나옴. <br><br>안치용 : 땅볼보다 뜬공을 만들어라는 이야기. 공을 띄우기 시작하면 비거리도 많이 나올 수 있음. 솔직히 이 이야기 그만하고 싶음.<br><br>오효주 : 지난 시즌 홈런 9위 kt가 25홈런으로 2위 기록 중. 한시즌만에 거포군단으로 변신.<br><br>강산 기자 : 2015년 첨단 기술로 분석한 스탯캐스트 데이터 도입. 발사각이라는게 너무 많이 나오고 있음. <br><br>선수에 맞는 발사각이 존재한다고 함. 발사각 높여서 무작정 띄우려다 악영향 미칠 수도. kt는 라이너성 타구 만들어내는 방법 연구 많이함.<br><br>박지훈 변호사 : 올시즌 kt 타자보면 장타형으로 몸이 바뀐 듯. 죄다 벌크업 된 듯한 느낌.<br><br>안치용 : 오프시즌 동안 기술훈련 10퍼센트, 영양 섭취 및 웨이트 트레닝으로 몸집을 불리는 트렌드가 됨. <br><br>오효주 : 지난 시즌 234 홈런 페이스를 뛰어 넘고 있는 SK.<br><br>강산 기자 : 매경기 홈런 수를 늘려가고 있음. 홈런 칠 수 있는 타자들이 준비된 자세로 나와서 홈런을 기록.<br><br>안치용 : 선수들에게 팁을 알려주라고 하면 꼭 식사를 사줘야됨. 비결을 물어보니 홈런이 100미터면 그만큼 치면 된다는 답변이 왔음.<br><br>규모가 작은 구장은 자신들 팀에 장점이 있다고 함. 힘이 있고 정확하게 맞추면 큰 비거리 가능하다고 함. <br><br>박지훈 변호사 : 잡힐거 같은 타구가 넘어가는 경우가 많음. 외애 펜스까지 거리가 비교적 짧은 행복드림구장.<br><br>강산 기자 : 로맥 선수가 2017 마지막 25경기에서 KBO 리그는 파워의 리그라는 답을 찾아냈고 거기에 맞춰 훈련했다고 함.<br><br>오효주 : 개막 후 보름간 166홈런 중 인상깊은 홈런은?<br><br>강산 기자 : 4월 1일 LG 양석환 선수 홈런이 인상적이었음. 높은 코스 장타로 만들어낸 훈련 결과물인 듯.<br><br>안치용 : 4월 6일 KIA 나지완 선수 홈런 보고 놀람. 운도 따라야 함. 파울 같았는데 바람 영향으로 홈런이 됨. <br><br>박지훈 변호사 : 역대 최초 고졸 신인 개막전 첫 타석 홈런 주인공 kt 강백호 선수가 인상적이었음.<br><br>오효주 : 지금 추세라면 지난 시즌 홈런 기록은 여러가지 갱신 가능할 듯.<br><br>강산 기자 : 한팀 최다 홈런 신기록은 넘기 어려울 것. 10개 구단 전체 홈런수 증가할 듯. KBO 전체 1700-1800 홈런 예상.<br><br>박지훈 변호사 : 50홈런 치는 선수 나오기 어려울 듯. 여러선수들이 홈런왕 경쟁하는 재미는 있을 것.<br><br>안치용 : 선발 라인업 모든 선수가 두 자릿수 홈런 내리는 구단이 나올 수도. <br><br>오효주 : 홈런왕 예상한다면?<br><br>박지훈 변호사 : 박병호 최정 홈런왕 대결 예상.<br><br>안치용 : 박병호 최종 로맥 삼파전 예상. 홈런왕은 박병호 차지 예상.<br><br>강산 기자 : 로맥 박병호 경쟁 예상. <br><br>오효주 : 아시안게임 변수는 어떤 영향 미칠지?<br><br>안치용 : 홈런수 더 많이 나올 듯. <br><br>강산 기자 : 몸쪽 공량. 구종 추가 말고 발전 방법이 다양하지 않은 투수들. 저도 많은 홈런 예상.<br><br>안치용 : 타격 기술, 벌크업, 발사각 등 발전 방법이 다양한 타자들. 체인지업 치기 힘들다고 했던 것은 예전 이야기가 되버림. <br><br>박지훈 변호사 : 스트라이크존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 투수가 무력함을 느낄 가능성이 높아보임.<br><br>안치용 : 이닝당 아웃카운트를 2개로 줄이자 2-3에서 끝내자 별의별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음. <br><br>KBO가 투타 균형 맞추려고 연구하지만 한번에 나아지기 어려움. 스트라이크존 너무 넓히다보면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타자들 많아질수도.<br><br>박지훈 변호사 : 일관성 가지고 상하 정도 확대해줬으면.<br><br>안치용 : 좌우는 항의가능하지만 상하는 항의 거의 불가능.<br><br>오효주 : KBO 통산 3만번째 홈런도 나올 수 있는 시즌. 역대급 홈런 레이스가 마냥 반갑지는 않을 것.<br><br>3. 냉탕과 온탕 사이 - KIA 타이거즈 2연패로 가는 길<br><br>오효주 : 지난 시즌 중하위권팀을 상대로 현재 4승 4패 기록한 KIA.<br><br>강산 기자 : 4-5선발 자리가 불안한 KIA. 임기영 부상으로 전력 이탈. <br><br>박지훈 변호사 : 대진운이 좋았음에도 결과는 좋지 못했다고 생각. 투타 엇박자로 날려버린 승수가 많음.<br><br>안치용 : 주전 선수 관리가 관건. 부상만 없다면 올시즌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br><br>오효주 : 지난주 4연승 반격의 시작을 알리는 시리즈였음.<br><br>강산 기자 : 주말 3연전 20득점 9실점으로 안정화된 모습을 보여줌. 불안한 선발 지켜낸 강해진 불펜.<br><br>누군가가 체력 떨어질 듯할때 새로운 선수가 나타나 자리 채워주는 선순환이 잘 일어나고 있음. <br><br>박지훈 변호사 : 주전 공백 메우는 최원준 황윤오의 활약도 있음. 이제는 마무리도 괜찮은 팀이 된 듯.<br><br>안치용 : 성적과 육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 기대주 박정수 한승혁의 깜짝 활약도 있음.<br><br>박정수 선수는 경찰청 제대 후 견고해지고 정교해지고 스피드 투구폼 제구 모두 좋아짐.<br><br>박지훈 변호사 : 최근 모습 보면 잘나갈때 두산 보는거 같음. <br><br>강산 기자 : 볼끝 움직임과 투심이 좋아진 박정수 선수. 이제 외모에 실력까지 장착한 듯. <br><br>오효주 : 우승팀 소속원이 되었다는 심리적 부분이 있는지?<br><br>안치용 : 그건 주전급 선수들이나 가능.<br><br>강산 기자 : 우승 DNA를 장착하면서 자신감이 붙은 김세현 선수. 자주 이기는 맛을 선수들이 알아가야 실력이 향상.<br><br>박지훈 변호사 : 4승 4패 하고 있을때도 선수단에 초조해하는 느낌은 보이지 않았음. 지난 시즌 우승 프리미엄이 작용하고 있는 듯.<br><br>약점이었던 불펜도 해결되고 있는 느낌. <br><br>안치용 : 불안요소는 김기태 감독. 부상 미리 방지하고자 베테랑 선수에게 적절한 휴식부여. 그때 나머지 선수들이 얼마만큼 경기력으로<br>성과내느냐가 중요.<br><br>박지훈 변호사 : 휴식 많이 주는 것이 좋은지 계속 출장 시키는 것이 좋은지?<br><br>안치용 : 무조건 결과론임. 스토리 만들고 결과 기다리는 것은 짜맞추기에 불과.<br><br>강산 기자 : 불펜 불안 요소를 젊은 선수들 성공 체험으로 희석시키는 중. 지난해 위기 관리 능력도 보여줌. 현시점 KIA 우승 의심하지 않음. <br><br>박지훈 변호사 : 이범호 선수 4주간 공백이 생기는데 3루수 자리를 백업 선수들이 잘 채워줄 수 있느냐가 중요.<br><br>오효주 : 2연패 화두는 부상관리인듯.<br><br>강산 기자 : 2013시즌 되풀이해서는 안됨. 초반 잘하다가 부상자 쏟아져 나오면서 플러스요인이 사라져버린 2013시즌.<br><br>지금 전력 유지하면서 위기 관리 능력 발휘한다면 문제 없이 우승할 수 있을 것<br><br>오효주 : 계속되는 KBO 리그 <br><br>안치용 : 자나깨나 부상 조심. 부상 당한 선수 다시 한번 돌아보자.<br><br>박지훈 변호사 : 이대로라면 이변(부상)이 없다면 KIA 우승인 듯. <br><br>4. 엔딩<br><br>오효주 : 계속되는 KBO 리그 저희와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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